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오래된 5층과 3층짜리로 이루어진 비교적 저층 아파트 이나.. 우리 동네에 있는 벚나무들은 제법 오래된 나이로서 봄에는 화사할 정도로 벚꽃이 피게된다. 게다가 밤에는 조명까지 장치해두었고 야시장이 간혹 열리게 되면 그것 만으로도 멋진 그림이 그려지게 마련이다. 마냥 언제나 아무생각 없이 걸어다니는 길이지만 ... 걸어다닐때마다 아름답다고 생각 한다. 바람이 불어 꽃잎이 날리는 날엔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다.. 하지만 곧 재건축이 된다고 하니.... 이제는 더이상 보기 힘들다는 생각에 카메라를 들고 나서게 되었다... 사실 구석 구석 돌아다니다 보면 운치있고 한적한 곳이 참 많다.. 작은 아파트 단지 인데도.... 이런곳도 있었나 싶은 곳도 있고 ^^.. 어릴적 기억엔 이 곳에 실개천이었는데..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