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vita 이야기

파이널 판타지 10 HD리마스터 - 1 시작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6. 4. 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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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필자는 파이널 판타지 3 때부터 시작을 했다.
당시에는 공략집 없이 하다가 미니멈 마법으로 둥지를 빠져나가야 하는데
도저히 할줄을 몰라서 그만두었던 때가 아마 국민학... 아니 초등학생 대의 일이다.

그 후로 머리가 굵어지고 어느정도 일본어도 익게되고
하면서 파이널 판타지 5, 파이널 판타지 6 를 하게 되었다.
고교시절 무렵 파이널 판타지 6 의 마도아머 3대가 나란히 걸어가면서
울리던 테마곡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당시에는 정말 주옥같은 명곡... 티나테마를 각색한 오프닝 곡은 
정말 멋진 영상이 아닐 수 없었다... 감동..

어느덧 PS 로 넘어가면서 폴리곤을 이용한 파이널 판타지 7 과 파이널 판타지 8 이
PS1으로 발매되었었으나 사실.. 당히 엄청난 불법복제 타이틀로 인해
게임불감증에 걸린 필자는 동영상만 몇개 보고는 시큰둥~~~
한 반응으로 어느덧 세월은 이렇게 흘러가고야 말았다.
사실 파이널 판타지 7 과 8의 세계관은 뭔가 상당히 애매모호했었고
2D 와 3D의 과도기적인 시점에서 게임성 보다는 영상미에 더 치중한 파이널판타지 8...
그 이후로 사실상 파이널 판타지는 잊고 살았었다.

벌써 그게 18년 정도 전의 일인가....
길고 긴 세월을 거쳐 FF10 을 PS VITA로 하고 있게 되다니... ㅎㅎㅎ
PS2 로 나왔떤 버전을 HD 리마스터한 제품. 

유우나와 티타의 가슴절절한 이야기
사실 유우나와 티타는 몰라도 스테기타네.. 아니 얼마나 좋을까~ 는 
다들 어느정도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구성은 놀라울 정도로 없다.
표지.......................
소환사 유우나... 그리고는 없다. 






달랑 두페이지인 메뉴얼.........
뭐 요즘 추세는 PDF로 다운받아 보여주는 메뉴얼이 대부분 이니까..
뭐랄까... 서글프네............ 






여하튼 별로 볼것없는 메뉴얼 따위 던져버리고
잽싸게 게임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 유명한 티타와 유우나의 반짝반작 씬... 을 배경으로
세개의 메뉴를 선택이 가능하다.

처음 파이널 판타지 X 는 본게임이고
파이널 판타지 X 이터널 컴 (eternal calm)은 
파이널 판타지 X 와 X II 를 이어주는 사이드 스토리로 
신을 물리치고 난 후 찾아온 영원한 나기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크레딧과 보너스 오디오가 있는데 
신의 부활에 관한 짧은 라디오 드라마 라고 봐도 무방할듯 하다.






물론 일단 필자는 본게임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스피라를 바라보는 티타....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 X의 시작!







파이널 판타지 X ......... start






주인공 티타가 살고있는 자나르칸드.
티타는 이곳에서 블리츠볼 이라는 스포츠 인기인이다. 
블리츠볼은 동그란 원형 돔의 구장에 물을 가득 채워서 하는
수중 축구? 뭐 그즘으로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1년 사이에 유명해진 인기인 치고는 
여자들을 대하는 법이 훌륭하다... 쯧~~ 
인기와 작업술은 비례인건가? 훗.







뭐 동네 꼬마 팬들에게도 인기절정이긴 하지만
어째 대하는게 성인여성과는 사뭇 다른느낌이 드는 것은
성인 남성이 가지고 있는 기본 덕목이 아니겠는가...
애들은 가라~ 는 아니지만 바쁘니가 다음에~ 
라는 어른스러운 핑계가 먹혀들고 있다.







여하튼 시합을 앞두고 시합장으로 향하는 티타.
방송에서는 티타의 아버지 텍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행방불명되어 어머니까지 돌아가시게 만든 아버지가
달갑지 않은 티타....







여하튼 무사히 경기장 입구로 가게 되면
수많은 인파의 환영을 받고? 뚫고? 경기장으로 향하게 된다.






경기전 동영상... 이런식으로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인가?
하는 것을 잠시 보여준다. 게임 초반 동영상 하나정도는 넣어주는 센스인가? 
그렇다 치고 짧다.. 게다가 남자의 영상 따위.. 훗.







여하튼 이래저래 경기가 시작된다.
아래 돔형의 구장 가운데에 구 형태의 공간에
물로 가득차 있고 거기서 경기를 시행하는 블릿츠 볼 이다. 

나주엥 게임으로 즐길수있고 조작도 할 수 있지만..
뭐랄까.. 마치 예전 FC 시절의 도찌 탄평..
(피구왕 통키)이다.
를 보는 기분이 든다. 아니면 캡틴 쯔바사 같은 느낌이랄까.
다만 카드가 아닌 캐릭터별 수치를 위주로 + - 게임을 하는 방식이기에
캐릭터의 능력치가 훨씬 중요한 게임 되겠다.
그거야 후에 또 따로 나올테니 일단 쭉쭉 이어나가 보자. 







저 위에서 경기장을 내려다 보는 한 남자의 모습
후에 설명하게 되겠지만 아론. 
젝트와 함께 신을 물리쳤던 전우이자 친구. 







경기가 한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뭔가 심상치 않은 거대한 구체가 생성된다. 
그리고는 갑자기 도시를 공격해온다. 
갑작스런 의문의 공격은 스타디움(운동장)까지 전해지고 
덕분에 블리츠볼도 운동장도 아수라장이 되어 버리고 만다.








경기장 곳곳이 붕괴되고 무너진 자리를 
티타를 조정해서 빠져나가도록 하자. 
대부분 노란색에 원형이 표시된 것이 플레이어 (티타)의 위치이고
빨간색이 표기된 부분이 앞으로 이동해야할 방향의 가이드이다.







자나르칸드 상공에 떠있는 심상치 않은 구를 발견한 티타.
하지만 그게 뭔지 알 리가 없다. 








때마친 등장한 아론 아론은 그것이 "신"이라 불리는 물체라고 이야기해 준다. 
신... 왜 그 이름인지는 나중에 알려주겠지..
의문따위는 접어두자 당장 코 앞에 적들이 나타날 테니까.







여하튼 신이라 불리우는 물체에서 뭔가가 떨어져 나온다.
비듬인가?? 그런건가?? 각질인건가?? 알인가??? 여하튼
그 신에서 부터 떨어져 나온 작은 물체들은
몬스터가 되어 공격해 온다!! 






맨몸으로 마물에 덤벼들어 봐야 소용없다.
내동뎅이 쳐지는 티타..
아론은 티타에게 검 한자루를 사용하라고 쥐어 준다.
그리고 간랸한 전투등의 튜토리얼을 시행할 수 있다.






공격을 하다보면 노란 게이지가 쌓여서 주황색이 되는데 
이떄는 오버 드라이브의 시전이 가능하다.
뭐 요컨데 초필살기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
각 캐릭터 마다 고유의 방식이 있고 
커맨등 입력 타이밍 맞춰서 버튼 누르기등 여러가지 건들이 있다. 








여하튼 그렇게 조금 강한 잡몹들을 물리치고 나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세이브 포인트 되시겠다. 여행자의 세이브 스피어 라고 거창하지만
기본적으로 저장과 회복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고 후로 갈 수록
조금씩 그 용도가 다양해 진다. 







여하튼 거대한 몹도 주변에 널부러진 기계를 이용해서 물리치고
나면 그 폭발로 인해 구조물이 무너지고 티타도 아래로 떨어지려다가 
간신히 구조물을 붙잡고 버티게 되었지만
구체가 잔해들을 빨아들이기 시작한다.
잔해 뿐만 아니라 사람들 까지도.





여하튼 구조물에 간신히 매달린 티타
아론에게 아니면 그 누구에게라도 부탁해야 할 기세이긴 하다. 
티타를 끌어올리면서 각오하라며 이것은 너의 이야기다.. 라는
뭐 알수없는 소리만 짤막하게 하고서는 
티타와 아론도 거대한 구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빨려들어가는 순간 티타의 아버지인 젝트를 느끼고
자신의 어릴적 모습등의 환영과 마주하는 티타.

그리고 나서  눈을 뜬 곳은 아무도 없는 폐허속에서 였다.






멍때리고 있을 수도 없으니  누구라도 찾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앞에 있는 이름모를 새는 접어두고 좌상단의 가이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티타를 조작해서 이동하도록 하자.  





그 와중에 깨알같은 설명들
퀵 회복은 터치를 통해서 나타나는 메뉴이다.
사실 안하면 일일히 메뉴로 들어가 어빌리티를 설정해주거나
일일히 아이템을 써야 하지만 퀵 회복을 하면 알아서 최대치로 회복을 꾀한다. 






참 가다가 또 다리가 무너져 내린다.
악연인건가.. 다리와 티타는...






덜어져 내린 곳에서 만나게 되는
오징어 같은 보스다. 
이녀석을 상대로 싸우다가 
제대로 도망쳐서 들어온 곳이 어느 유적 내부 같은 곳이다. 







일단 추운 나머지 불을 붙일만한 도구를 찾아다니는
티타.. 사실 마른 꽃과 부싯돌 정도밖에 없다. 
그거라도 챙겨서 돌아오면 불을 붙이게 된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깜빡 잠이든 티타.
그리고 꺼지 불 사이로  몬스터가 나타나고
배틀이 시작된다. 






하지만 이때 출입구를 박차고 들어오는
수상한 부류의 무리들.







뭐.. 개그 전대물이 아니다.. ㅡ.ㅡ





여하튼 티타는 알아듣지 못할 말들로
오가는 사람들 되시겠다.  







여하튼 티타는 기절한 상태로 그 일행의 배로 옮겨지고
도저히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알아먹을 수가 없는 가운데 






류크가 나서서 통역을 하게 된다.
오오~ 인텔리잖아?






여기서 잠깐 스피어 보드에 대해서 나온다.
사실 이 세계 (스피라)에서는 스피어가 참 다양하게 쓰인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스피어 보드이다.

사실 이 게임 자체는 캐릭터의 레벨업에 따른 능력치 상승의 개념은 없다.
전투  승리에 따른 포인트는 이 스피어보드에서 
스킬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이동해서 난 후에는
능력치를 올려주거나 스킬을 배우거나 하는데 쓰게 된다.
그 외에도 상황에 맞는 여러가지 스피어가 나오니 잘 줍고다닏록 하자.





여하튼 류크와 함께 둘이서 잠수해서
이런 저런 퍼즐을 풀어가도록 하자.
그러다 보면 대왕오징어가 보스로 나오게 된다.

사실 이번 전투도 어지보면 튜토리얼에 가까운 것이 사실.






결국 보스를 물리치고 
해당 유적의 기동에 성공하게 된 일행들.





그렇게 일단락 짓고 배위에서의 허기를 채우며
류크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들을 주고 받게 된다.






그 와중에 자신을 자나르칸드에서 왔다고 밝히는 티타이지만
류크는 믿지 않는다. 
신의 독기에 당하면 이럴때도 있다면서 .
살짝 정신이 무너진 사람 취급을 한다.                 





그렇게 서로 이야기 하는 와중에 갑자기
바다에서 신이 나타나고 
그 와중에 티나는 파도에 쓸려나가게 된다. 






그렇게 이야기의 초반과 스피라에서 처음 만남인 류크와의
갑작스럼 헤어짐... 

그리고 이제 슬슬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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