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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서야 꺼내보는 2018년 서울 오토살롱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20. 4. 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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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살롱~

 

최근 코로나 사태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있다는건 아닙니다 .그냥 너무 오래 하드에서 썩고 있는 지난 날들의 폴더를 정리하다 보니 일기처럼 쓰는 블러그를 틈틈히 작성해 보는 것 뿐이지요. 코로나라고 해서 출근을 안하는 것도 아닌 업종인지라.. 뭐 방법이 없긴 합니다. 건강을 담보로 알아서 잘 씼고 마스크 쓰고 다닐 뿐이지요. 여하튼 본 글은 2018년 친구와 함께 갔던 오토살롱입니다.

 

 

당시에 sony a7r2 에 70-200Gm을 가지고 G마스터즈 활동 때문에 렌즈 테스트차 갔던 곳입니다. 공교롭게도 당시 이런 행사사진을 즐기는 친구도 올라왔기에 겸사겸사 따라간 행사였습니다. 2017년에도 갔었는데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고 경품도 많이 챙겼던 터라 같이 따라나서게 되었습니다. 다만 오토살롱은 그다지 경품이랄게 별로 없었습니다. 모터쇼가 조금 고저스(모델분들의 의상 컨셉이나 행사장 분이기)한 느낌이라면 오토살롱의 경우 보다 스포티하고 라이트한 느낌입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이 수많은 인파가 적은 것은 아니기에.... 벌써부터 숨이 막혀 옵니다.

 

 

 

사실 처음에 갔을 때는 이 광경을 보고 숨이 막혔었더랬지요. 우와... 이게 뭐야..... 하다가 어느순간 저 속에 들어있는 저를 보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개인적으로 5명 이상 넘어가는 단체출사를 그리 즐기지도 않고 접사 찍을때나 풍경찍을때도 애시당초 혼자 돌아다니는 출사로 시작했던 터라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긴 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을 꺼리기도 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렌즈는 써먹고 바디도 부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워밍업이 필요한 관계로 서브로 가져간 x-pro2로 한번 둘러 봅니다. 개인적으로 차에 큰 관심은 없지만 요런 컨셉트한 녀석들을 보면 아휴~~ 실제로 왼쪽의 녀석은 트위지로 시판도 되고 있지요. 하나 가지고 싶은 전기차 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체험장도 있는데요 주로 레이싱 게임입니다. 우와... 부러운 시스템 입니다만... 저는 은근히 레이싱게임은 아주 잘 하지도.. 그렇다고 썩 못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별로 관심이 없는 장르라 그렇겠지요. 그래서 시큰둥 하지만 요런 시뮬레이션 환경은 갖추고 싶어지는 것이 남자의 본능이 아닐까요. ㅎㅎㅎㅎ

 

 

 

그 외에도 각종 튜닝코너나 랩핑, 부가적은 주행을 보조해주는 여러가지 악세시리등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 둘 둘러보다가는 차를 바꾸고 싶어지는 단계까지 이르게 되므로... 저는 지금 제 차인 연비최강 QM3에 만족합니다.... 가끔 배차가 안되어서 출장갈때.. 시골에 계신 양가 부모님들을 뵈러갈때... 그리고 와이프와 둘이서 여행갈때 정도 사용하므로 좀 많이 떨리고 약간 더 넓은 차를 타고싶고 약간 더 승차감 좋은 차를 타고 싶지만 그냥 씁니다... 아.. 각설하고. ........

 

 

남자의 로망인 바이크의 카울 튜닝도 엄청납니다. 심지어 왼쪽의 자게장식으로 꾸린 이 바이크는 완전 고풍스럽기까지한 멋이 있었습니다. 어휴... 넘어지면 끔찍.......

 

 

 

오토살롱의 꽃은 역시 모델

 

 

사실 빠르게 둘러보면서 이것 저것 쓸만한 경품을 스캔하고 나면 70200과 플래시를 장착하고 모델분들을 찾아 다닙니다. 개인적으로는 딱히 팬덤이 있는 모델분도 없고.. 행사장별로 모델분들의 출장시간과 부스까지 꾀고 다닐만큼의 열정이 없는바...... 무조건 돌아다니게 되는데... 덕분에 못 찍고 지나치는 분들도 많긴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실내보다는 실외에서의 촬영을 더 좋아하는 성형도 있기 때문이겠지요.

이미 제 인스타에는 오래전에 올렸었지만 이제서야 블러그에 다시 올려 봅니다.

이날 가장 많이 찍었던 분이 약 세분정도 입니다. 사실 모델분들의 경우 컨셉이나 의상에 따라 그날의 분위기가 천차만별인터라.... 그냥 그날의 가장 개인적인 취향에 맞았던 것이었겠지요.

 

 

모델 : 최슬기

사실.. 이런 행사장의 조명은 정말..... 어휴.... 그래서 개인적으로 최소한의 플래시가 있어야 하지만... 그것도 사방에서 터지면 간섭에 .... 잡광에 난리가 아닙니다. 솔직히... 괴로운 후보정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냥 대충 색감만 잡아봅니다. 좌측의 경우 아마도 측면에서 간섭이 있었던듯 한데 덕분에 무척이나 소프트해서 독특한 느낌의 사진이 나오긴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플래시를 쓰면 어쩔수 없이 번들거림과 위에서 떨어지는 강한 지속광 때문에 얼굴에 노출차가 생기는데... 라룸이나 포토샵에서 어느정도 보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플래시를 직광으로 터뜨리면 번들거림이... 디퓨저를 쓰면 노출차가 어김없이 생기기 마련인지라.... 그게 싫으면 대광량 디퓨저로 균일하게 도포해 버리는 방법밖에는 생각이 안나네요.

 

 

그렇기에 뭐 얼굴부분은 따로 밝기를 보정합니다. 아래 사진들이 그런 경우입니다...

 

 

 

 

 

 

모델 : 이송빈

흠.. 찍고보니 좀 그런데.. 귀염귀염한 분들을 좋아하나 봅니다 ㅡㅡ.....

 

 

 

모델 : 최소예

 

개인적으로는 역시 장발을 좋아하지만... 단발이 너무 잘 어울리셨으므로..... 셔터 난무..... 했겠지요? 다만 이 족 부스도... 조명이 ... 실력이 없는 탓이 맞습니다만. .그래서 더욱 조명이 아쉬운...

 

 

 

모델 : 윤채리

 

 

모델 : 서진아

 

 

 

모델 : 김하율

 

 

 

모델 : 김라영

 

 

모델 : 이영

 

엄청난 슬랜더 이신데... 머리를 풀고 나오실때가 더 이쁘신~ 사진은 철수하는 시간과 겹쳤던가 해서 못찍었습니다. 

 

 

모델 : 송주아

 

정말 조명이 어마무시했던 곳... 주황색의 강렬한... 게다가 반사광에... 한쪽에서는 다른색의 조명까지........... 에헤라~ 디야~

 

 

모델 : 한민영

 

 

아마도 인스타에는 더 많은 분들의 사진을 올렸던듯 한데... 대충 추리다 보니 한도 끝도없어질듯하고..... 보정해둔 파일은 그냥 지우고 원본만 놔두는 성격이다 보니... 당시 공들여 했던 보정도 다시 하려니 느낌도 다르고.... 이 즘에서 기록은 마무리 하고자 한다. 이것도 벌써 몇일째 쓰고 있는 긋인듯 하네.... 아.. 그러고 보니... 2019년에도 갔었던가..... 헤헤... 그건 어제 쓸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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