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이야기는 저주받은 왕자 푸카 프린세스다. 여기서 말하는 푸카 라는 것은 저주받은 사람들을 말한다고 한다. 다락방에서 새 책을 주워들고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이야기의 시작은 타이타니아 왕성에서 시작한다. 어디론가 가려는 왕자 코르넬리우스를 불러세우는 타이타니아의 왕 숲속의 누군가와 자주 만나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왕과 그 옆에 붙어있는 궁정 마법사와의 대립이 벌어진다. 그녀는 멸망한 왕국의 공주라고 뭔가 꿍꿍이가 있을거라 말하는 아버지에게 아버지라도 그녀를 나쁘게 말하는 것은 용납치 못한다며 왕족의 혈통을 버려서라도 그녀와 만나겠다며 뛰쳐나가는 왕자다. (훗... 있게 자란 전형적인 스타일이군.) 그렇게 뛰쳐나간뒤 눈을뜬 곳은 명계이고 왜인지 왕자의 모습은 사람이 아닌 짐승의 모습이 되어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