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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의 표준이라 말하고 싶다. FE 20mm F1.8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20. 3. 2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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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z2AyIn3FFI

영상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링크를 통해 접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광각의 표준?

이게 무슨 풀 뜯는 소리인가?

광각의 표준.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 라고 말씀하신들..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므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표준"이란 용어의 정의는 사물의 정도나 성격을 알기위한 근거나 기준이라고 하는군요. ※ 어찌보면 기준이나 표준이라는 것은 체스판의 규칙 정도의.것일지도 모릅니다. 즉.. 정하기 나름이지요

 

 

■ 사진에 있어서 표준화각 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편한... 표현하기 편한... 즉 사람의 시야각과 비슷한 결과물을 내어주는 화각을 표준화각이라고 하고 개략 40~50mm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들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화각으로 따지면 45도~50도 정도 정도라고 할 수 있고 사람이 보는 일반적인 시야는 60도 정도라고 하니 왜 표준화각이라 불리우는지 아실겁니다. ※ 저 역시도 제 발치만 쳐다보고 살아가기 급급한 좁은 시야의 소유자 이다보니 사진의 결과물이 썩 좋지 못합니다.

 

 

 

■ 꼭 화각적인 부분이 아니고서라도 가격이나 부피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다각적으로 판단해 보면 의외로 일상에서 무난한 결과물을 뽑아주는 부피와 크기가 적당한 렌즈들을 선택하는 경향도 없지 않습니다. 이런 견해로 볼 때 소니 FE 마운트에서는 누가 뭐래도 55mm F1.8za를 꼽을 수 있다는데는 큰 이견이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네 비슷한 연장선에서 20mm F1.8G 를 광각의 표준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억지.. 인가요?)

ricoh gr3 ​

 

■하지만 실제로 20mmF1.8의 결과물을 봐도 너무 붙거나 너무 떨어지지 않는한 일상적으로 적당한 거리에서 적당한 결과물을 보여주는데 12mm처럼 이질감을 느끼게 해주는 수준은 아닙니다. 의도적으로 그런 효과를 줄 수는 있습니다. 광각이니까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결과물은 생각보다 편안한 시선을 따라와 주는 느낌이 대부분 입니다.

 

 

 

 

"20mm는 제법 유서깊은 화각입니다만..."

 

■ 아시다시피 전통적인 스냅을 위한 광각은 28mm 가 있고 24mm 보다는 20mm~21mm 의 초점거리를 가지는 렌즈들이 있었습니다. 요새 디지털로 나오고 있는 GR 역시도 필름 시절에 GR21 모델이 있었지요. 또한 M 마운트에도 엘마릿과 L 마운트로도 나왔던 보익틀랜더의 칼라스코파 21mm 역시 저렴하게 광각을 즐기기 위한 선택지 중에 하나였었습니다. 그만큼 21mm 또는 20mm 영역대는 그리 생소한 화각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 아마도 어느 브랜드의 제조사에 있어서도 20mm 영역은 28mm 24mm와 더블어 꾸준히 나오고 있던 화각임을 부정할 수는 없으니 말이지요. 제가 사용해보고 경험해본 바로는 시그마 20mmf2.8 sigma art20mmf1.4 보익틀랜더의 칼라스코파 21mm정도가 되겠군요.

ricoh gr3

 

■ 저는 아래의 결과물을 보고 엄청 넓네! 라고 생각하실 분이 그리 많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는 이미 16mm 혹은 12mm의 초광각대를 너무나도 많이 경험해 왔기 때문이지요. 일반적으로 35mm , 28mm를 스냅용으로 사용하신다면 20mm는 약간 답답함을 채워주는 정도의 화각이라고 봐도 무방할 수 있습니다.

 

 

 

■ 표준에 비해서 조금 더 넓게 풍경이 담긴다는 수준에서 수긍할수 있는 정도라고나 할까요. 제가 그리 찍어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사실 촬영하고 보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 촬영자의 의도가 반영되기도 하니 결과물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좀 위험한 일이긴 할 듯 합니다만... 요즘같이 정보가 넘치는 세상에서 남들 다 별로라는데 혼자만 좋다고 하는 것은 의심받아야 하거나 상당히 개성있는 성격이거나 둘 중 하나일 테지요

 

 

 

■ 여하튼 역설적으로 꾸준하게 명맥을 유지한다는 것은 무난하다고 바꿔 말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실 20미리 라고 하는 환산초점거리가 대부분 생소한 느낌이 드는 것이 맞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16-35라는 줌렌즈 화각에 속하기는 하나 메인스트림으로 자리잡은 화각이 아니기도 하고 28mm 등에 비해 인지도나 활용도 면에서 부각되지 않은 화각이긴 합니다. 따러서 익숙하지 않은 만큼 적응이 어려울수도 있음을 인정하긴 합니다. 휑하니 심심할수도 있고 담기는 것이 과할수도 있으며 엄청 왜곡이 심해서 다른 시선을 느낄 수 있을 정도도 아니긴 합니다.

 

 

 

 

 

"그럼에도 적절한 포지션의 렌즈"

 

■ 현재의 소니는 24mmF1.4 GM , 28mm F2.0 이라는 조금 극과 극의 렌즈군을 갖추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20mm F1.8 G는 이들 사이에서 적절한 포지션을 지니고 있는 렌즈라고 생각 합니다. 가운데에 있다고 해서 적절하다고 하는 것을 아님을 미리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 거지 꼭 그런것도 아니긴 합니다.

 

■ 일단은 12-24mm F4.0G , 16-35mm F2.8 Gm 같은 광각줌의 소유 유저들에게 있어서도 20mm F1.8 G 같은 경우에는 어느 포지션에 끼어 있어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만한 화각과 조리개 수치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이 렌즈가 주는 무게와 화질 뿐만 아니라 조작성 및 초기 발매가를 포함해서 이 렌즈를 광각계의 표준이라고 부르고 싶은 마음을 타이틀로 뽑아낸 것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고 판단입니다. 개인적으로 약 한달간 출뒤근시에.가지고 다녀도 딱히 부담스러운 부피는 아니었으며 스냅머신으로 가지고 다니는 gr3에 비해 더 멃은 화각과 a7r3의 af성능의 보조를 받아 일상의 영상 촬영도 편리한 렌즈라고 결론내리고 싶군요. 게다가 크랍바디와 병행시에도 30mm 대로 활용할 수도 있으니 제법 활용도가 높은 화각을 갖춘 렌즈이긴합니다.

 

 

 

간략한 스펙 및 외관

 

■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인지라 어느정도 스펙만 간략하게 언급하고 렌즈의 상세한 특성은 가장 뒤로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스펙을 간략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조금 소소한 것은 뒤에서 설명토록 하겠습니다.

구 분

내 용

비 고

크기 & 무게 / 필터구경

73.5mmx84.7mm / 373g / 67mm

조리개

최대F1.8 ~F22 / 9개날 원형 조리개

렌즈구성

12군14매

XA, ED렌즈

화각 및 배율

94도 / AF:0.2배[19cm](af), MF:0.22배[18cm]

AF시 MF시 미미한 차이 있음

기타

XD LM 모터 / 나노&불소 코팅 / 방진방적 실링 / 초점고정버튼 / 무단 조리개 등

 

 

"달릴건 다 달려있는 G 렌즈"

 

■ 일반적으로 고급렌즈 군에 달려있는 조작부는 다 달려 있군요. Gm렌즈 인줄 알았습니다. 펌업이후로 갈곳을 잃어버린 잉여기능을 아무거나 세팅해도 되는 초점고정버튼 , 그리고 AF/MF전환레버. 그리고 영상시 필요할지도 모를 무단조리개 레버, 수동 조리개링과 초점링까지. 작고 심플하지만 최근렌즈 답게 훌륭합니다. 영상에도 무리없는 디자인과 기능을 표방하고 있군요.

 

 

■ 게다가 일반 렌즈들과는 최 후단에 렌즈 있는데 미러리스의 설계방식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특이하지만 만져보 않으렵니다. 12-24G 와 16-35gm과 약간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그렇다면 맞습니다. 우측 최 하단에 있는 렌즈가 20mm F1.8렌즈입니다.

 

 

 

작은 부피와 무게가 주는 표현의 자유로움

 

■ 다들 공감하시는 부분이라 생각 합니다. 작은 무게와 부피는 창작활동에 있어서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더 오래 들고다닐 수 있고 더 쉽고 간단하게 소지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더 많은 기회와 찬스를 제공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센스가 없는 저 같은 사람은 돼지목에 진주이겠지만 그 부분은 누구라도 공감이 가능한 부분이리라 생각 합니다.

 

 

 

 

■ 가뜩이나 미러구조 삭제에 따른 짧은 플렌지백으로 광각설계에 보다 큰 이점으로 광각렌즈들의 대폭적인 부피감소를 이루어졌는데 20mm F1.8 G는 정말 들어보면 그 가벼움이 인상적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사실 손에 쥐어지는 무게가 가벼울 수록 조금 다른 구도와 표현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여지를 보다 많이 주기 때문이지요. 어찌보면 기회를 많이 준다와 일맥상통 할 수도 있겠군요. 결국 작고 가벼운 광각은 가지고 놀기 편하다... 정도이려나요?

 

 

 

 

 

 

■ 뿐만 아니라 그런 점에서라면 화각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 합니다. 화각이 좁을수록 그 여지와 표현이 한정되기 마련입니다. 망원의 경우 한정적인 대신 배경의 압축효과나 배경과피사체의 완전한 분리등을 통한 묘사가 가능하지만 다양한 앵글의 변화에 제약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밝은 장망원일 수록 부피와 무게 역시 증가함에 따라 활동반경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건 뭐 기정사실일듯 하네요. 반대로 말하면 엄청나게 넓은 광각도 마찬가지라고 해야 할까요.

 

(좌) a7r3 + 20mmf1.8 iso 5000 F1.8 1/250s +0.3ev (우) a7r3 + 20mmf1.8 iso 32000 F3.5 1/250s +0.3ev

 

 

■ 때문에 보다 과감한 구도의 변경이나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수 있고, 시선의 변화를 쉽게 느낄수 있는 적당한 화각 중에 하나인 렌즈라고 생각이 됩니다. 요 20 mm가 말이죠. 너무 정직하지 않고 적당히 왜곡도 가능하고 말이지요. 사실 표현의 폭 이라는 것은 사진사의 기량과 상상력 이라고 생각 하긴 하지만 저 같은 취미 사진사의 경우에는 그렇게 까지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다보니 늘 비슷하고 익숙한 사진의 구도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은 필요한 법입니다. (필자는 의심할 여지 없이 그렇습니다..... 하하하..... 하아~)

 

(좌) a7r3 + 20mmf1.8 iso 100 F1.8 1/3200s 0.0ev (우) a7r3 + 20mmf1.8 iso 400 F1.8 1/250s 0.0ev

 

 

 

짧은 초점거리 와 접사배율 & F1.8의 조화로움

■ 사실 짧은 초점거리 (18cm / 19cm) 를 가진 것은 사살입니다만 배율이 큰 것은 아닙니다. 사실 0.2배 정도의 확대배율은 접사까지는 아니어도 간이접사로서 재미있는 면모를 보여줍니다. 등배 또는 1:2(0.5배) 의 배율이 주된 접사렌즈 이지만 실생활에서 어느정도 그림자를 배제하고 사물을 담아내는 데에 1:5 (0.2배)배의 배율인 이 렌즈는 흡족한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a7r3 + 20mmf1.8 iso 160 F1.8 1/250s 0.0ev

 

 

■ 게다가 F1.8의 최대개방에서부터 훌륭한 화질과 20mm 의 광각이지만 F1.8로 인해 근접촬영시 얕은 심도도 어느정도 확보가 가능하므로 봄날의 나들이를 즐기는 상춘객형 사진가들에게는 가벼운 반려렌즈로도 상당한 만족감을 표할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스냅사진 뿐만 아니라 V-LOG까지 겸하는 멀티 유틸리티

■ 고프로 등의 액션캠을 사용해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액션캠의 특성상 광각을 지원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최근에 나온 고프로 8 역시 16mm 부터 34mm 정도 까지의 화각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사실 a7 씨리즈 바디에 물려서 짐벌과 함께 액티비티한 촬영가지는 가능하긴 할 듯 합니다만... 전 짐벌도 없고 제 촬영스타일에 부합하지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지금은 말이지요.

 

 

■ 하지만 일상에서 혹은 간벼운 출사시에 미니삼각대와의 조합을 통해 일상의 영상 기록등을 하기엔 무리가 없는 부피입니다. 그리고 3세대급 이상의 기기에서 영상촬영시 얼굴인식 혹은 4세대급 기기에서 보여주는 영상시에도 작동하는 EYE AF 는 그 활용도를 더 올려주기 마련이지만 저는 3세대입니다. a7r3이죠... 그래도 무난한 영상의 촬영이 가능합니다. 영상관련은 유튜브 영상리뷰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 외 이 렌즈는 F1.8의 밝은 조리개와 최대개방에서 부터 만족스러운 화질, 괜찮은 수차 억제력 등 표준렌즈로서 출중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역시 뒤에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광각이지만 광각치고는 편안한 화각 20mm 활용법

 

■ 저는 12-24G 와 16-35GM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광각 보다는 망원을 더욱 좋아하지만 망원 만큼 초 광각도 좋아하는 것이 사실이지요. 오히려 28mm 에서 35mm 사이의 화각에 큰 감흥이 없지만 그래도 50mm 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을 둘째치고 20mm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이야 활용법이라고 거창하게 작성해 두었지만 그런게 있겠습니까. 그냥 개인적으로 짧은 기간 사용한 이야기와 사진 정도를 풀어내는 정도라고 봐주시면 될 듯 합니다.

 

 

일상의 스냅 - 인물

■ 직장인에 유부남. 뭔가를 촬영해서 남기려면 엄청난 열정과 근성이 필요하지만 제게는 그런 열정이 없습니다. 하지만 평생동행과 함께 소소히 나들이 나가서 먹고 마시고 산보하는 그 모든것이 소소한 일상의 사진이 되기 마련이지요. 개인적으로 빵을 좋아하는 절 위해서 와이프가 엄선해주는 곳들을 카메라와 공복을 지참하고 따라다니는 것을 아주 좋아라합니다. 덕분에 댑분 같이 다니는 동행과 가끔 만나는 지인들의 모습을 담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친한거리 만큼 다가설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의 스냅 - 사물

 

■ 카페라는 공간은 여러가지를 품고 있어서 가는 곳 마다 좋은 즐길거리를 안겨주기도 하지요. 개인적으로는 소소한 공간에 대해서 크게 관심은 없지만 간혹 이목을 끄는 장소가 있기도 하고 이런곳에서 이런 사진도 찍어보면 좋겠구나 등등의 생각도 해보고 후에 어딘가에 쓸일이 있을까 하고 찍어보 보지만 아직까지 살면서 대부분 소용은 없었습니다.

(좌) a7r3 + 20mmf1.8 iso100 F1.8 1/800s +0.3ev / (우) a7r3 + 20mmf1.8 iso200 F1.8 1/200s +0.3ev

 

 

 

■ 소소한 사물은 어디에나 널려있고 20mmf1.8로 그것들을 담아내기엔 큰 무리가 없습니다. 어찌보면 1635gm을 가지고 다니던 때와비슷한 느낌으로 사용했는데 차이점이라면 고정화각으로 초점거리와 화각이 익숙해지며 생각보다 편하게 찍게된다는 점이랄까요. 손에 익는 다는 것이겠지요.

 

 

 

 

 

■ 다행히도 f1.8이라는 밝은 조리개 수치는 심도와 광량확보에 더 할나위 없는 장점이긴하지요. 개인적으로 심도는 얕을 수록 좋다가 정론입니다. 얕은것을 조일수는 있겠지만 반대성향의 렌즈로 얕은 심도를 얻기는 힘드니까요. 물론 보정의 기술이 신과같다거나 뭔가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모를까 저는 무리입니다. 단호히 무리예요.

 

(좌) a7r3 + 20mmf1.8 iso400 F2.0 1/250s 0.0ev / (우) a7r3 + 20mmf1.8 iso400 F1.8 1/250s +0.3ev

 

 

 

 

출퇴근에 부담없는 부피

■ 사실 적당한 부피는 백팩으로 출퇴근 하는 제게 세로그립을 빼고 20mmf1.8g하나 물리면 부담스러운 부피도 아니기에 괜찮더군요. 사실 일상용으로 gr3를 가지고는 있습니다만 요녀석 쓰는동안 조금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28미리보다 20미리가 화각적으로 좀 더 편했었습니다. 네 요건 기호와 호불호가 있습니다. 같이 가지고 다니는 GR3(환산화각 28mm)로 살짝 아쉬운 점들을 커버하기 편했다고나 할까요. 아마도 GR3 광각컨버터 결합시 환산 20mm 정도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어지보면 Gr21을 염두에둔..... 악세사리..??)

 

 

(좌) a7r3 + 20mmf1.8 iso2000 F1.8 1/250s + 0.3ev / (우) a7r3 + 20mmf1.8 iso3200 F1.8 1/250s +0.3ev

 

 

 

일상의 기록

■ 간혹 친구들과 가벼운 자리에서도 기록으로서의 일상도 영상도 나쁘지 않았고 사실 테이블 간격이 있는 곳에서 35미리보다 막 찍기 편한것을 빠르게 수긍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역시 친구와는 술한잔이 빠질수 없지만 최근 시국이 이런터라 4~5씩 떠들석 하게 만나는 것은 못하고 일이 있어서 한명씩 소소하게 만날 수 밖에 없군요. 그나마도 서로의 핑계가 맞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사진이라는 것을 취미로 시작한 것이 전역하고 나서 20대에 시작한 것이 지금은 이제 40대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취미로 하고 있군요. 졸업하고 나서는 백수로 사진찍고 리뷰하고 즐긴날이 잠시 있었지만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전공쪽의 일을 시작하면서 사실상 평일의 사진생활은 어느정도 포기한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가끔 날이 따뜻해지면 퇴근 후에 한적함을 누리다 퇴근하기도 하게 되더군요. 아직은 꽃이 피지않아 조금은 스산한 석촌호수 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더욱 한적한 느낌이긴 했네요.

 

(좌) a7r3 + 20mmf1.8 iso800 F2.8 1/40s -0.3ev (우) a7r3 + 20mmf1.8 iso4000 F1.8 1/60s -0.3ev

 

 

 

 

 

주말의 일탈

 

■직장인에게 있어 주말이란 유일한 탈출구라고 생각되네요. 금요일 부터 약속을 잡고 가고싶은 곳들을 정리해보기도 하지만 대보분은 한적하게 교외로 바람쐬러 나가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작정하고 나가지.않는 이상 소소하게 두어개의 렌즈만 들고가지요. 1224와 1635를 두고 이녀석만 가지고 나갔는데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일겁니다. 드넓은 광각은 1mm차이로도 많은 차이를 느낄 수 있으니 말이지요. 하지만 광각으로서 시원함을 주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또 말하지만 아쉬움은 있....

 

 

 

(좌) a7r3 + 20mmf1.8 iso100 F1.8 1/250s +0.3ev (우) a7r3 + 20mmf1.8 iso100 F1.8 1/3200s +0.3ev

 

 

■개인적으로 일몰을 보기위해 나간다 .. 라고 할 정도로 해질녁을 좋아합니다. 왜그럴까요... 아련함이나 다이나믹한 하늘.. 퇴근시간에 지하철에서 보지 못하는 시원한 하늘의 다이나믹함이 좋아서 일까요. 뭐 무엇이던 간에 일몰의 경우 그 빛이 퍼져나가거나 구름이 물들어가는 풍경은 망원으로도 광각으로도 모두 멋지기 마련입니다. 각각의 장단점의 개성이 있어서 모두 좋지요. 하지만 뭔가 퍼져나가는 듯한 느낌은 광각이 더욱 잘 표현해주기 마련입니다.

 

 

 

 

■조금은 아쉬운 마음의 하루였습니다. 노을이란 늘 제맘같지 않지요... 자연을 찍는 것은 늘 같지 않기 때문이라는 말이 맞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럿이 함께하는 모습을 담는것도 즐거움 중에 하나이긴 합니다. 특히 20미리 정도면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러움을 잡아내기에도 무척이나 재미있는 화각이니 말이지요.

 

 

 

 

 

 

 

■생각보다 조형물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가족단위로도 오기 좋았던 곳이더군요. 그래도 수목원인지라 놀이터와는 다르지만 말이지요. 아직은 초록한 빛이 조금 부족한 계절에 와버렸네요.

 

 

 

 

 

 

 

■ 그래도 조금식 조용히 봄은 오고있었습니다.

 

 

 

 

"실내에서 좋을 렌즈"

■ 아 물론 이 렌즈의 가장 큰 강점인 밝고 광각이며 생각보다 왜곡이 잘 잡혀 있기에 실내에서 무엇인가를 찍을때 정말 큰 위력을 발휘해 줍니다. 1635f2.8gm에 비해 학 한스탑 밝다는 것은 나름 멋진 장점이긴합니다. 감도를 하나 더 내릴 수 있지요. 물론 시그마 아트 20mmf1.4같이 더욱 밝은렌즈도 존재합니다. 부피와 무게가 비려할 뿐입니다.

 

 

 

■ 평소 핫하다는 소식을 듣긴했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던 곳을 지인과 한적한 수목원을 가는 길에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커피와 빵의 맛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만 여긴 음식보다는 분위기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좌) a7r3 + 20mmf1.8 iso500 F1.8 1/250s +0.3ev / (우) a7r3 + 20mmf1.8 iso400 F1.8 1/250s +0.0
a7r3 + 20mmf1.8 iso250 F3.2 1/250s 0.0eb

 

 

■ 개인적으로 구석구석 마음에 드는 포인트도 있고 인물사진 찍어도 다양한 분위기가 나올수 있을듯 한 느낌이 드는게 조금 여유로워지면 다시 와보고 싶은 장소이긴했습니다. 오히려 20미리 라는 화각이기에 더욱 구석구석 둘러보는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아.. 개인적인 감상보다는 렌즈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전경부터 소품까지 이녀석 하나로 해결해도 될 만큼 편리함을 자랑하는군요.

 

 

 

 

밤을 걷는 사진사

■ 밝은 만큼 광량확보의 이점은 감도를 더욱 낮출수 있고 노이즈에서 조금 더 해방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만.... 최근 감도를 팍팍 올려서 촬영하고 후 보정하는 쪽이 더욱 편리하리만치 사용감도가 올라간 것은 무척이나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덕분에 인공 조명이 있는 도심의 어지간한 촬영은 밤에 손으로 들고도 가능한 지경이지요... 밝은 렌즈 + 손떨방 + 고감도 저노이즈의 조합은 야간 사진의 편의성을 대폭 올려버린 것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좌) a7r3 + 20mmf1.8 iso5000 F1.8 1/250s +0.3ev (우) a7r3 + 20mmf1.8 iso640 F1.8 1/250s +0.3ev

 

 

■ 물론 그 이상을 넘어가면 삼각대는 필수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겠지만 말이지요. 밝은 렌즈의 경우 야경에도 분명 이점은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은하수 씨즌이 다가오면서 밝은 광각 단렌즈는 더욱 그러하리라 생각 됩니다만... 네 실패했습니다. 구름낀 날 나선탓에... 실패했고 가냥 오기 아쉬어서 간월암 까지 갔다가 왔군요. 엄청난 강풍에 한번 놀라고 구름 사이로 아무것도 안보여서 한 번 더 놀란 하루였습니다. 야간 운전만 신나게 했군요. ㅎㅎㅎ

 

 

 

 

 

 

 

 

그래도 봄날은 오는 군요.

■ 바야흐로 3월의 끝자락입니다. 이래저래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어려운 봄날은 맞이하고 있네요. 사람이 많은 곳은 일부러 피해가며 그래도 주말에 간혹 나가보기는 했지만... 역시... 작년 만큼 신나게 돌아다니기는 너무 힘든 시국이긴 합니다. 그래도 집앞의 꽃나무에서... 회사가는 길에서.... 인근의 작은 공원에서 봄날을 느껴보며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길 기원해 봅니다.

 

 

 

 

 

 

 

 

 

 

 

 

 

■ 이 렌즈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최대개방 화질을 보여줍니다. 사실 그 점에 대해서는 55.8za와 같은 멋진 만족도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 합니다. 여하튼 사용하는 바디는 a7r3이며 JPEG 촬영 본입니다. 기본적으로 마이스타일은[ 라이트 -1,0,+2]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면 될 듯 합니다.

■ 바디내 손떨방 OFF , 카메라 고정 상태에서 셀프타이머를 이용하고 셔터는 스마트폰 원격제어를 통해 최대한 주변갑섭이 없는 상태로 촬영하였습니다.

■ 이게 뭐 대단한 거라고 그렇게 까지....하냐고 와이프가 그러지만 그냥 순수하게 제가 궁급하고 직접 해봐야 속이 편안 관계로... 개인적으로 해상력을 렌즈 구입 요소 1순위로 하는 까닭이기도 합니다.

※ 날카로운건 소프트하게 바꾸면 되지만 소프트한걸 날카롭게 하기는 어려우니까요.... 적어도 제게는 말이죠...

 

일단 챠트로 미리 봅시다.

■ 제조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MTF챠트 입니다. 사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대개방에서의 수치는 렌즈 중앙부에서 거의 50~60%수준 까지(즉 주변부)는 상당히 준수한 화질을 나타낼것이라고 생각 되네요. 게다가 뭐 F8조이면 거의 천장에 달라붙어있는 어마어마한 수준을 제시해 줍니다. 접선값도 상당히 안정적인 모양을 보여주는데 주변부의 보케도 이쁘게 표현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해줍니다.

■ 다만 30라인 페어를 보면 좀 떨어지는 부분이 보이는데 GM 렌즈군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긴 합니다. 극단적인 사례로 400Gm F2.8은.... 아... 비교하기 가격이 좀 차이가 큰가요? 아무튼 아무래도 G 렌즈급이니 만큼 고해상도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으리라는 사실만 인지하고 넘어가도록 합시다.

 

 

특수렌즈 많이 사용했다고 하던데?

 

■ 스펙에서 잠시 언급했습니다만 비구면렌즈 2매, 초저분산 렌즈 3매나 사용했다고 합니다. 구면수차와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역광에서 난반사도 억제하는 나노코팅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사실 구면수차의 경우 선예도(해상력이라고 하는게 맞을까요...) 와도 관련이 있으니 일단 그와 관련된 것들부터 보기로 하겠습니다.

 

"근거리 - 중앙부"

■ 중앙부의 경우 최대개방부터 수준급의 화질을 보여주며 F11까지 최고치를 찍고 F16부터는 회절로 인한 화질저하가 발생합니다. 최대개방부터 무척 마음에 듭니다. 훌륭합니다.

 

 

"근거리 - 주변부"

■ 주변부는 최대개방시 중앙부에 비해 아주 근소한 차이의 저하가 있는 듯 하지만 거의 차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며 중앙부와 마찬가지로 F11까지 정점 F16부터는 회절로 인한 열화가 시작됩니다.

 

"근거리 - 극주변부"

 

■ 극 주변부의 경우 중앙과 주변보다 확실히 최대개방에서의 디테일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한스탑 조이는 것 만으로도 디테일은 보장받을 수 있으며 2스탑 조인 F4.0부터는 극 주변에 인물이나 풍경을 찍더라도 충분히 사용가능하겠군요. 마찬가지로 F16부터 회절로 화질저하가 시작됩니다.

 

 

"원거리-중앙부"

■ 사실 어지간해서는 원거리도 근거리와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렌즈들이 대부분이고 원거리의 경우 대기상태등 여러가지 변수가 추가로 발생하는 탓에 (귀찮아서) 잘 안하지만 요번사진은 야외에서 찍은 것들도 많아 그냥 한번 해보았습니다.

■ 근거리에 비해 조금 파악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근거리와 결과는 같습니다. 최대개방부터 훌륭하며 F16부터 저하입니다. 외벽선을 보시면 편하겠군요.

 

 

"원거리-주변부"

■ 개인적으로 동일한 화각에서 디테일 테스트를 할 때에도 AF 포인트는 크랍하고자 하는 위치로 맞춰서 AF를 한 뒤 이렇게 사진을 남기고 있습니다. 앞서 근거리 보다 좀더 외곽부를 잡았습니다. 최외곽부에 가까운 외곽부인데 약 65~70 정도(중심부서 0~100) 외곽부이려나요

■ 일단 최대개방에서 약간 부족합니다. 한스탑 조이면 디테일이 살아나고 F16부터 화질저하가 일어 납니다.

 

 

"원거리-최외곽부"

■ 가끔 풍경사진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보았던 최 외곽부 입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주변부 광량저하와 화질 모두를 최외곽부 까지 잡고 싶으시다면 무조건 F4 ~ F11 사이로만 찍으시면 됩니다. 최 외곽부도 솔찍히 말씀드리면 정말 훌륭합니다.

■ 솔찍히 해상력만 본다면 더할 나위 없는 렌즈입니다. 역시 단렌즈.... (아.. 1635GM 이 좀 서글퍼 지는...) 심지어 작고 가볍습니다. (두번죽이네.... 하지만 그래도 1635GM은 소중합니다.)

 

 

"색수차"

■이 렌즈 자체적으로 색수차를 잘 억제하고 있으며 바디에서 색수차 보정기능까지 사용하면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기억에 아래 세팅은 바디내 수차봊정 기능을 ON 했을 때라고 생각 됩니다.

 

■ 바디에서 수차보정 OFF 하고 자연광에 비치는 은박지 같은 것을 촬영한 것인데 조리개를 조이면 미미한 개선이 있긴 합니다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정말 심하다! 라는 느낌은 별로 없는 렌즈입니다. 최근 렌즈들은 여러가지 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해서 나오는 편이긴 하지요.

 

■바디내 수차보정 ON /OFF 시에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어느정도 미미한 효과는 볼 수 있지만 큰 기대는 의미가 없습니다.

 

 

"플레어 등"

■ 광각치고 플레어에 무척이나 강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플레어도 제법 이쁘게 내려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풍경등에도 야경등의 강한 광원에서 발생하긴 하는데 그건 바로 위의 빛갈라짐 사진을 보셔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빛 망 울 (보케)"

 

■ 광각임에도 F1.8이라는 조리개 수치덕에 비교적 근거리에서 피사체 촬영시 뒤에 맺히는 착란원들은 상당히 잘 표현됩니다. 광각이지만 F1.8정도 되니 보케표현이 무척이나 수월한 것도 사실이며 앞서 봤던 MTF챠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주변부의 보케역시 심각하게 늘어지거나 하지는 않고 적당히 이쁜 모습을 보여 줍니다.

■ 사실 아리아리한 보케는 피사체 앞에 뭔가를 걸고 찍거나 광원이 많이 발생할 때에도 부드럽고 아름다운 묘사를 위해서 저는 부드러울 수록 좋아라 합니다. 개인적으로 최대개방에서의 보케 외에는 사실 별로 관심이 없으므로... 조리개별 보케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른 리뷰를 참조하셔도 될 듯 합니다.

 

 

주변부 광량 저하

■ 네. 광각이다 보니 광량저하도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한스탑만 조여도 많이 사라지며 2스탑 조이면 거의 다 사라집니다. 아래 GIF를 보면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리 조여도 최외곽부의 네 귀퉁이는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 물론 바디 자체의 주변부 음영 왜곡 보정기능을 사용해도 충분히 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주변부 광량저하가 거슬리신다면 바디보정기능 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변부 광량저하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노출이 살짝 변하게 됩니다. 좀더 밝아진다고 보시면 되네요. 그건 exif 정보를 보면 뭐 명확하군요.

 

 

 

"왜곡"

■ 왜곡의 경이 임의 테스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완벽하게 수평과 수직을 맞춰서 제대로 작업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여하튼 그냥 대충 봐도 왜곡은 크게 거슬리지 않는 수준입니다. 다만 격자모야응로 찍어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다시 하기도 귀찮습니다. 죄송합니다. 알아서 뇌내로 감아해서 정보를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왜곡보정 ON / OFF 시의 차이만 GIF 로 돌려보겠습니다.

 

 

"빛 갈라짐"

 

■ 앞서 말씀드렸듯이 9날의 조리개를 사용합니다. 빛갈라짐은 18개로 갈라지지요. 그냥 보시면 됩니다. 빛갈라짐의 형태가 제법 드라마틱해지려면 F11.0 까지는 가는 쪽이 좋습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에 실 같은 것은... 장노출 중에 바람에 스트랩이 미친듯이 날려서 그리 나온 것입니다 ...... 나참 ㅠ.ㅠ

 

 

 

"AF 속도"

 

■ 체감상 AF의 속도는 확실히 70-200Gm 보다는 빠르군요.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뭐 영상을 보는 것이 빠르긴 합니다. 아직 영상은 작업중이라... 후에 영상리부는 별도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링크도 완료되면 수정해서 올려두겠습니다. 처음 135GM에 듀얼 XD 리니어 달고 나왔을때 AF 속도가 정말 감동이었는데 이제는 그정도는 되어야 뭘 하지... 라고 바뀌어 가고 있긴 합니다. 정말 AF와 모터는 소니가 빠르긴 합니다. 조용하기도 해서 영상용으로도 상당히 쾌적합니다.

 

 

 

 

"마 치 며"

■ 개인적으로 초 광각을 좋아합니다. 20mm는 화각적인 측면에서 애매해서 외면 받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28mm 24mm 급의 데일리 렌즈를 염두해 두시는 분이라면 이녀석까지 사고를 확장시켜 두실것을 강력히 권장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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