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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이라도 괜찮아... 금계륵이니까...sony 2470GM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20. 8. 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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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계륵이라고 불리우는 2470 입니다. 사실 계륵이라고 하는 명칭은 익히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막상 있으면 잘 쓸것 같지만... 다른 단렌즈에 밀려 막상 잘 쓰지 못하고.... 그렇다고 방출하기엔 필요할때 정말 아쉽고.... 그렇다고 가지고 있다하여 일년에 몇번이나 쓸까.. 하는 그런 렌즈 입니다. 물론 이녀석 하나만 있다면 주구장창 쓸 수 있겠지만 사람의 욕심이란건 f1.x대를 끊임없이 갈구하기 때문이지요... 장비그래퍼인 저만 그런가요...... 하지만 24-70으로는 많은 것들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a7r3 + 2470gm(70mm) / F3.2 1/250sec / iso125 ( 약90% crop)

 

 

■ 사진생활을 하면서 늘 브랜드를 가지리 않고 적당한 화질의 적당한 계륵(f2 8)을 하나씩 갖추었엇습니다만...소니로 오면서는 어찌저찌 하다보니 24-105G를 가지게 되었군요. 24-70GM이 단순히 비싸서 그랬던건 아닙니다만...(비싸긴 하지요..) 여하튼... 이번엔 기회가 되어 24-70GM을 좀 길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24105는 다 조흔데 f4.0이라는 것이 아쉬울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전에도 친구가 24-70GM이 있어서 필요할때 물려서 사용하긴 했었기에 이미 익숙한 렌즈이지만 막상 이렇게 글을 쓰려니 날씨가 장난이.아니군요.. 여하튼 24mm 에서 70mm 까지 고른 화각을 사용 할 수 있는 렌즈. 바로 금계륵 입니다.

죄측 24mm(F2.8 iso500 1/250sec ev-1) / 우측 70mm(F2.8 iso500 1/250sec ev-1)

 

 

 

 

 

"왜 자꾸 계륵이라고 그래요...."

 

a7r3 + 2470gm(44mm) / F3.2 1/640sec / iso100

 

 

■ 계륵이라 불리우는데는 대부분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사진을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하이 아마추어 분들께 있어서 대부분은 공감가는 내용이리라 생각합니다. 24mm에서 70mm까지 어지간한 광각과 어지간한 표준을 커버하는 이 렌즈는 전천후 라고 부르기 충분하지만 조리개 F2.8이라는 한계가 있어서 일반적인 F1.4~ F1.8에 해당하는 단렌즈들 만큼의 심도표현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요 안그러면 24Gm과 50.4 za 와 85GM이 왜 필요하겠습니까...

a7r3 + 2470gm(70mm) / F2.8 1/400sec / iso100

 

 

■ 그런 이유로 풍경에서는 16-35gm , 12-24G에 비해 아쉽고... 인물에서는 85mm , 100mm, 135mm 등에서 표현에 아쉽고 그렇다고 35mmf1.4 , 50mm F1.4에 비해자니 F2.8의 조리개 수치가 무척이나 아쉬운 그런 렌즈 입니다만.... 실제 행사나 야외에서 공간의 제약이 발생할때 단렌즈로 비집고 들어가거나 몸을 앞뒤로 움직이며 화각을 찾는 시간에 이미 결정적인 순간은 기다려주지 저를 기다려 주지 않으므로 순간은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a7r3 + 2470gm(31mm) / F2.8 1/160sec / iso65535

 

 

■ 이럴때는 아... 계륵이 챙겨올껄.. 하는 한탄을 하고서.. 다음에는 챙겨가지만... 이상하게 그럴때는 현재 가지고 있는 화각으로 잘 풀려나가는 상황속에서 집에와서 어깨에 파스를 붙이며.. 하..... 팔아버릴까... 고민하다가도... 또 가끔 나가는 행사에 요긴하게 쓰고서는 역시 계륵이지!!! 라며 고이 제습함에 놓아두는 상황을 저는 스스로가 몇번 해봤고 주변에서도 목격하고 있는 일반적인 사항이긴 합니다.

 

 

 

■ 심지어... 24-70GM은 금! 계륵 입니다. 버리지도 못할 금닭갈비예요 ㅎㅎㅎㅎㅎ 하지만 상기의 사항은 그냥 일반적인 사항이고 렌즈의 특성과 용도는 각자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고 계륵이란 저런 웃지못할 상황을 조금 재치있게 한마디로 표현한 단어이며 사실 이 렌즈 하나만으로도 못 찍을 것이 없는 훌륭한 렌즈임은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계륵으로 만든 것은 장비병도 일조하는 법이니까요.

■ 사실 24-70GM 과 50mm 단렌즈 하나 있으면 저런 고민이 필요가 없습니다만... 우리는 너무 많은 장비로이 인해 24-70을 계륵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겠지요. 저 역시도 처음 사진을 찍을때는 50mmf1.8렌즈 하나로 시작해서 70-300등의 국민줌렌즈를 거쳐 표준줌 F2.8고정 조리개의 화각을 큰 마음 먹고 들였을 땐 정말 못찍을 것이 없었던 세상 최고로 멋진 조합이었습니다... 벌써 16년도 훨씬 지난 일이지만요... 10D 시절의 이야기군요.....

 

죄측 70mm (f2.8 iso100 1/2500sec) / 우측 24mm(f9.0 iso100 1/320sec)

 

 

 

"추억팔이는 그만 하고.. 렌즈 설명좀..."

 

■ 이 렌즈는 2016년 3월에 발매된 렌즈이니 2020년인 지금에서야 약 4년이 되어가는 렌즈 입니다만.. 렌즈의 리뉴얼 수명을 따지고 보면 아직도 어린 렌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모터부터 안에 들어간 렌즈의 구성까지 최근에 나오는 GM렌즈들과 거의 차이가 없으니 말입니다. 렌즈 스펙은 소니에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 스펙에 나온대로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만.. 외관부터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실제로 렌즈의 크기는 지경 87.6 x 길이 136mm 필터구경 82mm로 부피는 컴팩트 한 사이즈는 아닙니다. 무게역시 886g으로 상당히 묵직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렌즈는 컴팩트! 한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렌즈와의 조합은 사실 바디만 놓고 하는 것 보다는 세로그립과의 조합이 훨씬 잘 어울립니다. 그만큼 조금 큰 부피를 차지하고 있지요.

 

 

■ 세로그립이 없이 그냥 일반 바디에 물렸을 경우에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역시 렌즈가 우람직 하다는 느낌을 지우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 렌즈 자체적으로는 전형적인 소니의 Gm렌즈와 같은 형태이지요. 큰 차이는 없습니다. 렌즈 자체에서 조작가능한 부분은 초점고정버튼과 AF/MF스위치 , 줌링과 초점링 , 그리고 흘러내림 방지 스위치 정도 입니다. 최근에 나오는 렌즈들의 경우 수동조리개링과 무단조리개 설정이 있는 것에 비해서 조금 아까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실 줌 렌즈에는 잘 안넣어주는 기능들이기도 하고요.

 

 

 

■ 이 렌즈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코가 나온다는 것이지요. 제일 아쉬운 점입니다.

 

 

- 렌즈의 화각에 대하여 -

 

■ 이 렌즈가 표준줌이라고불리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무난한 광각 24mm부터 준망원에 근접한 70mm까지 두루 접근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간단한 풍경과 스냅에서 부터 가벼운 인물까지 한번에 해결이 가능한 렌즈 이기 때문이지요

 

 

■ 이 렌즈가 표준줌이라고불리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무난한 광각 24mm부터 준망원에 근접한 70mm까지 두루 접근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간단한 풍경과 스냅에서 부터 가벼운 인물까지 한번에 해결이 가능한 렌즈 이기 때문이지요

 

- 렌즈 구성 -

 

 

 

■ 해당렌즈를 잡아보면 묵집합니다. 물론 82mm의 대구경인 것도 그 이유이긴 하지만 13군 18매의 렌즈조합은 사당한 무게를 자랑하는 부분입니다. 게다가 XA렌즈가 1개 , 저분산렌즈와 비구면등의 특수 렌즈들도 4개나 배치되어 있으니 말이지요. 고 화질과 아름다운 보케를 잡기위한 소니의 렌즈까기 기술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던 렌즈임에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당시 발매가도 280만원에 육박하는 고오급진 렌즈였습니다.

 

■ 렌즈의 화질적인 부분이나 기타등등은 후에서 다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9날의 원형조리개가 주는 보케 -

 

 

 

■ 9날의 원형조리개와 더블어 XA 렌즈로 인해 GM 렌즈군은 깔끔하고 아름다운 보케를 자랑합니다. 사실 망원으로 갈 수록 그 빛망울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되는데 주제를 촬영시 배경을 더욱 부드럽게 표현해주게 됩니다. 부드러운 배경처리는 주제를 더욱 부각시키기도 하지요. 솔찍히 회오리 치는 현란한 보케를 좋아하는 것은 취향이긴 합니다만.. 저는 부드러운 보케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 24-70GM의 경우 보케가 나쁜편은 아닙니다. 당연히 GM 이니 만큼 렌즈깍기 장인의 공정인 XA렌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역시 XA 렌즈로 인해 매끄러운 보케를 보여주긴 하지만 최근에 나온 GM 렌즈에 비해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2470GM이 비교적 초기에 나온 GM렌즈여서 그럴 수도 있고... 여러가지 상황의 특성도 있을테니 그냥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써온 GM 렌즈들에 대한 느낌상의 비교라고 보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여하튼 아무래도 착란원의 특성상 광각 보다는 망원에서 훨씬 도드라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단 아래 사진은 24mm 일떄의 보케의 변화 입니다.

 

 

■ 아래는 최대망원인 70mm 에서의 빛망울인데 역시~ 빛망울은 최대망원에서가 아름답고 크게 보이긴 하지요.

 

 

 

- 양호한 최소초점거리와 접사배율 -

 

■ 24-70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인 광각에서 준망원에 이르는 표준의 화각 음식부터 어느정도 작은 물체를 찍는데 있어서 상당히 편리한 화각과 적당한 배율을 가지고 있는 렌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바꿔말해 초광각 만큼의 다이나믹함이나 장망원 밝은 렌즈 정도의 심도놀이는 불가합니다만... 어느정도 타협한 다양한 촬영이 가능한 렌즈이지요.

 

 

■ 그럼에도 앞서 스펙에서 보았듯이 이 렌즈의 최소 초점 거리는 38cm이며, 배율은 0.24배 약 1:4.16666666 으로 일반적으로 간이접사 정도는 되는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는 상당히 효과적인데 음식을 찍거나 어지간한 꽃들은 70mm 최대 망원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렌즈이기도 허며 특히 a7r씨리즈등의 고화소의 바디와 조합시에는 더욱 흡족한 결과물을 낼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 여담이지만 심도놀이에 대허서 말씀 드린것은 보다 훨씬 장망원 화각인 85MM 135MM 등과 같은 f1.4 , f1.8대의 렌즈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사실 70MM f2.8로도 못할 것은 없습니다. 준망원으로 접근하면서 심도가 제법 얕게 갖출수 있는 렌즈이긴 하거든요.

f2.8 / f8.0 / f22.0

 

 

■ 물론 피사체와 거리와의 관계등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스니다. 일단 사람의 상반신과 소형견의 전신을 담을 때의 70MM 정도에서 최대개방시의 배경흐림은 이정도 라고 보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배경과 피사체가 멀 수록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아실테니 아 이런 느낌 이구나... 정도로 보셔도 될 듯 합니다.

 

 

 

 

"렌즈의 성능에 대해서"

 

- 화각별 화질- 

 

 

■ 늘 그렇지만 리뷰하면 한번씩 하고 넘어가는 것들 입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판단하기에도 좋고 사실 화각별로 얼마나 차이나 나는지도 궁금한 부분이기 떄문에 저는 이런 비교를 생각보다 좋아합니다. 다만 이 렌즈 같은 경우는 주요화각이 너무 겹쳐있기 때문에... 해야 할 게 좀 많긴 합니다. 일단 24mm 부터 35mm 50mm 70mm 각각의 화질을 간단히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 일단 챠트만 보자면 줌렌즈 이니만큼 주변부로 갈 수록 아쉬운 성향을 보입니다. 적색의 공간주파수인 컨트라스트는 괜찮은 편이지만 녹색의 공간주파수인 샤프니스는 좀 떨어지는 성향이 보입니다. 특히 축방향보다는 동심원 방향으로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줌렌즈이기도 하고 초기에 나온 Gm 렌즈이긴 합니다만... 아직까지 소니에서 2470Gm은 아무래도 높은 수준에 있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24mm

■ 최대개방 역시도 무난한 수준을 보여주지만 한스탑만 조여도(F4.0) 디테일이 살아나기 시작하고 F5.6~ F8.0에서 최고치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한스탑 정도 조였을때는 중앙부 주변부 는 디테일이 살아나고 극 주변부는 두스탑 정도 조여주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혹 풍경을 찍기를 바란다면 앞씀드린 것처럼 F5.6~F11.0정도에서 해결하시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F16.0부터는 살짝 떨어지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이며, F22.0에서는 회절로 디테일이 상당히 떨어지긴 합니다.

 

 

 

35mm

■ 24mm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챠트상으로 봐도 사실 최대광각과 최대망원에서 아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50mm

■ 역시 준수한 중앙부를 보여줍니다. 주변부는 한두스탑 조여야 하는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촬영했음에도 가끔 애매하게 찌긘 사진들이 있는것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70mm

■ 네.. 70mm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최대망원임에도 걔속하서 중앙부는 최대개방으로 수용할 수 있는 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도만 주변부와 극 주뱐부는 역시.1~2스톱 조여주면 디테일이 더욱 살아나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화질에 대한 종합 "

■ 일단 확실한 것은 중앙부는 최대개방에서도 사용가능한 수준입니다. 다만 제대로된 디테일을 얻고 싶으시다면 F4.0을 권합니다만... 일반적으로 저가형 표준줌은 F2.8에서는 완전 소프트 하고 F5.6은 되어야 쓸만하다라고 생각이 드는 경우가 허다했던 것에 비하면 요즘 렌즈들은 정말 그 퀄리티가 훌륭합니다. 격세지감 이군요.. (하긴 금액 차이가.... ) 여하튼 F8.0~F11 정도에서 최대치를 찍으며 F22는 회절로화질 저하가 확 체감되실 겁니다.

■ 아무래도 동일한 거리에서 고정된 피사체를 점점 망원으로 찍다보니 24mm에 비해 디테일이 더 잘 보이는 것은 감안하시면 될 듯 합니다. 최대광각과 최대망원에서의 화질비교가 의미있는 것이 아니라 각 화각별 조리개에 따른 화질의 변화가 유의미 한 것이며 정말 제대로 하려고 했다면 화각에 따라 피사체의 크기도 동일하게 보이도록 했어야 최대광각과 최대 망원에서의 비교도 의미가 있겠지만 그 역시도 완벽한 비교우위가 있다고 보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 따라서 최대광각에서는 이정도 조여야 내가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겠군. (풍경인 경우 주변부 까지 고른 화질을 요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지요) , 혹은 최대망원에서는 중앙부만 이정도면 OK ! 오로지 인물 하나에 집중! 이라면 오히려 주변부를 뭉개주는 것이 더 좋으신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사용기란 자기에게 맞는 결과물을 미리 보고 예측해서 제품을 선택하기 위한 길잡이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직접 사용하기 전에는 리뷰를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 제가 할 말은 아닌가요..............)

 

 

- 왜곡에 대하여 -

■ 광학적 특성에서 오는 왜곡은 다들 아실겁니다. 망원은 압축의 효과가 있고 인물을 좀 너부데데하게 평면적으로 만들어주느데 비해 광각의 경우 길게 늘어지는 효과가 있지요. 인물을 화면 전체로 키웠다가는 다리도 길어지고 얼굴도 길어게 됩니다. 그런건 되었고 한번 보겠습니다. 일단 아래의 사진은 24mm 최대광각 부문에서 입니다.

 

■ 최대망원인 70mm에서 봐서는 사실장 잘 모르겠습니다. 저 왜곡보정 기능도 저게 옳은지 아닌지는 직접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보기엔 미세하게 개선되는 바디의 왜곡보정기능입니다만... 어느게 좋아보이시는지에 따라서 해당 기능의 ON/OFF를 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ON / OFF가 가니고 왜곡보정 끔 / 자동이지요. 아래는 70mm일 경우입니다. 한번 보시지요.

 

 

 

- 주변부 광량저하 -

 

■ 이 렌즈는 주변부 광량저하가 있습니다. 네... 없는 렌즈는 거의.없지요.. 최대광각일 수록 도드라집니다. 일단 24mm최대광각에서 보이는 조변부 광량저하.. 대부분은 조리개를 2스탑 조이면 어느정도 개선됩니다. F8.0정도 되면 거의 보이지 않는 수준이 됩니다. 일단 아래 사진의 좌상단부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 아무래도 광각보다야 주변부 저하가 좀 덜 보이긴 합니다만 마찬가지로 f8.0에서 f11 정도 가면 거의 사라집니다.

 

 

■ 최대망원인 70mm 부근에서도 어느정도의 광량저하는 발생하고 있으며 역시 어느정도 조리개를 조이는.것을 개선할수 있습니다. 바디내 보정은 완벽하게 저하를 없애준다기 보다는 화면을 조금 밝게 해주는 느낌정도인지라 굿시 바디내 보정기능보다는 즐기고 꼭 필한것은 보정으로통해서 개선하는게 좋습니다

 

 

- 빛갈라짐 -

 

■ 9개의 조리개 날에서 나오는 18개의 빛갈라짐은 그냥 이렇구나.. 정도로 참고만 하셔도 좋을테고 어느정도 조여주면 보다 다이나믹한 빛갈라짐 효과를 볼수도 있으니 야경을 주로 촬영하는 분이시라면 적극 활용해도 좋긴합니다. 24MM와 70MM 영역대에서의 조리개 수치별 빛 갈라짐을 구경해 봅시다.

 

 

- 플레어 등 -

 

■ 강한 광원을 정면이나 측면에서 바로볼때 상기는 이런 현상은 상당히 억제되어 있습니다. 한때 이슈가 되었던. 화이트 비네딩의 경우 타사 미러리스와 줌렌즈 로 마무리 되었습니다만.. 이건 따로이 볼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사실 이게 렌즈의 문제인지 센서의.문제인지 복핳적인 것인지 조차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상황인지라... 일반적인 촬영 사항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만 특정한 상황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이게 각도와 상황이 맞아야 하는 부분이기 떄문이기도 하지요.

■ 24mm에서의 사진입니다.

 

 

■ 70mm에서의 사진입니다.

 

■ 맑은 날을 찾기 힘들었기에 결국은 시골의 가로등을 보고 촬영한 것이 전부이긴 합니다만 강한 광원에서 결괌루은 대략 위와 같습니다. 야간에는 감안해야 할 부분이 있긴 합니다.

 

 

 

- 색수차 -

 

■ 앞서 이야기한 대로 GM 렌즈이니 만큼 고급 렌즈군이 대거 투입된 렌즈이긴 합니다. 확실히 색수차의 경우에도 렌즈별로 격차가 뚜렸하게 보이는 현상이기도 하지요

 

■색수차는 심하지는 않지만 금속재질의 하이라이트 같은 곳에서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와전히 없애기는 참 어려운 부분이며 특히 줌렌즈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리라 생각 합니다. 참고삼아서 아래 사진을 보시면 어떤 부분의 어느 상황에 나오는지 알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 최대개방에서 저런 극단적인 상황에서 예민하신 분들께서 약간의 거슬림을 동반할 수는 있지만.... 고급렌즈 답게 양호한 수준이긴 합니다. 같은 gm 군 단렌즈에 비해서는 도드라져 보이긴 합니다. 최근에 겪어본 24GM 이라던가.... 하지만 2스탑 정도 조이면 감소하는 것이 사실이니 역시 늘 최대개방이 만사는 아니긴 합니다만... 저는 최대개방을 사랑하는 초보로서 이런 것도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 AF 성능 -

 

■ 2470gm의 렌즈에 쓰인 모터는 DDSSM모터입니다.

 

 

■해당 모터는 최근에 나오고 있는 XD리니어 모터급은 아닙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그건 최신 렌즈에 비해 아쉬울뿐이고 절대 느린 AF가 아닙니다. 같은 초창기에 나온 70200 GM 보다 훨씬 쾌적하지요. 135Gm 같이 XD 리니어를 박은 애들이 엄청 빠른 수준이지만 2470gm도 굉장히 쾌적하기에 어느 환경에서든 활용이 가능한 쾌적한 속도를 보여줍니다. 물론 동물 + 사람의 eve af + af-c의 조합은 촬여에 쾌적함을 더해주긴 하지요

 

 

■ 24mm 에서도 그렇고 70mm 최대망원에서도 그렇고 이 쾌적한 AF로 인해 참 활용하기 좋은 렌즈라는 생각이 듭니다. 계륵이지만 괜찮아. .. 아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엄청 괜찮은 수준입니다. 70-200GM은 왜그랬어 ㅠ.ㅠ ... 렌즈군이 그리 무거웠나..... 하...

 

 

 

"행사에 사용해도 좋지만... (행사없음)"

 

■ 원래는 항상 이맘때 자잘한 행사부터 시작해서 여행등을 가볍게 다닐 수 있는 아주 좋은 계절이긴 하지만 별수가 없네요. COVID 19는 여러가지를 바꾸는데 있어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이 아니군요. 덕분에 정말 계륵을 계륵답게 얼마 있지 않은 행사에 사용하지는 못했습니다.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지요. 그래도 가끔 살면서 얼굴을 내비추어야 하는 곳에 가져갈때도 좋긴 합니다. 특히 공간적으로 제약이 있는 부분에서의 24mm는 상당히 편안하게 쓸만한 화각이 되어 주긴 합니다.

a7r3 + 2470Gm(24mm) F2.8 iso(그때그때 달라요) 1/250sec ev+0.3
a7r3 + 2470Gm(24mm) F2.8 iso(그때그때 달라요) 1/250sec ev+0.3

 

 

 

"여행에도 사용 하면 좋지만 (여행못감)"

 

■ 이런 시국이다보니 사실 여행을 다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다 여행을 가지 않아야 한다는 주의도 아니고 각자 최댄한 조심하면서 전과 같은 생활을 누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다만 매번 해외로 빠져나가던 자본들이 국내에서 분배될 수 있다는 것은 오히려 조금 더 좋은 현상이 아닐까합니다. 물론 해외로 나가시는 분들은 몸이 근질 근질 하시겠지만 말이지요.

■ 저도 여행이랄건 아니고 부모님이 계신 시골에가서 가끔 일을 도와드리고 식사한번 하고 오는 정도이긴 합니다. 그마저도 계속 내리던 비 때문에 잠시 비가 개었을때 후닥 도와드리고 다시 비가올때 철수하다 보니 근처 공원 같은 곳에 가는게 전부이군요.... 어휴. 비가 오고 아직 어린 조카가 잠도 안자고 해서 부모님께서 근처 붕어섬으로 잠깐 산보나갈때 따라가 보았네요.

24mm 로도 찍어보고...... 70mm 로도 찍어보고~~

 

 

 

■ 계속 비바람이 치던 상태인지라 오락가락한 비도 잠깐씩 소강상태를 보일때 후다닥 돌아보는 정도였습니다. 사람도 없이 한적한 이 곳에 가끔 차로 드라이브 오신 분들을 종종 뵐 수 있었습니다.

 

 

■ 섬인지라 사방으로 화천호가 두루 감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보다 낮게 깔린 구름들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군요. 적절한 24mm의 광각... 때론 아쉽기도 하고.. 때론 충분하기도 하고... 광각이라는 것이 늘 그렇습니다. 그래서 12-24GM... 아후... 비싸...

 

 

■ 쉬이 잠을 이루지 않는 어린 조카도 또랑또랑 하고 저도 오랜만에 온지라 아버지께서 주변을 조금 더 구경시켜 주시기로 하시는 군요. 차로 좀더 멀리 나가야하는 꺼먹다리 입니다. 전쟁의 역사가 있는 곳이라고 하는 군요. 2004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닥 합니다. 고증 사진은 광각으로 촬영했지만 여건이 된다면 인물사진도 찍어 보고 싶은 곳입니다.

 

 

■ 꺼먹다리 아래로 북한강이 흐르는데 산새 사리오 흐르는 강물이 멋지더군요. 한가로이 쉬고 있는 왜가리도 보이는 것을 보니 그리 깊은 수심은 아닌가 봅니다. 넓게 흐르는 강이 운치는 있었지만 흐리고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 조금 더 올라가면 나오는 딴산유원지에 인공폭포 입니다. 비가 많이 와서 수량이 장난 아닌 가운데서도 이 주변에 물고기를 잡으시는 분들 낚시를 하시는 분들.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유속도 느린편이고 그리 깊지 않은 곳으로 보이긴 했습니다만... 역시 비가 많이 오는 날에 물가는 좀 무섭긴 합니다.

 

 

■ 그래도 역시 부모님 댁에 가면 서울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돌아오긴 합니다. 물론 쉽고 낭만적인 것 만은 아닌 시골생활 이겠습니다만... 부모님께서 계시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곳이니까요. 먼길을 왔노라며 말아주신 시원한 초계국수로 시장함을 달래 보고...

 

 

■ 자식들 먹이겠다고 찬거리를 밭에 한가득 심어두신 것도 그렇고요 ..

 

 

■ 자시들과 손주들 위해서 이것 저것 두분께서는 다 드시지도 못할 만큼의 많은 것들을 심어두시고 온다는 소식에 금방 먹을 수 있게 막 채려 놔 주시는 것도 있어서... 힘들게 그러지 마시라고 말씀은 드리지만 늘 고맙게 주신것들을 먹고 있습니다.

 

 

■ 그런 음식들이 냉장고 두개 세개를 가득 채우고 나니 저녁에 고기라도 구워먹으면서 함께 곁들일 주류를 둘 곳이 없다보니 앞에 흐르는 개울에 동생이 간이 냉장고를 만들어서 담아두었더군요.. 이녀석.. 비상한 녀석 같으니라고... ㅎㅎㅎㅎㅎ

 

 

■ 덕분에 저녁에는 또 한번 가족과 주변에 외삼촌댁 까지 합류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거창한 저녁식사 자리가 되어버렸습니다.

 

 

■ 그렇게 밤새 비가 오고 그치기도 하고 밤이 무르익어 불빛에 몰려든 날벌래들을 따가 주변의 개구리들도 마당으로 들어왔을떄 즘 해서 슬슬 마무리를 짓게 되었네요.

 

 

 

"그래서 결국 일상에서만 사용했지요."

 

- 조금은 아리송한 첫만남에서도 무난한... -

 

■ 사실 이 렌즈는 화각이 평소에 들고다니면서 이것 저것 찍기 정말 좋은 렌즈인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이 gm 렌즈의 좋은 화질을 위해 물리적으로 커지는 부피를 감내할 수 있다면 말이지요. 사실 이미 바디와 렌즈를 물리고 다닐 수 있는 열정이 있다면 뭐든 되지만, 저는 그런 어마어마한 열정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므로 가끔 약속이 있는 날에 지인들과의 만남에서 가끔 사용했습니다.

a7r3 + 2470gm(44mm) / F3.2 1/250sec / iso160

 

 

■ 유튜브도 하고 있는 후배가 키우는 코카투라는 앵무새가 궁금해서 조인했었는데.. 이녀석들 소리가 우렁처다군요. 사람도 잘 따르고 "안녕하세요!" 할떄는 엄청 귀여웠습니다. 하지만 기분 좋다고 꽥꽥 하면서 몸을 흔드는 모습이 엄청 유쾌했었습니다. ㅎㅎㅎㅎ 불확실한 이런 촬영에서는 확실히 2470은 무난한 선택이 되어주는군요.

a7r3 + 2470gm(70mm) / F3.2 1/250sec / iso125

 

 

 

 

 

- 출사?? = 식도락? -

 

■ 오랜기간 알아온 사진으로 알게된 친구들.. 종종 주말에 함께 모이기도 하고 합니다. 아직도 다들 각자 일에 바쁨에도 사진이라는 작은 취미를 공유하고 있기도 하지요. 그러다 보니 역시 종종 만나게 됩니다... 만.... 더우니까 까페... 힘드니까 먹고.... 하다보면 이게 카메라만 들었지.. 사진을 찍기는 하는거지.. 모를떄가 많지요. 그래서 늘.... 먹거리 사진만 한가득 ㅡㅡ;;;

■ 망원동에 있는 수제버거집입니다. 사진으로 알게된 호텔쉐프 20년 경력에 빛나는 아시는 형님께서 하고 계시는데.. 역시.. 종종 친구들과 또는 와이프와 가는 곳인데.. 최고의 만족감을 주는 군요.

 

 

■ 개인적으로 버거보다는 파스타가 정말 짱입니다.

 

 

■ 매번 재료를 직접 사고 준비하고 요리하시면서 꾸준히 이런 저런 다른 시도도 계속 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고 밖에는 ... 역시 요리란 힘들지만 멋진 일인것이 사실인듯 합니다.

 

 

■ 이 무더운 여른 사진을 찍던 무엇을 하던 일과가 마치고 나면 시원한 맥주생각이 간절하기 마련이고 역시.. 맥주와는 치킨이... 어마아마한 조합을 자랑하기 마련입니다.

 

 

■ 다양한 많은 치킨도 좋긴 하지만 지인들과 함께 먹는 한잔의 맥주와 치킨은 역시 좋군요.

 

 

■ 물론 때로는 친정에 와이프가 갈 때면 분명 사진찍으러 가작 친구집에 갔는데.... 먹을 것을 사들고서는 결국 틀어박혀 게임하고 스타크래프트 방송보고 애니보고 영화보고 하루가 순삭당하는 경험도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일상이긴 하군요.

 

 

■ 사진찍으러 나가서 밥만먹고 온다고 했던가요..... 와이프 말입니다만... 아니죠.. 커피도 먹고.... 응? 술도 먹고.... 웅??

 

 

■ 여하튼 여름은 덥다는 핑계로... 사진 보다는 시원한 곳만 찾아다닌 기억이 대부분이군요... 허... 그래도 되는 건가 싶었지만...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던 한달이었습니다.

 

 

 

- 언제나 흐렸던 휴일의 한적함 -

 

■ 금회 리뷰를 위해 사용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역시 날씨 였습ㄴ다. 더운것은 둘째치고 습한것도 셋쨰치고 계속해서 내리는 비는 사람을 참 지치게 만들기에는 충분했었습니다. 그나마 비가 안오면 그 덥고 습함에 금방 지치기도 했고.. 비 때문에 어디 갈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그냥 친구들과 만나기 위해 겸사겸사 나갔던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 계속 오는 빗속에서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우리의 기상청은 역시나 많은 비를 예보했기에 찾아가봤던 아산세계식물원. 이게 참.. 가고 오는 시간이 머물던 시간보다 많긴 했었습니다.. 다만 한 여름에 온실을 걸어다니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라는 것을 왜 가기 전에 몰랐을까요... 아니 분명 경험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그걸 잊어버리다니.....

 

 

 

■ 저는 접사를 주로 찍었기 때문에 마크로나 링플래시를 모두 갖추고 있었으나.... 언제부터 일까요... 마크로 관련 장비는 다 처분했지만 지인의 90마를 찍는 모습을 보니 슬슬 다시 지름신이 소록 소록 살아나는 군요. 지금은 수동 50mm macro 가 하나 있을 뿐이고 그나마 있던 링플래시인 메츠 ms15-1 인가... 메츠사의 그것이 망가져서 참 가지고 있는 것이 없군요.

■ 하긴 소니 미러리스 렌즈중에 번들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샀던 렌즈고 90mm macro 이긴 합니다. 지금은 없지만 .

 

 

■ 그래도 식물원은 실내공간도 있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작은 까페도 있고 했었습니다.

 

 

■ 기념품을 파는 기프트샵에는 마스코트 두마리가 더위를 피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더군요. 연세가 제법 있으신 아해들 같았습니다. . 달관한 듯한 표정과 시크한 시선이 잊혀지지가 않는군요.

 

 

■ 파주 운정에 위치한 반려견 동반 까페 이번에 지인이 오픈했다고 하여 친구들과 함께 찾아갔던 곳 입니다. 역시 애견과 그 견주들을 위한 곳으로 인테리어의 소품들 부터 귀여운 강이지들이 맞이하여 주는 곳이었습니다.

 

 

■ 그리고 잠시 온 친구의 반려조와 함께 잠깐 재미있는 시간을 가진 하루였었습니다.

 

 

"마 치 며"

 

■ 안정적인 화각의 운용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편안한 사용을 제공하고, 빠른 AF 성능, 전구간 최대개방에서도 적당한 화질로 인해서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가 가능할 렌즈라고 하면 바로 이 금계륵... 아니 2470GM 이 되겠습니다. 물론 나는 절대 줌렌즈를 사용하지 않아! 라고 하시는 분들께는 앵무새 강아지 보는 듯한 렌즈가 맞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 사실 사진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기도 하다보니 2470Gm 같은 렌즈에 특별한 효용성을 이야기에는 조금 애매합니다만... 오히려 취미사진을 촬영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무난한 고급렌즈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계륵이라는 특성이 단순히 화각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지요. 활용도나 취향면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암무리 렌즈가 좋아도 내키지 않으면 사용 할 수 없는 것이 진리인데.. 막연히 F2.8 고정의 표준줌에 대한 동경으로 들여도 나쁘지 않은 것이 사실기인 합니다. 사두면 어디든 쓰게 될 수 있는 렌즈이긴 합니다.

 

 

■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화질로 접근하고 싶으시다면 추찬할 만한 렌즈 입니다. 물론 시그마의 art2470과 탐론의 2875와 같이 대체가능한 렌즈가 생긴 화각입니다만... Gm이 가지는 그 나름의 퀄리티가 있습니다. 물론 그 약간의 퀄리티 차이가 주변부화질, 저조도의 AF 등 각각 상황에 따라 얼마만큼의 효율 대비 금액의 차이가 제법 있기 때문에 판단은 각자의 기준에 따라 스스로가 판단할 문제이긴 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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