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세기프렌즈2기~3기

일상속 시그마 SE 마운트편!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9. 4. 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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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그마에서 나오는 아트 렌즈는 캐논, 니콘 뿐만이 아닌 소니 FE 마운트용인 통칭 SE 마운트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단렌즈군 위주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망원 줌인 스포츠나, 컨템포래리 군은 어쩔수 없이 MC-11을 물려서 사용하여야 합니다. 여하튼 그런 시그마렌즈의 정식수입처인 세기P&C에서 자주 진행하고 있는 렌즈체험행사 입니다.

 사실 저는 직접적인 참여는 아니고 세기프렌즈 멘토이자, 지인의 참여로 인해 겸사겸사 함께 동행하게 되었으며, 이 날은 MC-11에 스포츠 70-200OS 와 저의 art 105mm F1.4 SE 마운트 렌즈를 가지고 참여한 사항이 되겠습니다. 뭐 다른 분들과 달리 저는 그냥 후기 정도로 작성하는 사항이긴 합니다.

 

 

 

일상속 시그마 행사

 

 앞서 언급드렸다시피 세기피앤씨에서 지난 4월 20일인 토요일에 진행하게 된 행사 입니다. 행사의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aeki.co.kr/event/1904_SIGMA_SEmount_event.asp

 

https://www.saeki.co.kr/event/1904_SIGMA_SEmount_event.asp

 

www.saeki.co.kr

 

 다만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아트 14mm F1.8 , art 20mm F1.4 , art 24mm F1.4 , art 35mm F1.4 , art 40mm F1.4, art 50mm F1.4 , art 70mm F2.8 macro, art 85mm F1.4, art 135mm F1.8 렌즈들에 대한 체험행사가 있었으며 총 46명의 2타임에 나뉘어 종로 세운상가 일대에서 자유촬영 및 모델촬영이 있었습니다.

 

 

 

행사장 찾아서...

 

 

 이야~ 얼마전에 필름카메라 수리차 갔던 세운상기 일원입니다. 세운상가는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다시세운 세-운 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곳입니다. 뭐 거기에 대한 사항은 세운상가를 검색하면 나오는 부분이고 오늘 있을 행사와는 조금 다르므로 일단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여하튼 오전 조금 구림이 낀 클라우디한 날씨를 만끽하며 행사장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래전에나 와봤지 이렇게 바뀌고 나서 이곳에 직접 온 적이 없는데 엄청 헤메었습니다. 기존 상가 1층과 상부 사이에 데크를 통해 공간을 만들어 두었는데 그게 2층이라고 불리더군요. 그걸 모르니 오르락 내리락만 두어번 했던 듯 합니다.

 

 

 다행히도 설마? 하고 들어가 봤는데 배너가 딱 있어서 머리에 느낌표가 딱 들었으니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슬적 보고 다시 오르락 내리락 헤메이다가 전화할뻔 했습니다. 사실 저는 조금 방향치 이긴 합니다. 지도가 필요한 사람이지요. 여하튼 화살표를 따라가니 어렵지 않게 행사장으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행사장 가는 길에 발바닥 모양의 표시도 있었는데 못 봤었나 봅니다.

 

 

 

행사장 도착!

 

 어찌 잘 도착한 행사장, 내심 반갑습니다. 플랭카드 ㅠ.ㅠ 이미 몇몇 분들은 도착하셔서 렌즈를 수령하고 앉아서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저도 지인의 렌즈수령을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구경다니고 있었지요. 요 공간은 세운상가 상인분들께서 이런 저런 용도로 사용하시는 곳이라고 하네요.

 

 

 헤헤 언제봐도 반갑고 익숙한 물병이 보입니다. 그 외에도 커피믹스와 카누 등도 있었는데 세기 행사에서는 항상 참석자들에게 근처 카페 같은 곳에서 음료를 마실수 있도록 해주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리되어 있었지만 물은 좀 마셨습니다. 은근 멀고 험난한 여정이었거든요...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ㅠ.ㅠ)

 

 

 지인은 135mm F1.8을 대여하였습니다. 저는 105mm F1.4를 선택했지만 사실 고민좀 했던 조합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남자는 대구경!! 그 크고 아름다운 눈망을을 거절하지 못했지만.... 135mm F1.8은 사실 아트 렌즈 중에서도 최상급이라고 불리우는 선에도를 가지고 있습지요. 최대개방에서의 화질은 135mm 가 105mm 보다 미세하게 우세합니다만... 남자는 대구경 이라고요!! F1.4 라구요!!!

 여하튼 대부분의 참석자 분들이 모이고 나서 바로 행사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네 체험에 시간을 할애하기 위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었습니다. 일단은 세기P&C와 시그마사의 간략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사실 art 렌즈와 함께 포베온 센서로 유명한 시그마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의 정식 수입 및 국내 AS를 담당하는 세기피앤씨 입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니 간단히 설명할 수도 있지만... 여하튼 시그마 글로벌비전 3개의 딱지! 그리고 각각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날 체험할 렌즈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함께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135mm 와 오늘은 없지만 MC-11을 통해 사용이 가능했던 캐논 마운트 105mm f1.4가 있긴 했었습니다.

 

 

 

 여하튼 간략한 오리엔테이션 이후 바로 촬영에 들어갔는데요. 구지 모델촬영을 하지 않으실 분들은 바로 자유촬영으로 이행을 하셨으며 모델촬영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세기측의 인솔에 따라 몇몇 장소로 이동하면서 촬영을 이행했었습니다.

 

 

 

체험의 시작!

 

 아. 세기측에서 준비했던 음료를 주었던 브라운 콜렉션 입니다. 바로 옆에 호랑이커피? 라고 하는 유명한 가게가 있던데.. 줄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들은 바로는 산미가 조금 있는 커피가 베이스라고 하는데.. 제가 직접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다들 맛있다는 평이더군요.

 이 브라운 콜렉션에서의 시그니쳐 메뉴는 솔트, 비엔나 커피인데... 저는 온갖 여유 다 떨고 늦게 갔더니 정작 크림이 없어서 다른 메뉴를 먹었습니다만 브라운 라떼는 시나몬 가루가 첨가되어있는 달달한 라떼가 무척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다음에는 시그니쳐 메뉴에 도전해봐야 겠네요.

 

 

 여하튼 이날 함께 이동하셨던 분들이 앞서 이동하시고.. 저야 뭐 깍뚜기 이므로 뒤에서 느긋하게 따라가며 이래저래 구경하며 다녔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와봤는데 이날 5층의 오피스텔 복도와 9층의 옥상에서 촬영을 했는데 경치가 좋긴 하더군요.

 

 

 먼저 시작했던 오피스텔은 천장의 채광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부드러운 채광과 함께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모델분 소개

 

 이 날 세기측에서 섭외해주신 모델분은 김재희 님이셨습니다.

 아.. 사진은 그냥 제 취향대로 보정했습니다. 모델 촬영했던 사진은 모두 70-200 OS sports + sony a7r3 입니다. 모델 외의 사진은 x-pro2 + 18-55 인지라. 표현이 좀 다르긴 하지요.

 

 

 잠시 이 곳에서 촬영 후에 옥상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하는 중간에 이런 저런 소경을 구경하면서 옥상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중간에 엘리베이터에서 제가 발을 딛인 순간 시끄럽게 굴어서 저는 한적하게 올라갔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 저는... 그리... 그리.. 안 무거운데.. 장비가 무거웠었나 봅니다.

 

 

 옥상에 올라보니 앞에 종묘가 내려다 보이더군요. 뒤로는 북한산 자림이 쫙 보이는게 서울 한복판에 이런 전망이 있었다는 것에 새삼 놀랐습니다. 우와~ 게다가 바람도 시원하고 적당히 구름져서 얼굴에 음영이 진하지 않은게 무난한 인물 촬영도 가능했던 날씨였습니다. 복받았네!

 

 

 

 저희가 오기 전에는 영화촬영팀이 있었는지 장비를 놔두고 우르리 식사라도 하러 가시는지 퇴장하시 더군요. 사실 일반 관람객분들도 있고 한 상태인지라... 이런 대규모 촬영의 경우 부담될수도 있어 시간이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다들 짧고 굵게 열심히 촬영들 하셨습니다.

 

 

 

여기서 잠깐! 모델분 소개 2

 

 김재희 모델님이시고 역시 사진은 그냥 제 취향대로 보정했고.... 사진은 모두 70-200 OS sports + sony a7r3 이고.... 네.. 뭐 그정도 입니다. 

 

 

 

 

 

 

 

 그리고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앞서 나왔던 3층이라고 해야 할까요... 커피를 마실수 있었던 그곳 어디즘에서 더욱 짧은 촬영후에 자유촬영으로 넘어갔습니다.

 

 

 

여기서 잠깐! 모델분 소개 3

 

 모델분 김재희 님 이십니다.. 사진은 그냥 제 취향대로... 모델 촬영했던 사진은 모두 70-200 OS sports + sony a7r3  귀엽고 발랄하신 분이셨습니다. 개인적으로 3번정도 포징을 요청드렸네요..

 

 

 

 그렇게 최종적으로 세번정도의 촬영이 끝난 후 자유촬영으로 이행하였습니다. 저는 지인과 함께 종묘쪽으로 가서 잠시 사진을 찍고 왔습니다. 뭐 중간 중간 여기저기 둘러보기도 했구요.. 예전에 탱크도 만든다는 세운상가... 이래저래 많은 변화를 거치고도 아직 그 모습들을 간직하면서 천천히 다시 변화해 가고 있군요.

 

 

 

그 뒤에~

 

 네 그 뒤에 자유촬영후 다시 렌즈를 반납하고 나서, 주변에 우래옥 이라는 냉면맛집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우와... 줄 엄청나더군요.... 식사를 하고 나오는 3시가 넘은 상황에서도 차들이 계속해서 밀고 들어오는 것을 보니... 어마어마 했습니다. 저희도 대략 15분즘 기다렸던듯 하네요.

 하지만... 진한 고기육수와 담백한 냉면도 맛났고, 육개장이 있었는데 그냥 맵기만한 고추기름 맛이 아닌 고기육수에 혀가 매운것이 아닌 먹고나서 후아~~ 하고 올라오는 얼큰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도 물냉면 1.4만원... 육개장 1.3만원은 좀 쎄긴 하더군요.

 

 

 그 뒤에 다시 근처를 잠시 돌아다니다가 퇴청했습니다만... 뒷 타임 분들의 촬영을 잠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보다 캐쥬얼하고 스포티하게 의상을 바꾸신 김재희 모델님과 다른 체험에 임하시는 분들을 먼발치서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일정이 없었으면 아마 쪼르르 가서 꼽사리를 끼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민폐이려나요...

 

 

 저는 이번 체험은 큰 부담없이 임할 수 있었습니다. 나름 잠시 사용해 보고 있는 sigma sports 70-200OS의 성능도 알 수 있었고. 귀엽고 아름다운 모델분도 찍을 수 있었으니 말이지요 여건이 되면 콘템퍼래리 버전의 Dc (크롭렌즈군) 도 한번 사용해 보고 싶었습니다만 여건이 되지는 않았네요. 다만 확실한 것은 MC-11의 지속적인 펌웨어로 많이 쾌적해 졌지만 역시 전용 SE 마운트 렌즈들이 보다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느끼게 되긴 하였습니다. 그럼 다른분들의 후기를 통해 평소 관심이 있으셨던 렌즈들을 조금 알아보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세기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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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체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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