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리뷰

tiny 하지만 작지않아!! Samyang 75mmf1.8 FE -part1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20. 6. 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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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사진이나 카메라 기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잘 아실 브랜드 바로 삼양옵틱스입니다. 어찌보면 유일한 국내 광학메이커로 오래전부터 각종 유명한 회사의 OEM 제품을 만들었고 자사 이름을 걸고도 꾸준히 만들어 왔던 회사입니다. 때로는 삼짜이스라고도 불리우며 상당한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수동렌즈를 만들어 왔던 회사 이지요. 다만 여러가지 사유로 라이센스 취득을 못했기에 AF렌즈로는 진출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 었었습니다.

■ 하지만 소니에서 야심차게 미러리스로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내놓은 FE마운트를 오픈소스로 풀어버리고나서 본격적으로 삼양도 FE마운트로의 AF 렌즈를 만들어왔고 가뜩이나 렌즈군이 빈약하던 소니 FE 마운트에 고가의 소니/ 그보다 조금 싸지만 거대한 시그마 / 좀더 싸고 저렴하지만 줌렌즈로 올인하는 듯한 탐론 / 그리고 작고 가벼움을 메인으로 밀어붙이는 단렌즈의 삼양 이런식으로 라인업들을 나누어 선택지가 많아젔으며 그 안에서 나름대로 확고한 포지셔닝을 하고있는 삼양이 되겠습니다.

■ 일단 그런 다양한 이야기들은 렌즈와는 관계없으니 한쪽으로 치우고 렌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단 75mm 하면 아무래도 85mm와 뭐가 다르나? 라고 생각 하는게 먼저가 아닐까 합니다. 네.. 솔찍히 말하면 그리 큰 차이가 없습니다. 화각적으로는 몇발자국 뒤로가나 앞으로 가나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물론 조리개 최대개방 수치까지 넣으면 이야기가 달라지고 화각이 가지는 심도의 효과 또한 무시할 수는 없는 수준이나... 50mm / 85mm 차이를 비교하면 확 나지만... 75mm/85mm를 비교하면 단순히 촬영된 샘플로만으로는 쉽게 구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일단은 이미 기존 삼양에서도 85mmF1.4 렌즈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당당히 AF가 되는 FE 마운트용이 존재하고 있지요.

 

■ 아니 85mm가 없는 것도 아니고 구지 왜 75mm 그것도 F1.8을 내놓은거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찌보면 이번 75mmF1.8은 Tiny 씨리즈에 맞춰 틈새를 파고드는 가볍고 화질좋은 렌즈군 라인업에 따라 나온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 주변만 봐도 슬슬 몸이 약해지면서 무거운 렌즈 보다는 가볍게.. 하지만 F1.x 대를 유지하는 렌즈를 바라는 수요가 있습니다. 부피와 무게면에서 큰 이점이지만 대낮에 F1.8로 충분하며 f1.4에 감도 100을 놓아도 가끔은 셔타스피드가 오버가나니 구지 F1.4까지 갈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 하는 분들도 계시지요. 합리적인 F1.8~2.0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은 이 때문일 것입니다.

■ 게다가 75mm 라고 한다면 50mm 보다 야외에서 더욱 인물촬영등에 적합하고 100mm 나 85mm도 인물을 찍는데 부담스러움을 느끼시는 분 (이분들은 포트레이트로 주로 50mm를 선호하시죠) 들께 나름 어필할 수 있는 범위라고 생각 되는군요. 사실 저 역시도 망원은 100미리부터 라는 주의라 85mm를 선호하지 않는데 76 5mm는 마치 50mm보다 약간 더 심도놀이에 좋은 렌즈로 사용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일단은 위의 85mm와 비교할겸 미리 간단한 스펙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렌즈의 외관

 

■ 작아요! 작습니다. 정말 작습니다. 아마도 한번즘 삼양의 웹사이트를 보셨다면 Tiny 씨리즈를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구경이 크고 무거운 렌즈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그런 렌즈는 뭔가를 찍으러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을때 선호하는 것이고 저도 평소에 가볍게 출퇴근시에도 찍을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 싶다 보니 여러 서브카메라도 들여보지만... 쉽게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사고팔고를 반복하며 결국 지금은 메인으로 쓰는 a7r3을 세로그립까지 붙여서 들고 나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렌즈까지 무거우면 이래저래 부담스럽기 마련이지요. (20살 21호봉에게는 좀 무거운건 사실이지요.... 당초에 가볍게 쓰려고 미러리스 온것인데 말입니다!!!)

■ 자 이제는 본격적으로 렌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 박스와 구성품

■ 삼양의 FE마운트 박스디자인은 이렇게 나옵니다. 지금은 없지만 삼야 35mmf14는 정말 저도 와이프도 즐겨사용한 렌즈였기에 그리운 디자인이군요. 흰색과 은색의 투톤의 심플한 조합입니다. 여하튼 구성은 렌즈본체(앞캡, 뒷캡), 후드, 심플한 메뉴얼과 보증서, 그리고 파우치가 있습니다. 작은 렌즈만큼 심플한 박스크기와 구성을 자랑합니다.

 

 

■ 여담이지만 요 파우치가 은근 좋습니다. 지퍼로 개폐되는데 렌즈 넣고 가기에 딱 좋습니다. 그냥 손으로 들고다니기도 좋고 어딘가에 담아두어도 좋을 크기이고 사실 천이나 가죽으로 된 파우치를 주로 주는데 이 지퍼로 된 케이스는 무척 마음에 들더군요. 이게 하드케이스는 아닌데... 그렇다고 아주 연질도 아니라서 적당히 좋습니다. 구지 따지자면 하드 케이스 쪽에 가가깝긴 합니다.

 

 

 

2) 바디와의 궁합 ( a7r3)

■ 일단 제가 사용하는 기기는 sony a7r3 입니다. 뭐 당연하겠지요. 소니 FE 마운트 용으로 나온 렌즈 아니겠습니까. 일단 작다 작다 라고는 하는데 얼마나 작은지는 바디와의 궁합을 보면 개략적으로 아실 수 있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세로그립을 항상 체결하고 별로 분리하지 않습니다. 세로가 허전한것도 싫고 새끼손가락이 애매하게 노니는 것도 싫고 세로 촬영시 무거운 렌즈가 많기에 피로도가 금방 누적되는 것도 싫기에 항상 체결하고 다니긴 합니다. 세로그립과 조합시에는 조금 작은 듯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 하지만 버티컬그립 없이 그냥 바디만 쓰신다면 상당히 적당한 무게와 균형감을 선사하는 역시 Tiny라고 생각할 수 있겠군요. 개인적으로는 삼양의 유광재질이 조금 아쉽긴하데 소니바디와의 궁합시에 도드라져 보이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빨간색의 삼양의 렌즈띠와 소니바디의 마운트 부분의 짙은 오렌지 테두리와는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심플한 가운데 포인트가 되어 줍니다.

 

 

3) 렌즈의 외관 및 조작부

■ 네. 심플합니다. 후드 체결 전 후의 모습인데요. 후드자체로는 쭉 잘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보이는 사진에서는 초점링이 조작의 전부이지요.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뭔가 메커니큼이 뿜뿜하게 뭔가를 막 스위치를 달아둔 모습은 아니지요.

 

■ 실질적으로 다각도로 보아도 심플합니다. tiny & simple 입니다. 영롱한 렌즈알 한번 보시고 가시죠.삼양의 독자적인 기술이라고 하는 UMC 코팅 (Ultra Multi Coating)이 되어 있습니다. 빛의 투과율을 최적화 해서 플레어와 고스트를 최적화 시켜준다고 합니다. 뒤에서 보도록 하시죠.

 

 

■ 초점링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조작이 가능한 부분은 딱 한 곳 입니다. 커스텀 레버 인데. MODE1 과 MODE2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처음 이것을 보고는 커스텀 세팅이 가능한건가?? 독 스테이션으로 뭔가를 넣을 수 있나? 라고 생각 했었는데 .. MODE1 과 MODE2에 각각의 기능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 MODE 1 】

■ MODE1은 간단히 말하면 수동초점이 가능합니다. 다만 바디의 세팅이 DMF (즉 AF 후에 미세조정을 수동으로 가능한 모드) 또는 MF (아예 수동 초점모드 )일 경우에만 작동하며 그 외의 모드시에는 아무리 돌려도 별 다른 작동을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 작동 되는 것을 모니터링 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소니기기의 경우 MF시에 아래 개략적인 거리스케일이 나타나는 것으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DMF 모드시 AF후 초점링 수동조정으로 초점을 변경하는 모습입니다.

 

 

MF 모드시 초점링 수동조정으로 초점을 변경하는 모습입니다.

 

 

【 MODE 2 】

■ MODE2 수동조리개 조절이 가능합니다. 장점으로는 전자식이므로 수동조리개처럼 조리개를 조일때 딱딱하는 소음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이 좋으며, 해당 사항이 바로바로 모니터로 보이므로 심도미리보기 등의 작업이 필요없이 조이는 대로 보여집니다. 다만 많이 조여서 저조도 상태가 되면 AF가 좀 버벅거립니다. 이것 말고도 전자식 장치이므로 전원이 공급되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물론 전원이 공급되지 않으면 렌즈도 작동을 안하니.. 의미 없으려나요. ㅎㅎㅎ

■ 초점링 조절시 조리개가 열고 조여지는 모습입니다.

 

■ 실제 액정에서도 조리개가 연동되어 수치가 변경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 액정상에도 심도 변화에 따른 피사체가 피사계심도내로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렌즈의 성능

■ 자 이제 조작부는 다 보았으니 렌즈의 성능을 좀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렌즈의 성능은 앞서 스펙을 개략적으로 정리한 것을... 네.. 다시 한번 보시죠. 어려울거 있나요.. 일단 스펙표 상에서 볼 수 있는 기능은 최소초점거리와 배율 그리고 조리개 날 수에 따른 것 정도겠군요. 볼 수 있는 만큼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근거리 조리개별 화질

■ 일단 MFT챠트를 보면 최대개방시에 컨트라스트는 높고 샤프니스는 조금 떨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래도 중앙부는 괜찮지만 주변부에서 부터는 슬슬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군요. F8.0정도가 되면 샤프니스도 상당히 올라오지만 극 주변부는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축방향보다 동심원 방향으로 더 떨어지는 것을 보면 주변부 보케는 찌그러 질 것이라는 것도 쉽게 생각이 되네요.

 

■ 참고삼아서 근거리에서 촬영한 조리개별 중앙부, 주변부, 극 주변부 화질을 보도록 합시다. 전체적으로 한스탑을 조이면서 부터 디테일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F11.0정도면 거의 최대급 화질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컨트라스트와 샤프니스 모두 좋은 것은 F8.0정도이긴 한듯 하군요. F16까지는 쓸만하고 F22부터는 회절로 화질저하가 일어납니다.

■ 일단 중앙부 주변부는 한스탑조인 F2.8정도면 훌륭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극 주변부는 4.0정도 되면 중앙이나 주변의 F2.8정도까지 보여줄 수 있을 듯 하군요. 물론 극 주변부가 주변부를 넘어서기는 어렵습니다.

 

 

 

2) 주변부 광량저하

■ 주변부 광량저하는 있습니다. 일단 2스탑 조인 F4.0부터는 거의 개선되며 F8.0정도 조이면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느끼지 못할만큼 미미해진다.... 가 맞겠지요) . 사실상 풍경으로 쓰기엔 조여서 쓰는것이 옳지만 인물로 쓰기엔 자연스러운 광량저하로 인물이 부각되는효과를 주긴합니다. 사실상 이미지 서클을 크게만들면 개선되겠지만 그런 설계를 했다간 타이니가 타이탄이 될겁니다...

 

 

3) 왜곡에 대해서

■ 이 렌즈는 약간의 핀쿠션 왜곡이 보입니다. 주변부 쪽에 보시면 살작 보이는군요. 무시할 만한 수준이긴 합니다만... 왜곡에 민감하신 분들은 바디내 왜곡보정을 키셔도 될 듯 합니다.

 

 

4) 빛망울 (보케)

■ 보케의 표현은 상당히 깨끗하고 부드럽습니다. 부드러워서 배경 처리도 번잡스럽지 않게 표현되는 것이 인물이나 피사체의 촬영시 주제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기도 하지요.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보케의 모양이 동그란 것이 저는 취향입니다. 약간이라도 각진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9매의 조리개로 부드러운 원형 보케를 잘 표현해 줍니다. 보케의 형태는 개인적 취향이므로 제게는 무척 흡족스럽다고 말하고 싶네요.

죄상단 0%,0% : 35%,40% 부근 / 좌상단 0%,0%에서 35%,100% 부근

 

■ 덕분에 부드럽게 표현되는 배경처리를 좋아합니다.

 

 

5) 빛갈리짐

■ 개인적으로는 풍경을 찍기엔 조금 애매한 화각이라 생각하며, 사실 조리개를 열어서 얕은 심도의 인물이나 주제를 가진 피사체를 표현하는 것이 적당한 렌즈이기에 최대한 조여서 야경을 찍을... 의도라면 필요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는 빛갈라짐이라고 생각이 되기도 해서 딱히 테스트는 하지 않았습니다.

- 게을러서 그런게 아니고.. 큰 의미가 없어서.... - 그냥 생각하면 9개 날이니까.. 18개 빛갈라짐 정도겠지요?

 

 

6) 색수차

■ 이 렌즈는 2개의 고굴절렌즈, 3개의 저분산 렌즈가 들어있습니다. 저분산 렌즈가 3개씩이나 들어가서 색수차 제어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실제로 극한 상황에서 가 아니면 크게 색수차도 나오지 않고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닙니다만... 한번 테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 아무래도 색수차가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저렇게 밝은 광원에 보이면 보라색 색수차가 살짝보이긴 하는데 미미한 수준입니다. 여느 고급 렌즈급의 색수차억제라고 생각되네요. 그나마 조금 있는 것도 두세스탑 조이면 상당히 많이 개선되기 마련 입니다.

 

 

7) 플레어 등

■ 아무리 코팅이 좋아도.. 아무리 렌즈 설계가 뛰어나더라도... 태양앞에서 맞짱을 뜨기에는 쉽지는 않지요.. 한낮의 너무나도 거대한 태양은 그리 쉽게 사진사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지는 않습니다. 고로 적극 활용하거나.... 적극 방지하거나.. 최대한 피하거나 해야 하는 상황들에 처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겠지요. 아무튼 강한 광원 아래서는 의도하지 않은 현상들이 일어나므로 각별히 주의를 치해야 할 듯 합니다.

 

 

■ 사실 렌즈가 아닌 센서의 문제일수도 있으니 짧은 플랜지백으로 인해 영향(빛간섭)등이 없지는 않겠지요............ 여하튼 어느정도 감안하시고 상황에 따라 어느정도 제어하는 환경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9) AF에 대하여

■ 삼양도 이제는 스테핑 모터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영상을 촬영하는데에 쾌적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요. 일단 렌즈 소음이 없다는 것은 영상면에서 무척이나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영상에서도 이점이 분명히 있지만 사진촬영시에도 구지 듣지 않아야 할 소음을 건너뛰는 것도 정신겅간에 이로운 일이긴 하지요.

 

 

■ AF에 대한 퍼포먼스를 보자면 나쁘지 않습니다. GM렌즈들 초기버전과 최근에 나온 일반 스테핑 모터를 사용하는 렌즈들과 비슷한 속도를 보여줍니다. 다만 밝은 광원 부분에 AF를 맞출때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소니 다른 렌즈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가끔씩 핀이 튄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했고.. 조금 극한 상황이나 저조도에서 워블링 또는 튀는 증상이 살짝 나타나긴 하더군요.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a7r3의 한계도 어느정도 있는 듯 하지만 아무래도 네이트브 보다 살짝 아쉬운 점은 저런 극한의 상황에서 입니다. 데이터가 충분히 더 쌓이고 향후 지속적인 펌업이있으면 좋아질 것이라 생각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영상을 gif로 옮기다 보니 프레임덕에 실제보다 15에서 20프로정도 빠르게 보이는군요. 감안하시고 다음 파트2에 영상으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3. 렌즈의 외관 및 성능을 마치며

■ 일차적으로 렌즈의 성능 및 외관을 마쳤습니다. 이 렌즈는 상당히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좋은 화질과 수준급의 색수차억제를 보여줍니다. 물론 수백만원이 넘는 렌즈들처럼 극 주변부까지 엄청 좋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휴대성을 높인 작은 구경과 가벼운 무게로 기동성을 살린 렌즈이니 만큼 조리개 수치도 그에 합당한 F1.8 정도로 만들어 지게 된 것이지요.

■ 물론 그게 아니라면 조금 더 큰 삼양의 85mmf1.4 또는 타사의 렌즈들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타이니 씨리즈의 경우 작고 가볍기에 평소에 들고 다니면서 찍기에 무난한 크기와 경량화된 것이 장점이므로 이 크기에 뭐든 다 좋은 싸이즈의 렌즈를 바라기에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고 보셔도 되겠네요.

■ 여하튼 금번에는 간략한 렌즈의 스펙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며 다음에는 실제로 사용한 작례 몇개를 올리며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본 글은 삼양옵틱스에서 체험단으로 제품을 대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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