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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27

산본 철죽동산,~

산본 중심상가에서 조금 벗어나면 철죽동산이라는 고시 있다.... 아마 산본 고등학교 인근이었나 ㅡㅡ;;; 걸어다니기만 했더니 기억이 안나네... 철죽을 동산 가득히 심어두어... 봄철에 제법 운치있긴 한데.. 그놈의 철탑 때문에... 아무리 프레임을 돌려도.. 철탑이 들어 올때면.... 아흐~~ 한숨이 절로 난다 ㅡㅡ; 뭐 그래도.. 인근에 사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려봐도 좋을듯한 곳으로... 그리 나쁘지 않다 ^^ 물론 주된 이용 고객은 가족과 연인들이다. 하하 ^^ 나홀로 출사족도 은근히 많이 있다.... 그리 넓지 않으므로 혼자서 천천히 걸어다녀도 한시간이 걸리지 않으므로... 여유롭게 간단하게 나오면 산보하기 좋다. 갔을 당시에는 이제 막 심고 있는 곳도 있고.. 덜 핀곳도 있고 해서.... 드믄..

수리산3 - 야경이야기 ^^ -

선욱군과 함께 수리산 야경에 도전하기로 하였다... 아직 엄청 이른 봄인데도 불구하고..... 둘다 정신이 나갔던듯 하다.... 에너지바 두개씩 사들고... 나는 반팔에 봄잠바 하나 입고.... 선욱이는 조금 두꺼운 가을 후드티 하나 입고 산을 올랐다.. 흐음.. 이르구나. 아직 해 떨어지기 전까지는 1시간이나 넘게 남았기에 할일도 없고 정상에 기다리기로 하였다... 일단 해 떨어질때를 기다리며 석양을 한번 쏘고~ ...... 선욱이가 찍어주었던듯... 아무튼 해가 슬슬 떨어지고 체온도 슬슬 떨어지고 ㅡㅡ;;; 으... 이러다 얼어 죽는ㄱ ㅓ아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 손은 얼어가고 콧물이 앞을 가린다... 이러다 죽겠다 싶어 생각난게 에너지바... 쉽게 말해 초코바....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산본 주공 1단지 벚꽃필 무렵...

상당히 오래된 5층과 3층짜리로 이루어진 비교적 저층 아파트 이나.. 우리 동네에 있는 벚나무들은 제법 오래된 나이로서 봄에는 화사할 정도로 벚꽃이 피게된다. 게다가 밤에는 조명까지 장치해두었고 야시장이 간혹 열리게 되면 그것 만으로도 멋진 그림이 그려지게 마련이다. 마냥 언제나 아무생각 없이 걸어다니는 길이지만 ... 걸어다닐때마다 아름답다고 생각 한다. 바람이 불어 꽃잎이 날리는 날엔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다.. 하지만 곧 재건축이 된다고 하니.... 이제는 더이상 보기 힘들다는 생각에 카메라를 들고 나서게 되었다... 사실 구석 구석 돌아다니다 보면 운치있고 한적한 곳이 참 많다.. 작은 아파트 단지 인데도.... 이런곳도 있었나 싶은 곳도 있고 ^^.. 어릴적 기억엔 이 곳에 실개천이었는데.. 복..

수리산 2

밤부터 사락 사락 내리던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했다. 우와.. 내일은 대박이겠구나... 응??? 지금이 3~4월인데??? 뭐 아무튼 ㅡㅡ; 아니나 다를까... 학교도 안가고 하니 어머니께서 수리산 산보를 가자고 하셨다.. 눈도 펑펑 오니... 무거운 카메라 보다는 가벼운 디미지 x20... 고고씽.. 나무가지가 이미 쌓일대로 쌓여서 무거운건 떨어지고.... 소복히 쌓여 있었다.. 흐음 ㅡ ㅡ; 큰 카메라 가져올껄 그랬나..... 도로야 어떻게든 녹기 마련이지만... 질퍽임이 극한에 이르고.. 그래도 산으로 이르는 길은 제법 운치 있다..... 그런데 카메라는 좀 안습이다 ㅡㅡ;; 흐음........ 싼맛에 샀건만... 서브는 서브... 참자. 산에 오르니.. 대박이구나 ... 온통 하얗다... 새..

수리산 1

산본 인근에 사는 사람이라면 수리산을 모를리가 있겠는가... 그중에 여러가지 루트가 있지만 필자가 선호하는 곳은 태을봉이다. ^^ 뭐 한때는 운동삼아 매일 오르던 그곳.....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제법 경관이 좋다... 그나저나.... 예전에 어릴적에 오르던 느낌과는 많이 다르다.. 아파트가 닥지 닥지 들어선 모습이 보이는가...... 쩝... 신도시 계획이니 뭐니 해서... 쿵작 쿵짝 거리던게 벌써 중1때의 일이었는데.... 위화감이 느껴진다... 쩝.... 높고 낮고 난리도 아니니... 정상에 올라보니 아이들이 잔뜩 따라 올라왔다...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사진 찍어 달라는 아이들.. 자연스런 V 가 그려지는.. ㅋㅋ 어찌되었던 서쪽으로는 날이 좋으면 서해바다가 보인다.. 아마 인천 즘이리라......

호계공원...

호계 공원에서는 공룡알을 깨고 비둘기가 태어난다!!! 보았는가.. 이 기적을!! 뭐 이런건 실없는 소리고 ㅡㅡ;;; 산본 고가 밑에 보면 그 부지를 이용해 공원을 만들어 두었다... 한적하고.... 거대한 인류가 만든 흉몰스러운 조형물이 얼마나 안 어울리는가를 한껏 느끼고 올수 있다... 간혹 자전거를 타고 산보삼아 가던 곳이지만.. 제법 오르막이다... 흐음~ 저런 흉몰 스러운 구조물이 없다면 제법 경관도 운치도 좋았으련마는... 뭐 저 다리를 차단막 삼아 다들 시원하게 옹기종기 모여계시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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