카메라와 사진이야기/나의 카메라들

첫눈에 반해버린 흑진주... Rollei 35 se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05. 7. 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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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

문득 남대문의 카메라  상가들을 지나다가 진열장에서 유난히 눈에 띄던

녀석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때 본 그 작고 아름다운 모습이

나로인해 지름신을 영접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감히 이야기 할수 있는 가장 컴팩트한 35mm 포멧의 바디!


어느날인가 충무로 샵들 가운데를 걷고 있을때..

유난히도 반짝거리는 거울같은 파인더를 가진 녀석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란히 진열되어 있던 그 모습에..


한순간이나마 쏙 빠져 버리고 말았다...


결국은 어찌 손에 넣게 되었다.  레자 교체작업 가지 손수 하고 나니 제법 알흠답다...

칼짜이스의 전신인 조나 렌즈와 컴팩트한 그 느낌에 완전 풀 수동! 배터리는 오로지 노출계만을 위해 존재한다.

실버도 이쁘지만 검정색 조차 무시하기 힘든... [다만 리페인트 들이 많아서 ㅡㅡ;;;]


옵티오 X 찬조... 지금까지 참 많이 가지고 다녔지만.. 그다지 컷수는 많지 않은 듯 .. 하다...

필름이라.... 게다가 목측식... 적응 되기 까지 쉽지도 않고 .... 하지만..

매력적인 필름 바디임에는 틀림이 없다. ^^

도대체 필름 스캔해둔것들은 어디로 ㅠ.ㅠ

한장 밖에 안보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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