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흐음???
■ 이미 테스트 바디가 돌고 있고 어제 일자로 공개도 되어버린 신제품 a7r5. 저는 이래저래 입원한 관계로 병원에서 소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여하튼 개인적으로 소니의 a7r씨리즈는 모조리 써온 유저로서 이번 a7r5는 루머부터 시큰둥 했었습니다. 사실 a7r씨리즈를 사용하는 오직 하나의 이유는 바로 고화소 이기 때문이니까요. 금회 a7r5는 글세요 센서 자체의 업그레이드나 개선은 미미하고 그 외의 사항을 업그레이드하였다는 느낌을 지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 물론 카메라 본연의 기능이 단순 고화소에 있는것도 아니며 최근 추세가 영상도 강조되고 있기에 4k 60p과 8k좔영을 탑재했다는 것이 고무적인 일이긴 합니다만 단순히 쑤셔넣었다의 개념이 되었다고 할까요...
개선된 스펙을 보자.
■ 여하튼 그 이유는 뒤에 설명토록하고 간결하게 a7r5의 스펙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체된 센서
61MP Full-Frame Exmor R BSI CMOS Sensor
- 엑스모어 R 이면조사렌서로서 a7r4에서 바뀐것은 거의.없어보입니다. 가장 실망한 부분이 되겠네요. 14bit raw지원에 10연사 까지도 동일합니다.
- 그래도 큰 화소를 조금 효율적으로 쓸수 있도록 raw촬영 모드를 세분화 해두었군요.개인적으로 환형할 부분이지만 전 무조건 최대화질로 찍는다는건 함정이겠군요.
2. 더욱 강력해진 af성능
BIONZ XR & AI Processing Unit
AI-Based Real-Time Tracking AF System
- 금회 놀라운 af성능을다시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디어 사람을 졸라맨으로 인식합니다... 라는건 극단적인 이야기이고 보다 정확히 사람. 사물. 물체를 인지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네요. 이 부분은 참 놀랍습니다. 심지어 배경이 복잡한 곳에서도 인물을 잘 인식한거나 모자나 헬멧등을 쓴 인물도 정확히 잡아내는 등의 퍼포먼스는 훌륭했으니까요.
- 다만 이게 추적능력과는 또 별개인지라 첫컷을 누르기 전까지 잘 따라가지만 촬영이 지속되는 동안의 검출능력등은 아무래도 a1을 따르지는 못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 듯합니다. 그렇다 해도 그간 소니의 행보로 봐서는 이 프로세싱 유닛은 앞으로 나올 기기들에 기본탑재가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다만 하극상은 없었다.... 가 두번째 아쉬운 점입니다. 이로서 소니는 a1과 a9을 아직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적어도 급은 나눌 것으로 보이니까요.
- 그리고 af감도 또한 -4ev급으로 최근 소니기기정도로 나오긴 했군요. 이미 a7c부터 적용되고 있기에 새로울 것은 없어보입니다.
3. 강화된 영상성능 그러나....
8K 24p, 4K 60p, FHD 120p 10-Bit Video
- 가장 주된 사항은 4k60p탑재가 될듯합니다. 10비트로요.8k는 아직 24프레임의 대세로 가긴 무리가 있겠습니다. 게다가 전 이미 캐논의 eosr5가 서브로 있는 만큼 딱히 이런 업그레이드를 원했던 것도아니지만요. h265포멧 지원등 근래 추세에 따라 당연한 흐름을 따라간 느낌입니다.
- 다만 이게 a1과 큰 차이는 해상도 별로 별도의 크랍이 적용대는 데다가 적층형 rs센사가 아닌 다음에야 아직 롤링셔터의 한계로 인한 젤로현상은 그다지.개선된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야겄네요.
4. 개선된 디스플레이
9.44m-Dot EVF with 120 fps Refresh Rate
3.2" 4-Axis Multi-Angle Touchscreen LCD
- 드디어 액정이 3.2인치로 커졌네요. 게다가 4축 틸트와 회전이 가능한 액정.
- 그간 소니의 구린 디스플레이 작고 해상도 떨어지는 그 액정이 바뀌긴 하나 봅니다. 저 역시 캐논 eosr5와 병행하면 항상 액정이 괴리감이 큰 부분이 아닐 수 없었는데 스펙상으로는 거의 동일한 수준이군요. 요건 실기를 봐야 체감이 가능하니 기대는 됩니다.evf야 a1의 그것과 동일한 것이라 판단되네요. 여전히 훌륭한 evf스펙입니다. 동급 최고 맞아요. 동급뿐만 아니라.... 더...
5. 드디어 올라온 손떨방
8-Stop 5-Axis Image Stabilization
- 항상 탓에 비해 비교되는 손떨방은 있으나 없으나 라는 조롱섞인 자조작인 반응도 많았는데 찔끔이 아닌 상당히 안정화 시켰네요. 고화소 기기일수록 상대적으로 흔들림에 무척이나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이는 상당히 적절한 보조기능의 업그레이드리고 생각이 되네요.
6.좋긴하지만...하.....
Dual CFexpress Type A/SD Card Slots
- 드디어 ush2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가성비가 좋은 cfe btype이 아닌 a타입을 줄기차게 고수하는군요. 분명 한계가 있는데 말이죠. 물론 넣어주어 땡큐입니다만... 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크게 드네요.
a7r4와 Eos r5사용자로서의 소감
그냥 개인적인 총평입니다.
현재 사진을 주력으로 하고 현재 af도 불만은 약간있지만 질 사용하고 있는 저로서는 영상성능이 강화되고 af알고리즘이 개선된 정도로는 확 땡기는 매력은 적네요.
아마도 8천만화소로 나오거나 1억민 회사로 나왔다면 혹은 적층형 까지는 아니어도 전송속도가 개선되어 전지식셔터가 조금 더 좋아졌더라면 무척 고민했을테지만 결과적으로a1의 포지션과 a9의 특성을 위협하는 하극상은 없었습니다.
영상은 현재 보조로 굴리즌 eosr5로도 충분하고요. 물론 제경우 eosr5 와 a7r4를 정리하고 넘어가는 방법도 있겠으나 현 스펙에서는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고 그렇다면 a1으로 갈거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직 실기를 만져보지 않고 하는 이야기 이지만 외장모니터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액정의 개선과 새로운 틸트회전시스템은 좋지만 생각보다 그 기능에 의존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옆그레이드군요. 물론 AF의; 엄청난 진보만으로도 떙기긴 합니다.
역시 소니는 짝수버전을 사라! 라는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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