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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냉식 끝판왕? 서멀라이트 그랜드 마초(thermalright Le GRAND MACHO RT) 설치방법 및 기존쿨러 발열비교 리뷰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20. 7. 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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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을 보시고 글은 참고로만.... 사실 영상으로만 만들어서 글은 대부분 캡쳐입니다.

youtu.be/INeo3rVhuCw

 

 

" 영상 내용의 정리 및 가감 "

 

 

 

" 드디어 업글이다!!! " 

 

■ 정말 오랜만에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였군요. 그간 i3 3220을 정말 10년을 쓴듯합니다. 출시시기와 대충 맞물려서.... 다만 최근 고화소 사용으로 라이트룸 사용시.끔찍함과 영상의 인코딩시 우습게 한두시간 찍는 모습에서 탈피하고자 과감히 가성비를 고려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더랬지요..... 그 결과 현재 씨피유는 옥타코어의 라이젠7 amd 3700x가 되었습니다.

 

 

■ 스펙이 그리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메인보드는 형후 한번더 업글을 위해 asus x570을 지원하는 준수한 녀석으로 오버할것도 아닌지라 씨피유에 비해 조금 과하긴 했네요.

[ASUS] TUF GAMING X570-PLUS STCOM (AMD X570/ATX) / 사진은 생략

 

 

" 다 좋은데 쿨러 소음과 발열이..."

 

■ 최근은 조금 시들하지만 화려한 led기반으로 현란합니다. 실제로 오리지널 쿨러까지도 그렇더군요. 오아...다만 이 기본 쿨러가 성능은 나쁘지.않은데 상당히 시끄럽습니다. 특히 라룸으로 raw를 jpeg로 변환할때 그리고 프리미어로 영상을 내보낼때 팬을 고속으로 돌리며 cpu온도가 80도를 넘어서.87도까지 찍어내더군요... 시끄러운건 둘째치고 급락도 크고... 가뜩이나 3700x도 모니터링 해보면 씨피유 온도가 안정적이지 않아 수시로 온도가 튀는 모습이므로.. 좀더 안정적으로 쓰고자 쿨러를 바꾸기로 합니다.

 

" 공랭(공냉)식 대장들 중에서 하나 "

 

■ 공냉식에도 여러 제품이 존재하지만 이녀석 또한 나름 꼭대기 랭크에서 놀고 있는 녀석으로 지인의 소개로 알게되어...(땡큐 지름방 동료들.. 타횽/스바군/찌군).. 수냉식까지 한번 쭉 살펴보고 우람직한 모습에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람하고 묵직하고 조용하지요.

- 냉각방식 : 공랭 / 팬크기 140mm / 팬 두께 26T / 커넥터 4핀

- 최대소음 20dBA / 최대팬속도 1300RPM / 최대풍걍 73.6CFM

- 쿨러높이 159mm / 무게 900g / 히트파이트 7개 / 재질 : 구리 + 알루미늄

■ 기존쿨러인 레이스 프리즘의 스펙은 왜 AMD 홈피에도 없는건지...

- 냉각방식 : 공랭 / 팬크기 120mm / 팬 두께 25T / 커넥터 4핀 / LED 링 라이트

- 최대소음 : ? ?? / 최대팬속도 : 3600RPM / 최대풍량 ?

- 쿨러높이 ??? / 무게 : ??? / 히트파이트 4개 / 재질 : 구리 + 알루미늄

 

 

 

" 와이프의 땅 어택 "'

 

■ 배송이 오자마자 장착하다보니 아무래도 우람직한 모습에 와이프 눈치를 챘는지 공격을 감행해 오느라 작업이 두배는 느려젔군요... 와이프 어록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후덜덜 긴장하는 저를 보실수 있습니다. 감정이 제스쳐로 다 나오는군요...나란 인간 솔찍한 인간 ㅜ ㅜ

 

 

 

"설치 해보자  "

 

■여하튼 메뉴얼이 영문이지만 뭐 어려운건 아니니 차근차근 따라하면 됩니다만 혹시 어려우실 분들을 위해서 설치과정도 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 무뽑기 안되게 미리 예열을... 해도 무방하지요. ​ ​

- 무뽑기 안되게 미리 예열을... 해도 무방하지요.

 

 

- 전 귀찮아서 씨피유 놔두고 했습니다. 공간이 그리 좁지는 않아서요.. 빅타워라 좀 여유로웠습니다.

-요즘것들은 후면따면 쉽게 작업가능합니다. 좋아요.. 아니면 메인보드 다 분리해야합니다...

 

 

-후면 플레이트 잘못 나사끼워서 다시 했던.... 메뉴얼이 좀 불친절합니다.

5. 빠졌군요...전면부 앵커 고정. 별거없어요..

 

 

-서멀은 씨피유만 바르는게 국룰... 이라지만 메뉴얼때로 히트싱크 접촉부도 해주었는데.. 음.. 그런적은 저도 이번이. 처음이긴합니다. 다만 예잔에는 그냥 치약처럼 군데군테 짜서 눌렀지만.. 이번엔 골고루 도포까지 해주어서 큰 무리는 없었다구보이네요. 사실 너무 많이도 너무적게도 필요없는 구리스

- 나머지는그냥 드라이버만 돌려주면 마무리

 

- 요건 나름의 요령이 있는데 이래저래 조립을 많이 해보신 분들은 대충 구조보면 감이 오시리라 믿습니다. 영상에.간략하게 제가 편하게 한 방법을 설명해두었습니다.

 

■ 사실 1번에서 5번까지야 순서는 편한대로 진행해도 무방하긴 합니다 큰 의미는 없거든요..

 

 

 

" 사용 후기 " 

■ 일단 초기구동 부터 약.7도에서 8도 정도 떨어진 스타트릴 보입니다. 우호.. 초기구동이 43도에서 47도를 찍었는데. 이저 38정도로 시작하고 40초반을 거의 안가는군요..계절도 감안하면 아주 흡족합니다.

 

 

■ 일단 구동직후 os진입하고 나서 씨피유 온도를보면 아래와같습니다. 기쿨시엔 직접 화면을 녹화했는데... 카메라 들고 영상찍다 보니 그냥 카메라로 찍어버렸더군요.. 이런.. 아무튼 초기구동 직후에도 기쿨은 46도 전후... 쿨러교체후는 39도 전후를 보여주고 구동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기쿨은 40대후반 마초는 40대 초반에 머무릅니다.

 

 

■ 아무래도 공냉식의.경우 본체의 흡기 배기 성능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하니.. 참고로만 해주시면 될듯합니다. 기존 본체에 달리 쿨러가 화려하기만 하고 성능이 별로라 후면배기는 아크틱 적당한거 하나 달아주었습니다....

■ 프리미어 인코딩시는 70도 후반에서 하드하게 주변온도에 따라 80도가 넘던것이 60도 후반에서 70초반으로 내려왔군요..

 

 

■ 솔찍히 가장 큰건 그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엄청 조용한 팬소음 이지요.. 영상에는 기존 쿨렁이 팬소음만 있는데... 바꾸고 나서는 정말 안정적입니다. 사실 영상에도 있지만 얼마안되는 온도와 소음 잡으려고 십만원을 쓰는 선택이 최선은 아닙니다. 그 절반 정도 가격도 있고 그 보다 더 비싼 방식도 존재하지요. 저야 취향따라 가는 것이고 또 십년을 함께할 생각이다보니 이번에 적당한 선에서 조금 무리하긴 했습니다. 누군가에겐 그냥 무난한 조합이겠지만요 ㅎㅎㅎㅎ

 

■ 그래도 확실히 전보다 편집과 인코딩에서 망때리는 시간이 월등히 줄었고 작동도 쾌적해서 마음에 드는 선택이 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자기만족의 지름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확실히 추천해봄직한 쿨러임은 저는 이견이 없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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