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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호수 카페 /모우(mou)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9. 1. 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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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사는 곳은 산본으로 차를 몰고 가면 의왕은 10~15분 정도 걸리게 됩니다. 의왕호수 부근은 종종 가던 곳이었고 최근에는 호수주변으로 산책로 데크가 생기면서 제법 많은 변화기 얼어나고 있는 곳입니다. 최근에는 도로 확장공사로 몇년전부터 공사가 끊이지 않는 구간이기도 하지요.



동행이 가게 된 터라 함께 찾게된 까페로, 필자는 사실 같이가서 마음에 들면 사진을 조금 남기는 정도로 동행만큼 상세한 카페 포스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취향이 아니니까요. 그러므로 가격표 같은 것은 전혀 없으니 분위기만 보시고 다른 분들의 글을 참고하시면 될듯 합니다. 여담이지만 이 동네의 커피값은 상당히 비싼 수준입니다. 그래서 잘 가지 않는 곳이기도 하지요.









위 치





이 곳은 백운호수변에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아마 이쪽 라인으로 판교나 성남쪽으로 출퇴근은 하시는 분들은 지나다니다가 간판을 한번즘은 보았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카페의 전경








전면으로는 한창 공사중인 도로에 바로 접해있으며 후면은 후수와 접하고 있습니다. 전면으로 보이는 경관은 요렇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아무래도 주차공간이 문제이긴합니다. 전용 주차장도 있고 발렛파킹도 하고 있으니 부담없이 가볼만합니다. 다만 이곳의 특성상 들어오면 멍하니 경치도 구경하고 아모래도 금액도 있는터라 시간을 한참보내기도 하고 접근상 차량이 있어야 편하기도 하니 한적한 때가 좋지않을까 합니다만.. 제가 갔을때도 그냥 세워두고 가라고 하시더군요.(대리주차)



 








후면으로는 앞서이야기한 호수를 한바퀴 크게 도는 산책로가 데크형태로 조성되어 있으니 미세먼지 없는 한가한 날 좋을때 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카페 내부








"1층 공간"







카페는 크게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층은 커다랗고 푹신한 소파들과 카운터와 주방이 있습니다. 그래도 통유리로 채광이 좋은것이 필자의 스타일입니다.




 



 










중앙의 황금색 장식장이 애매하기도 하고 공간을 막아주기도 하고 그렇다고 어찌 보면 또 괜찮기도 하고 애매합니다. 뭐 제 기준에는 그렇습니다. 




 









 2층은 외부계단으로도 갈수있으나 막혀있는것을 보니 비상시 사용하는 듯 합니다. 태양이 움직이며 풍경이 변하는 모습을 느긋하게 지겨봅니다.



 










"2층 공간"





주방과 카운터 측면을 통해 2층으로 오르는 내부계단이 있습니다. 오르는 계단에는 액자들과 마지막에는 엔틱한 가구와 거울이 자리잡고 있군요.









오르자 마자 보이는 2층의 모습은 사진과 같습니다. 한쪽으로는 큰 테이블과 탁자가.. 다른쪽 호수가 보이는 창가로는 작은 테이블들이 있으며 채광과 풍광이 좋은터라 혼자서 혹은 둘이서 오신분들이 가장 오래 많이 머물던 공간이더군요.












"3층 공간"






2층에서 문을 열고 나가야 3층으로 오를수 있는데 3층은 루프탑으로 네 뭐 옥탑입니다. 사실상 겨울엔 사용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여하튼 올라가는 계단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그냥 구조물이 휑한터라 올라가면서 뭔가 특이하거나 조명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올라가는 길이라는 것을 잘 느낄수는 있는 듯 합니다. 딱 올라서서 보면 이렇게 몇몇개의 테이블과 호수 쪽으로 길게 의자와 음료등을 오려둘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아마도 한 여름에는 위의 장치를 통해서 그늘을 만들어 주는 듯 합니다. 



 







하지만 지금 계절에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도 하겠지요. 외투를 놓고 잠시 올라온 터라 엄청 추웠습니다. 지금은 바로 한 겨울이니까요. 그래도 풍광은 조금 시원하였습니다만 미세먼지가 가득한 요즘같은 때에는 참 그렇습니다. 


 






위에서 보면 아래 주차공간과 데크들이 내려다 보이는군요. 이 날은 공기가 양호한 날에 갔던터라 나름 겨울같은 느낌이 잘 펼쳐지는 풍광이 었습니다. 여름에는 또 다른 멋이 있겠지요.



 










"다시 1 층으로"




일층에 내려와서는 그냥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카페에 정물놀이를 해봅니다. 사실 동행이 이래저래 바쁘게 움직이는 터라 저는 이렇게 한적하게 정물촬영을 즐겨보는 정도이지요. 정물이란 역시 쉽지 않습니다. 시선과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그 날의 기분과 장소의 분위기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가장 큰 것은 빛과 소품들이 겠지만요. 




 


 







이 날 시킨 메뉴입니다만.. 아래의 구성으로도 3.5만원이라는 금액이 나옵니다. @.@ 우왕.... 네.. 그냥 뽕을 뽑을때 까지 시즈모드로 버티면서 시간을 최대한 즐겨보려고 햇으나... 머 그렇게 영혼이 편안하고 아름답지 못한지.. 역시 담고 싶은 것을 담은 흡족함에 다 먹고 얼마 안 있다가 일어나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금액적인 면서에 아주 자주 가지는 못할 것 같지만 뭔가 채광좋고 한적하게 밝은 분위기의 사진을 찍고 싶을때에는 가보게 될 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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