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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이야기 6 -골드서클 - 싱벨리어 국립공원(Þingvellir National Park)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7. 5. 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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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서클의 마지막 투어지로 잡았던 싱벨리어(Þingvellir National Park)  국립공원이다. 


이곳은 역사적으로나 지질학적을 특별한 곳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차차 이야기 하도록 하자. 






굴포스 폭포에서 약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멀지는 않지만... 해가 짧은 이 나라에서 


정말 촉박한 시간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미 출발할 당시부터 해질무렵이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뭐 겨울철의 이 동네는 대부분 이런 기분이다. 














부지런히 달려서 도착한 싱벨리어 국립공원 되시겠다.


도착하면 제법 넓디 넓은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흐느적 흐느적 걸어올라가면


역시 간단한 식사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 보인다. 


이젠 뭐 모양새만 봐도 감이 온다.











입간판이 서있다. 


아... 읽을 수 없다 ㅠ.ㅠ 영어가 아니라 더 잘 모르겠다. 








뭐 별 수 있나... 잘 모르겠으면 몸이 고생해주어야지. 


싱벨리어 국립공원은 여러가지로 유명한 곳이다. 








데크에서 보이는 전체적인 풍경을 한번 바라다 본다.


하지만 참... 원래 낮은 고도의 태양이


거의 떨어져 가려고 한다. 









하지만 그런것에 아랑곳 않고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있기도 했다. 















이곳은 데크에서 부터 슬슬 사면을 타고 


걸어내려가야 하는데.. 이거 던전가는 느낌이다. 


경사로를 타고 계속사이를 걸어들어간다. 
















뭐랄까.. 협곡과는 조금 다르다. 


제법 넓은 계곡인데 신기한 점은


이 계곡이 매년 조금씩 더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역시 활화산의 나라~ 지각변동이 아직도 진행중인 나라인가 보다. 















군데 군데 계곡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과 데크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곳들은 정말 미끄럽다. 


괜히 저런 주의문구가 있는것이 아니다. 









그런 높은 곳들에 올라서 보면 주변에 새로운 경치가 보이기 마련이다.


주변에 호수들이 많아서 또한 이채로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뉘엇뉘엇 저물어 가는 태양과


이국적인 설원의 모습은 뭐랄까..


사실 여행 당시에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다시금 보면


기분이 좀~ 막~ 어~~ 그렇다. 
















접근하는 루트가 여러개 있는 듯 하다.


이쪽 역시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으며


이곳을 통해서도 접근이 가능하다.


풀과 나무를 조금 헤쳐야 하지만 말이다. 

















다시금 둘러보려고 한다. 


참고로 이 곳은 제법 넓은 관계로 너무 늦은 시각에 오면


다 둘러볼수가 없을 것이다. 


가뜩이나 해도 짧은 계절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그리고 개이적으로는 겨울보다는 역시 푸르른 계절이 훨씬 더 보기 좋을 듯 하다. 








이렇게 계곡으로 된 길이 제법 길게 이어진다.







물론 그런 중간중간 옆으로 보이는 계곡과


암석의 돌들이 보이지만 


그런곳 말고도 여러가지 볼거리와 역사적인 장소도 있긴하다. 







이곳은 야외 의회인 알싱 이라고 불리던 곳이


개최되던 장소가 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상징적인 장소라고 한다. 


좀더 자세한 것은 위키나 구글링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저 멀리 노을이 붉어질 수록 마음은 조금 급해진다. 


해떨어지기 전에 볼 수 있을 만큼 보자!


얼고 쌓이고 얼고 쌓이고 해서


호수도 저렇게 흐르는 곳을 제외하고는 두텁게


얼음이 쌓여 있다. 



















그렇게 계곡이 보이지 않을 때 까지 걸어가면


이렇게 평지가 나오게 된다. 

























더 이상은 계곡도 없어보이고


이젠 정말 더이상 지체하면 완전한 어둠속에


뭍혀버릴듯해서 발길을 돌리게 되었다. 





이미 석양은 기암괴석에 가려 보이지 않고


멀리 노읅름만이 시간이 지나고 있음을 알려준다.


사실 시간이 그리 늦은것은 아니지만 워낙 해가 짧은 기간이다 ㅠ.ㅠ 








이제는 어두워진 길을 다시금 되돌아 간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복귀는 온길의 역순!








많던 관광객들도 다 빠지고


이젠 드믄 드믄 사람들이 보인다.


신기한것은 이 시간에도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다는 것!


관광에 시간이 무슨 대수랴!










흠.. 하지만 대수다.


안보이니까!!! 



































그렇게 무사히 다시 왔던 곳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상대적으로 지대가 높은 곳으로 오니


이제 막 떨어지려는 태양을 볼 수 있었다. 









이국에서도 노을이라는 것은 참 아름답기 마련이다.


해가 질 무렵... 황혼.. 그리고 마법의 시간. 








그렇게 또 하루를 맘리 한다.








올때와는 조금 달라진 분위기 


이제는 왠지 다들 집으로 들어가


편히 쉬고싶어지는 그런 분위기가 풍겨져 온다. 








주차장으로 걸어 가는 길~


이젠 땅거미가 깔려올 시간이다. 








이미 대부분의 차들이 빠진 상황..


사실 오때도 차는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우리 외에도 다들 숙소로 돌아갈 채비를 하는 듯 했다.



여긴 외부 조명도 없어서 어두우면 뭐 구경할 수 는 없을 듯 하다. 












여담이지만 이 날도 밤에 오로라를 찾아 돌아다녔지만


결국 자욱하게 구름깔린 밤하늘덕에


별 소득은 없던 날이었다.


결과적으로 오로라는 못 봤다는 말이다. 















그렇게 아이슬란드에서의 또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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