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세기프렌즈2기~3기

리코 세타! 360도 카메라! 어안.광각과는 또 다른 시각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9. 1. 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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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0도 전방위 카메라!  





■ 한참 VR과 맞물려 잠깐 인기를 얻었던 기기가 있습니다. 바로 360도 카메라 이지요. 한장을 찍으면 두개 이상의 렌즈로 촬영후 프로세싱을 통하여 한장으로 합쳐진 사진이 나옵니다. 촬영한 사람을 기준으로 360도가 전부 보이게 되는 사진이지요. SNS 어플등에서 지원하는 것도 많고, 네이버 블러그에서도 지원을 하고 있어 조금 더 폭 넓은 사진의 촬영과 감상이 가능하긴 합니다. 






■ 사진은 위와 같고 영상도 한번 보시죠.







 



■ 개인적으로는 360도를 전부 보여주는 영상보다는 리코 전용 app에서 편집한 영상들을 더 좋아합니다.

마치 동그란 지구위를 여행하는 여행자 같은 느낌으로요.








■ 국내의 대기업에서도 잠시 내놓았을 정도로 한때를 풍미했었습니다. 뭐 지금도 여러 회사에서 360도 카메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사진촬영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익숙하고 신뢰감이 생기는 리코의 세타라는 제품을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리코 세타! 라는 기기에 대하여~  




■ 현재 리코 세타의 최신버전은 리코 세타 V 입니다. 그 이전에는 SC 라던가 S라던가 하는 몇몇가지 버전들이 나와있지요. 하지만 외관은 거의 비슷비슷 합니다. 다만 성능상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나기 마련이지요. 그나마 가장 최근에 나온 두 제품인 리코 세타 SC 와 세타v 역시도 제법 성능차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 저도 세기프렌즈 활동을 하면서 잠시 사용해 보았지만 잠시만 사용해서 느끼기란 어렵지만 체검으로 확 다가오는 것은 4K의 영상촬영이 된다는 점에서 기존 작품과 크나큰 차이가 있지만 외관등으로 보기엔 큰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만 사용해보면 감도의 개선과 더블어 화질적으로 개선이 있다고 보면 될듯 합니다.



구분

리코 세타 V

리코 세타 SC

센서크기

1/2.3인치 ( X 2 )

1/2.3인치 ( X 2 )

화소수

약 1400만

5376 x 2688

약 1400만

5376 x 2688

동영상

해상도/프레임

4K, H264:

3840×1920/29.97fps

FHD

1920 x 1080/29.97 fps

초점거리

10cm~무한대

10cm~무한대

노출 보정

-2.0ev~+2.0ev

-2.0ev~+2.0ev

ISO감도

사진 64~1600

영상 64~6400

사진 100~1600

영상 100~1600

셔터속도

1/25,000S~60S

1/8,000S~60S

배터리타임

사진 약 300매

동영상 약 80분

사진 약 260매

크기

45.2 mm (가로) x 130.6 mm (높이) x 22.9 mm

45.2 mm (가로) x 130.6 mm (높이) x 22.9 mm




■ 사실 상세 외관은 홈페이지에 워낙 잘 나와있는터라 제가 딱히 뭘 쓸 일도 없겠더군요. 아래의 리코의 세타 홈페이지 링크에 가보시면 스펙과 외관 간략한 사용법까지도 잘 나와있습니다. 


https://theta360.com/ko/about/theta/v.html



■ 링크가 귀찮은 분들을 위해 퍼왔습니다. 물론 출처는 위의 세타 홈페이지이구요. 저도 사진을 찍어 두었지만 정말 대충 찍어둔터라... 대체하는 바입니다. 





■ 사실 바 타입의 외관은 상단에 360도 촬영을 위한 렌즈가 2매 대칭으로 달려있고, 마이크, 셔터버튼, 그리고 상태표시 램프가 있는 전면부와 전원버튼과 전원램프, 무선 버튼, 모드버튼이 있는 측면부가 조작하는 부분의 전부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 하단의 삼각대소켓과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단자, 마이크 단자 외에는 딱히 조작부랄 것이 없는 심플한 구성인지라 세세한 조작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설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360도 카메라 .. 뭐 이런거 아닐까요?  







■ 360도 카메라... 흔히 찍던 사진스타일과는 다른터라 사실 처음에 접하고 나면 막막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막연히 생각하면 여행지의 풍경을 360도로 담거나 , 모임에서 많은 인원을 한번에 담을수 있다거나, 풍경을 자신을 기준으로 전방위로 담을 수 있다는 정도로는 감이 잡힐 것입니다.



 












■ 맞습니다. 뭐 별거 있겠습니까? 하지만 360도라는 것은 왜곡을 수반하기 마련입니다만 이러한 왜곡들을 이용하면 전혀 생각지 못한 또 다른 사진들을 가공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바로 그런 것이 이 세타의 맛이 아닐까 합니다.


 


 




 











   오호~ 이렇게 찍히는 군요.... 360도 카메라.  






■ 아닙니다. 단순히 찍는다고 해서 뭔가가 나오는 것을 바라는 것은 엄청난 초 고수 이거나 이미 이 기기에 익숙해져서 결과물을 머리속에 그릴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된다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잠시 접해서 찍어본다거나 익숙하지 않으면 애매~~한 결과물일 수 밖에 없는 360도 카메라 입니다.



■ 물론 자신이 갔던 곳을 그대로 촬영한다거나 하는 식의 기록용도라면 그냥 직고 언제든 360도 돌려보며 추억을 상기시키는 용도로 무척이나 좋은 물건일수는 있습니다만 뭔가 특이한 결과물을 남기고 싶다면 노력과 약간의 공부도 필요한 카메라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어렵긴 했습니다.)


 





■ 저 역시 잘 다룰 정도록 익숙해지지도 않았고 세기프렌즈의 일환으로 몇주 사용해 본 정도 인지라 많이 아쉽고 미숙한 바디였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촬영과 함께 항상 소지하고 다니면서 뭔가 특별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것이 무척이나 신기하고 재미있는 카메라 였지요.



■ 일단 리코세타로 사진을 찍으면 두개의 렌즈와 센서에서 오는 사진을 하나로 합친 이미지를 보여 줍니다. 이것을 블러그나 전용 프로그램, 또는 앱에서는 360도로 가공해서 보여주는 것이지요



두개의 이미지를 이렇게 합쳐주고


 



그 사진을 이렇게 360도로 보게 지원해 줍니다.





■ 다만 영상의 경우는 별도의 앱을 통해서 가공을 해주어야 합니다. 리코세타의 PC나 맥에서는 전용 프로그램으로 가공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 가공전과 가공후의 영상이 어떻게 다른지 아래에서 직접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단 PC 상에서는 컨버팅이 필수이고 이를 여기저기 업로드 하면서 VR 또는 360도 기능을 지원하는 매체에 올려두는 것도 가능합니다. 구지 PC로 하지 않아도 wifi 등을 통한 주변의 스마트기기와의 연동도 가능합니다.


■ 물론 이 제품자체가 액정은 없는 제품들이기에 디지털로 찍힌 사진을 확인하는데는 스마트기기와의 연동이 필수인 상황입니다. 게다가 가벼운 세팅도 스마트기기를 통해 설정이 가능하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색다른 사진의 연출이 가능하므로 PC보다는 디지털 기기로의 연계가 필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스마트기기와 연계한 리코세타  




■ 스마트기기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세팅이 필요하긴 합니다. 일단 기기의 시리얼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에 연동하고나면 다음부터는 어플을 통한 사진의 확인 보정 공유등이 제법 손쉬워 집니다. 그러기 위한 어플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본적인 어플은 세타 와 세타+가 되겠습니다. 일단 세타 어플의 경우 기기의 이미지를 전송해서 스마트기기로 가져오거나 원격제어, 그리고 예시 갤러리 등을 볼 수 있는 실질적인 세타의 원격제어 및 사진의 전송이 주된 사항이며 세타 + 의 경우에는 촬영하여 스마트기기로 불러들인 영상과 사진의 편집 및 가공이 주된 기능입니다. 


  


 


 ■ 세타 어플에서 보이는 주요 4개의 기능 탭과 원격제어 촬영화면 그리고 세타기기의 촬영설정등이 보이는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촬영시의 설정은 셔터속도와, 감도, 화이트밸런스, 노출값등 익숙한 촬영정보를 조절할 수 있지요. 그리고 세타기기에서 볼 수 없는 세부정보들도 열람이 가능합니다.


    


 

■ 그리고 세타 + 에서는 생각보다 다양한 형태의 편집이 가능합니다. 긴 설명이 될테니 사진과 함께 간략한 설명을 보도록 하고 아래에서는 실제 영상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의 편집과 애니메이션 만들기  



■ 일단 스틸이미지의 편집시에는 일반적인 사진 어플에 있는 기본적인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사진을 선택하고 에디트를 하면 사진에 필터기능, 명암,색온도, 채도, 암부와 명부 등을 설정해 줄수 있는 간단한 세팅에서 원하는 비율로의 크랍이 가능한것 까지는 일반적인 사진필터 기능과 동일하지요. 



 


 




■ 다만 이 카메라가 360도 카메라 이기에 부가적으로 들어가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스틸이미지로는 360도를 다 보여줄 수 없기에 원하는 프레임과 형태를 지정해서 스틸이미지로 뽑아낼 수가 있습니다. 그 특이한 모드가 몇개 있는데 아래 사진에 나온것과 같습니다. 



   

좌측부터 미러볼 / 리들플래닛 (작은행성) / 듀얼스크린  





  

플랫 (쫙 펼쳐주지요 파노라마처럼요) / 스트레이트 (한점을 기준으로 나머지를 길게늘려 맞춰줍니다)

 / 그리고 별도로 애니메이션기능이지요. 




■ 개인적으로는 리틀플래닛을 가장 좋아하고선호합니다만 상황에 따라서 여러가지 형태로 취향따라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러 360도를 찍었는데 한면만 보여주기 아쉬운 분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기능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몇몇개의 주어진 시점변환이 있지만 커스터마이즈를 통하여 자신이 원하느 대로 제작도 가능합니다.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mp4 형태로 저장되게 됩니다. 





■ 사진만으로는 부족하신 분들을 위하여 실제 스마트폰 화면을 영상으로 캡춰하였습니다. 보시면 별거 없구나 금방 익숙해 지겠네~ 하며 생각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360도 영상편집




■ 앞서 말씀드린대로 PC 에서도 영상의 컨버팅이 가능합니다만 어플에서는 조금더 다양한 기능도 추가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어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을 통해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세타 + 자체에서도 간단한 영상의 편집(잘라내기 정도...) 과 배경음악의 삽입등은 가능한 사항입니다.



■ 그런 부가적인 기능은 그렇다 치고 정말 중요한것은 뭐 말 그래도 360도 두개의 렌즈로 촬영된 영상을 하나로 엮으면서 다양한 효과를 내어주는 것이지요. 앞서 말씀드린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영상이라는 점에서 일단 영상으로 바꾸면 시점이 고정되지만 그것조차도 360도 카메라가 주는 신기한 느낌은 고스란히 답고 있다는 점에서 특이한 영상을 보여줌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일단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컨버팅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사진과 동일하게 360도 모드와 필터가 적용이되고 영상이 길이를 편집할 수 있지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BGM이 몇개 주어지는데 분위기에 맞춰 간단하게 쓰기에는 무척 괜찮습니다.

물론 자신의 기기에 있는 음원도 사용할 수 있긴 합니다. 





■ 이 역시 간단한 영상으로 같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치며~



■ 개인적으로 리코 세타 전 세계 유저들의 특이한 사진을 보면서 저절로 감탄사가 나올때가 있습니다. 사실 그 이전에는 선뜻 도전하기 힘들던 리코세타 였지만 금번 세기프렌즈 활동으로 제법 많이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참 신선하고 재미있는 카메라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 다만 신선하고 창조적인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와 고민이 필요한 기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그런 창조적인 사진이 아닌 단순히 저처럼 다녀온곳의 인증이나 그때의 기억 풍경 추억등을 곱씹어 보고 이를 주변과 공유하기에는 정말 재미있는 기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디만 개인적으로는 짐벌과 함께 사용하면 탁월한 선택이 될듯 합니다만.... 자체적으로 촬영중인 영상을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스마트기기와 연계뿐인지라 무척이나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주 작은 구도만이라도 확인이 가능한 상태창이 있으면 좋겠으나......


■ 그러려면 촬영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프로레싱을 거쳐서 볼수있도록 처리를 해주어야 하는데 그런 일련의 과정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가공하는 것이야 어떻게든 해주겠지만 그러려면 역시 부피가 커져야 할지도 모르는군요. 여하튼 휴대성을 강조한 360도류의 카메라들에게는 양날의 검이 아닐 수 없겠네요. 


세타 SC




■ 아마 광각도 어안도 아닌 또 다른 느낌의 신선한 시각을 경험하고 싶다면 추천드릴 카메라로 저는 주변에 말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제게도 그렇고요. ^^ 역시 다시 글을 적다 보니 하나 들이고 싶은 마음도 새록 새록 다시 생기는 군요. 

세타 V





■ 그래도 짬짬히 영상등을 촬영하면서 제법 즐거운 기기 였음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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