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들이/해외

아이슬란드 여행이야기 1 -여행의 준비-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7. 1. 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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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최근에는 꽃청춘으로 유명해진 곳이지만
아마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나 풍경을 찍는 사람들이라면 그 훨씬 전부터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북유럽에 위치한 아이슬란드는 국토의 79%가 빙하, 호수, 용암지대 등이라고 한다.
전형적인 북유럽 국가로 평균 기온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한랭기후라고 한다.

뭐 그런 잡다한 지식은 제쳐두고서라도 
그 무엇보다 깨끗한 대기와 폭포와 화산 오로라 
사진을 찍기에 무엇보다 매력적인 곳임에는 틀림이 없기 때문이리라 .




필자는 신혼여행으로 준비를 했으며,
필자역시 해외여행은 능통하지도 않고
영어는 단어의 나열정도 밖에 되지 않는 수준으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한 멋진 곳이다.  

어차피 필자의 글들이 다 그렇듯 그냥 다녀온 곳의 기록 아니겠는가.
이런 사람은 이리 준비했으니 나는 이러지 말자 정도의 초석으로 삼도록 하자. 




Ⅰ. 여행의 방향을 결정하자.




아이슬란드는 패키지라고 해도 딱히 한국 가이드가 따라다니며 
안내를 해주는 그런 여행옵션은 없다. 
그냥 항공권 숙소 정도의 예약을 해주는 것 뿐이다.
투어도 현지 가이드가 해주는 투어의 연계일 뿐이다.  

그런 관계로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이다.
일단 방문해서 현지의 투어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방법과
또 하나는 직접 차를 렌트해서 운전을 하며 돌아다니는 방법이다. 

필자는 딱히 운전이 능숙하지는 않지만 사고내지 않을 정도로 돌아다닐 수 있으므로
차량을 랜트하는 여행으로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Ⅱ. 여행을 위한 사전준비




여행을 위한 사전준비 



1. 여권 


 - 해외여행 할거면 당연히 발급 받아야 할 여권
    아이슬란드는 별도로 비자는 필요하지 않다. 게다가 입국 절차도 까다롭지도 않다.
    심지어 입국심사도차도 "where are u from? " 정도 물어본것으로 기억이 난다. .
    출국할때도 그랬다 ... 


2. 국제운전 면허증


  - 아이슬란드에서 운전은 둘쨰치고 렌트를 이해서도 필요한 국제운전면허증
    각 시군청에서도 발급해 주겠지만 그럴경우 시간이 3~4일 정도 소요되지만
    운전면허시험장에 여권하나들고 간단하게 양식하나 작성해서 제출하면 
    10분도 안걸려서 만들어 준다. 금액도 8000원 정도의 돈이 들 뿐이다. 
    기한은 1년 뿐인데다가 뭐.. 생각보다 허접한 느낌? 






3. 항공권 

제일 고생했던 항공권 
사실 오래전부터 계획한 것이 아닌 즉흥적으로 구했던 터라 가장 고생을 했다.

다들 아시다시피 아이슬란드로 가는 직항 노선은 없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아이슬란드에어가 여기저기 다니긴 하지만 
아시아 쪽에서 가는 항공노선은 없다. 그렇기에 무조건 한번 이상은 경유,환승이 필수적이다. 






아마도 스카이스캐너 등의 사이트를 이용한 검색이 대부분이리라.

아마도 그나마 가장 편한 방법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등의
국적기를 이용해서  파리로 간 다음 파리에서 아이슬란드의 케플라비크 공항으로 가는것
가장 최소 환승에 가장 편한 방법이리라. 

하지만 필자는 이래저래 꿈지락 거리다 보니 한번 환승하는 항공권은 바닥난 상태
결국 악명높은 GO TO GATE 라는 해외여행사를 통해 2회 경유를 하는 
노선을 구입하게 되었다. 
※ go to gate 가 왜 악명이 높은지는 조금만 검색을 해보도록 하자. 

일단 간략하게 말하자면 여행사의 실수로 이름과 성이 바뀌는 실수가 종종 있는 듯 하고 
클레임 시에 응대하는 태도... 그리고 한국어로 하소연 할 곳이 전혀 없어 언어의 장벽이 있는 점 등..
이래저래 잡음이 끊기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여하튼 그 외에도 해외여행사의 경우 건건히 옵션가격을 붙이는 것은 물론이고 
카드수수료 조차도 제법 쎄게 붙게 되므로... 결국 이래저래 하다보면 딱히 싸지도 않은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런 선택의 여지밖에 없었다ㅠ.ㅠ 써글....









여하튼 이 2회 경유의 경우에는 중국이나 일본을 경유해서 가는 노선들이 많은데
출국시에는 인천국제공항 -> 중국 상해 -> 덴마크 코펜하겐 ->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를 통해 나갔고
귀국시에는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 덴마크 코펜하겐 -> 일본 도쿄 나리타 ->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코스가 되었다. 

어휴~ 아무튼 그 들어가고 나오는 이야기는 후에 따로 다루도록 하자.  


4. 차량 렌트

일단 버스투어가 아닌 차량 렌트로 가닥을 잡았다면 여기서 부터 고민이 제법 많아진다.

첫번째, 4w의 SUV가 꼭 필요한가??
 - 일단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필자가 여행갔떤 날자는 2017년 1월 10일 부터 1월 16일 까지 였다.
    일단 간혹 눈도 오고 길도 슬러시 처럼 질펀한 코스들도 있었긴 했다. 
    하지만 하루를 제외하고는 구지 4W 기능을 사용한 적은 없었고 험한길로 나다니지 않았기에
    꼭 SUV여야할 이유는 없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한겨울에 유명관광지 - 케플라비크, 레이캬비크, 블루라군, 골드서클, 비크, 
    요쿨살론 까지는 정말 악천후가 아닌 다음에야 SUV 이거나 4W일 필요는 없다.
    
     다만 악천후에서는 장담할 수 없다. 필자는 셀툰을 보러갔을 무렵 제법 눈이 매섭게 내리고 
     도로가 슬러시화 되어 쭉쭉 미끄러지는 도로덕에 4W로 달린 구간이 있긴 했었다.
    다만 SUV라서 안심했던 것은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강풍에 차가 밀리는 경우가 제법 있는데
     그나마 무거우면 심적으로 조금 덜 밀리고 휘청거리는 느낌이다. 








다만, 따듯한 계절에 링로드 투어시에는 개울등을 건너야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한다. 
 이때는 어느정도 차체가 높은 SUV로 해야 하는데다가... 아마 대부분의 렌트회사에서 
 침수등에 관한 면책옵션이 따로 있을테니 체크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필자가 계획한 요쿨살론 까지는 딱히 그런 난코스도 없고 겨울이기도 하니...
 침수등에 관한 옵션은 빼버리고 다른 항목들을 체크해서 넣었다. 
 렌트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시 이야기 하겠따다.



두번째, 운전하기 편한가?
  - 일단 이나라 자체가 도심에서는 50km 이내 , 주변에 민가등이 있으면 70km 이내,
    그 외 외각에서는 90km 이내의 제한속도로 달리게 되는데... 뭐 우리나라랑 별반 다를게 없이
    카메라가 없으면 씽씽 잘도 달린다.
    운전 매너는 뭐.. 딱히 나쁘지 않고 하루정도면 돌아보면 교통체계도 대충 눈에 익어 어렵지 않고
    섬나라이지만 운전석도 국내처럼 좌측에 있어 상당히 편하다. 

    겨울에는 밤이 길어 라이트에 의존하게 되는데 대부분 상향등 키고 달리다가 맞은편에
    불빛이 보이면 하향등으로 내려주는 센스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다.)
    다만 상당히 대기가 깨끗해서 흐린날에도 저~~ 멀리서 불빛이 선명하게도 보인다. 
    라이트 내리고 달리다보면 한참후에 마주치는 느낌이 든다... ㅎㅎㅎ

    다만 도심에서는 국내와는 조금 다른 접근체계가 있는 곳들이 있지만...
    필자는 차가 많으면 한바퀴 더 돌고.. 차가 없으면 그냥 과감히... 


세번째, 주유하기는 편한가?
  - 일단 국내 셀프주유기를 이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크게 다르지 않기에 어려움이 없으리라.
     다만 주유소에 따라 카드가 잘 안먹히는 곳도 있고... 어디는 주유호수가 엄청 짧아서 아무생각없이   
     주유하려다 너무 짧아서 당황한 적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주유하러 내렸을때 엄청 춥다는 것이다 ㅠ.ㅠ 

     아마 렌탈을 하게 되면 할인카드 같은것을 가져올 수 있는데..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르겠고..
     간단한 절차는 다음과 같다. 
     할인카드 끼워서 읽어줌, 빼냄, 결재카드 읽어줌 , pin 번호 입력 , 결재카드 빼냄, 금액 결정
     해당 주유기 꺼내들고 트리거를 눌러서 주입. 끝.

     이런 절차를 거친다. 

 ※ 여담이지만 PIN 번호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이 계실법 하여 적어보려 한다. 
     대부분이 카드로 결재가 되는 나라이다 보니 어딜가나 리더기가 있다. 대부분의 리더기는
     마그네틱을 긁는 방식이 아닌 IC칩 부위를 끼어서 읽는 방식이다. 쓸데없이 긁지 말꼬 끼우자.
     그리고 이렇게 끼우는 경우 대부분 PIN번호(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영수증에 항상 사인을 받아간다. 다만 이렇게 점원이 없이 무인으로 카드리더기가 있는 경우
     사인도 필요없는 경우에 PIN번호를 입력하게 된다. 

      이래저래 6자리냐 4자리냐 등등의 이야기들이 인터넷에 많이 떠돌아 다니고
      카드사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6자리를 요청할 경우 앞이나 뒤에 00을 붙이라고 안내해 준다.

      하지만 다 필요없다. 최근 리더기들의 경우에는 PIN 번호가 아닌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사용하는
      카드비밀번호로도 연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필자도 삼성 마스타드 카드와 비자카드를 
      가져갔었는데 그냥 자신이 평소에 쓰는 비밀번호  4자리 누른다음 확인 버튼 누르면 OK 였다. 
      아마 카드를 발급받고 최초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면 그것이 PIN번호라고 생각하면 되고
      PIN번호는 최초 발급시 입력되어 있으므로 임의로 카드 비밀번호를 바꿀경우에는 입력된 번호와 
      다르다고 하는데 이를 온라인 비밀번호라고 하는 듯 하다. 하지만 현재 기기들은 온라인 비밀번호
      (국내에서 이야기하는 카드 비밀번호)입력해도 다 된다고 한다. (필자가 공부한 바로는 그렇다.)
      그게 아니라고 해도 필자는 책임질 수 없다. 


네번째, 구글맵으로 네비활용하기 는 편리한가?
  - 사실 사전에 국내에서 해보기가 어려운 구글맵. 
    생각보다 유명한 관광지는 찾아가기가 무척이나 쉽다. 대부분의 관광지가 주차장이 있고 
    해당 지명을 찍으면 주차장 쪽으로 안내해주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도심지의 혹은 마을의 숙소를 네비로 찍어서 찾아가는 경우에는 굉장히 건성의 안내를
    받게되는 기분이 든다. 국내 티 맵처럼 반대차선까지 안내해 주는 것도 아니고 
    대충 그 건물이 있는 근처에서 안내를 멈춰줄때도 있어 일일히 눈으로 확인하며 찾아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대부분이었고.. 지도상에 법정도로가 아닌 그냥 현황도로는 맵상에 표시도 안되므로 
    딱히 친절하지 않다. 도심으로 진입해서 건물을 찾는 경우에는 사전에 확대해서 대충 머리속에
    진입방향과 위치를 파악해 두면 덜 당황스럽게 된다. 

   사실 아래처럼 레이캬비크 시내의 경우 격자형 가로의 계획도시인데다가
   획지별로 건축물이 있고 도로변에 주차구획이 있어서 구글맵으로는 길안내를
   그 해당 건축물이 있는 블럭 어디즘에서 끝내버리는 경우가 많다. 
   즉 그 블럭내에 알아서 주차하고 걸어가라고 안내해주는 기분이다.







다섯번째, 렌트회사는 어디로????

 
아.. 이건 뭐 답이 없다. 각자 알아서 판단하도록 하자. 
글로벌 업체에서 부터 로컬업체까지 아이슬란드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렌트회사들이 있으니 말이다. 
기본적으로 글로벌 렌트업체는 케플라비크 국제공항내에 사무실을 가지고 있다. 
Hertz , Europcar , Avis, Budger 등이 공항내에 입점해 있다. 








꼭 공항내가 아니더라도 공항바로 옆에도 렌트카 회사들이 많이 늘어서 있다. 









필자의 경우 공항도착 시간이 밤 11시였었고 구지 비행기내에서 좀 불편하지만 조금씩 
눈을 붙이고 왔기에 바로 렌탈해서 시간과 비용도 아낄꼄 요쿨살론으로 바로 쏘는 코스로서
케플라비크 공항에서 렌트를 했고, 반납도 공항에서 가까운 airport hotel Aurora Star 로 잡았기에
반납또한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에서 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저렇게 무리하지 않기를 바란다.. 엄청 피곤했다.
케플라비크에서 요쿨살론까지의 거리(418km)는 서울에서 부산(약400km) 정도의 거리이리라 ㄷㄷㄷ 


딱히 필자는 비교견적이나 골라서 하는 것에 무척이나 귀찮아하고 서투르기 때문에 이래저래 몇번
비교해보고 결정한 업체는 Thrifty 렌트카 업체 였다. 저가는 아니지만 괜찮은 정도로~ 
그 이유는 네이버 어느 까페에서인가 5%정도의 할인이 되었기에 그쪽을 통해 신청했으며, 
아직 걱정이 많았던 때인지라 SUV 의 4W 차량, 오토, 디젤 이었다.












https://www.thrifty.is/



가서 한번 둘러보도록 하자. 
사이트에 가보면 픽업(대여)장소와 드랍오프(반납)장소 선택 날자 그리고 
차량의 타입을 선택하면 선택가능한 차량이 주르륵 나온다. 







그리고 나서는 보험선택이 나오는데 필자는 간단하게
프리미엄 CDW 로 끝내버렸다. 풀커버리지 비스므르 하다고 보면 될듯하다. 
(자기부담금도 0원이고 말이다. ) 하지만.. 지금 생각하니 과했나 싶기도 하지만
적어도 마음의 부담은 없었다. 엄청난 바람과 타다닫다닥하면서 튀는 돌들
그리고 간혼 엄청난 위압감으로 흙과 자갈 먼지를 일으키며 달리는 대형트레일러등의 압박에서도
딱히 걱정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 옆에 river ford crossing protection 은 앞서 설명했듯이 
구지 겨울에는 필요없을 듯 했기도 하고 말이다.

일일히 찍어 눌러보면 알겠지만 하위가 포함된 상위체크시에는 하쉬 체크가 안되니
눌러도 보고 정보도 얻어가며 잘 선택하도록 하자. 선택은 자유니까.







추가옵션으로는 wifi 동글, 심카드, 추가운전자, GPS 네비 등이 있는데
네비는 구글맵으로 충분하며 , 대부분의 숙소에서 wifi가 되므로 동글이 구지 필요할까 싶기도 하고
일단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대부분 심카드를 구입할테니 딱히 추가해야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다만 가격적인 면이나 편의성 등에서 가성비를 따져보도록 하자. 

공항에서 구매한 데이터 전용 1G 심카드가 약 2만원 돈이었으니... 
5일정도 렌탈한다고 치면 추가옵션으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리라. 잘 판단하도록 하자.









5. 숙소를 선택하자. 

숙소는 자신의 여행목적에 따라 잘 생각하도록 하자. 
필자는 오로라도 보고 싶었지만 운전을 해야 하므로 주차와 여행경로상에 있는 숙소를
위주로 경유지 사이사이에 있는 숙소들을 골라서 선택했었다..

뭐 여러가지 어플이 있겠지만 아고다를 통해 주로 예매했다. 왜냐하면.. 별다른 이유는 없다.
그냥 처음 숙소를 그것으로 했기에 쭉 했을 뿐이다. 

사실 1월 자체는 아이슬란드에서 비수기 이기때문에 숙소가 아주 여유가 없지는 않았다.
다만 마지막날 공항내 숙소인 airport hotel Aurora Star 와 
상대적으로 숙소가 적고 장시간 운전후 꼭 휴식이 필요할듯한 여행일정상의 남부  vik  
hotel edda 만 사전예약을 해두었고 다른 숙소들은 그날 숙소에서 묵으며 다음 경로를 따라
예약을 하는 방식으로 했었다. 그래도 뭐 충분하긴 했었다. 

다만 성수기에는 이것또한 무리라고 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여하튼 여러숙소들이 존재한다. 호텔, 아파트먼트, 게스트하우스 등등등
아파트먼트와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욕실이 공용인 곳들은 확실히 저렴하긴 하다. 대부분 100불 이하다.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서 욕실이 딸려있는 방은 기본적으로 120불 은 훌쩍 넘어버리고 조식도 
포함되면 130~160불 정도의 가격이 되는데 필자는 주로 이런 곳들을 주된 숙소들로 삼았다. 


6. 먹거리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겠지만... 아이슬란드 물가는 거의 국내의 두배 이상은 되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사실 렌트카로 여행을 다니다보면 중간 중간 뭔가를 먹기가 상당히 난해하다.
유명한 관광지에서 식당들이 있고 샌드위치등도 판매하지만... 허... 가격 참. 살벌하다. 

그렇다고 해서 동남아 처럼 푸짐하느냐? 그건 또 아니니... 

그래서 많은 분들이 먹거리를 준비해서 간다. 아마도 당연하고 필수적인 선택이 되리라. 
햇반이라던지, 컵라면이라던지, 물을 부어서 먹는 전투식량이나, 초코바나 영양갱 등등
뭐 여건이 된다면 바리바리 싸들고 가자. 보온병과 전기포트를 가져가면 더욱 좋다.

숙소에 전기포트가 있는 곳도 있지만 없는 곳도 많기 때문이다. 
뭐 아침에 준비해서 나서던지 전기를 어디에선가 끌어서 쓰던지 각자 알아서 여건에 맞춰 행동하자.
물론 나는 돈도 많고 아깝지 않다는 분들은 뭐 어디가서든 관광지에서 사먹을 것들이 있으니
문제되지 않으리라... 뭐.. 아끼려다보니 궁색해 지는 ㅠ.ㅠ 









Ⅲ. 가고싶은 곳과 여행경로 짜기



뭐 이부분에 대해서는 해줄말이 없다. 필자는 필자의 기준으로 선택했을 뿐이고
각자가 여러사람이 각자의 스타일대로 경로를 짜고 할테니 말이다. 
대부분 유명관광지가 대부분일테니 여러가지 글들을 보고 잘 짜보도록 하자.


필자는 빠듯한 일정과 빠듯한 예산으로 넉넉하게 두러보지는 못해서 무척이나 아쉬웠다. 
그래도 뭐.. 다녀왔으니 글로 남겨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아쉬운 여행... 또 여행을 가고 싶구나... ㅠ.ㅠ 
다음부터는 짧은 일정속에서도 열심히 돌아다닌 하루하루를 적어보고자 한다. 


새벽에 400km 를 달려 도착한 요쿨살론부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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