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해가 떠 있기에 그냥 숙소로 가기는 아까운 상황 레이캬비크 인근에 있는 활화산 활동이 되고 있는 셀툰(Seltún)으로 발길을 돌렸다. 아니 운전대를 돌렸다. 셀툰으로 가는 도중 비는 눈으로 바뀌고... 참 날씨 변화무쌍한 것이 도착했을때는 눈이 아닌 얼음쪼가리들이 얼굴을 때려 아픈 지경이 되었다. 다이아몬디스트 ㅠ.ㅠ 셀툰지역에 도착하니 표지판과 위험문구가 딱 하니 표시되어 있다. 크리수비크 라고 불리우는 지열대이다. 아직까지도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지대를 볼 수 있다. 날씨도 춥고 겨울이고 눈도 내리고 게다가 지열대로 바닥은 따뜻하다보니 이 지역은 온통 바닥이 슬러시화가 되었다. 걸어다니기 정말 불편하다. 이 지역은 탐방로가 잘 되어있다. 나무데크로 탐방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진입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