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 사진이야기/기대가는 신제품

미러리스의 빛과 같은 진화. 끝판왕? a6500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6. 12. 22. 06:17
반응형





정말 하루하루 분기마다 어마어마한 속도로 발전하는 카메라 되시겠다.

일단 추억팔이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노라하자면...
소니의 dslr a100 부터 시작하는 고리타분한 이야기와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a7r 사용한 이야기는 일단 접어두고

크랍의 미러리스 바디만 따로 이야기해도 제법 필자는 사용한 역사가 된다. 
아마도 필자가 최초로 접한 소니의 미러리스
그것은 nex-5 였다.  



처음에는 골드버전에서 실버로 갈아탔었다. 

물론 어느정도 사용하다가 이런 저런 뽐뿌로 넘어가면서
꾸준히 메인이자 서브의 자리를 차지한 nex 였다.

그리고는 nex-7 로...
7이라는 숫자는 미놀타 시절부터 매력적인 숫자였기에..



그리고 좀더 컴팩트하고 쓰기 편하게
바꿈질도 해봤고


물론 그 사이에 풀프레임 미러리스은 a7의 등장으로
a7r로 한참을 즐겁게 사용했지만 
중간 중간 크랍바디인 nex도 놓지 않았기에 
현재 사진으로는 남아있지 않지만 nex-6으로도 왔었다.


그리고 nex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리지고 알파 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어 다시 나오게 되었으며
아쉽게노 a7r은 방출했지만 현재는 a6000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아.. 사실 a6000 만 해도 어마무시한 스펙이었다.
물론 11연사 , wifi 기능 , 외장핫슈 지원
2400만화소 등등 쾌적하고 빠른 바디가 아닐수 없다.

그랬기에 사실은 a6300 이 나왔을때만 해도... 그래..
나중에 a7rii 로 가자. 하이브리드 af 시스템 좋구나...
그래도 뭐 .. 아직은 현역이잖아? 라며 위안을 삼았었지만

하아... 미치겠다.... a6000을 사용한지 얼마나 되었나..
a6500이 보란듯이 나와버렸다.

그래서 a6000과 뭐가 그리 다른고 하고 보자면 몇가지가 있다.
아.. 그러고 보니 구지 필자가 쓰지 않아도 소니에서 알아서 잘 정리해 두었다.
사라는 것인가!!!  갈아타라는 것인가!!! ㅠ.ㅠ 






물론 화소는 그대로이고 아쉽지만 현재 a7r2 에 쓰인것처럼
이면조사 센서를 사용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a6000보다 개선된 센서로
속도의 개선을 이루었으며 이것은 a6300과 동일한 사항일 것이다.





하지만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AF 포인트는 화면을 빼곡히 덮어준다.
그래 AF 는 나는야 중앙만 쓴다 라고 한다면 뭐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이 AF 포인트는 뭐.. 대단하다. 파인더가 어지러울 지경이다. 





게다가 이 위상차 검출 AF 포인트로 인해 기존의 알파 렌즈를 la-ea3에 끼워서 사용함은 물론
현재 시그마에서 나온 mc-11 어댑터를 통해 캐논렌즈나 시그마 아트렌즈 타사의 AF 렌즈들 
역시 AF를 지원해 줄 수 있으니... 이건 아무래도 캐논 유저들도 구미가 댕기는 일이 아닐수 없다.






필자역시 일부 캐논 렌즈와 캐논 5d mark3을 사용하고 있지만.... 쩝.
아쉬운점이 한두개가 아니다. 그렇다고 5d mark4 로 넘어가는 것도 사실 돈낭비 같아서
a7rii 로 갈아탈까.. 추가영입할까 고민하고 있는 터인데.....
a7r 사고 가후로 인해 현재 a7 씨리즈에 대한 쇼크가 조금 남아있다.



게다가 기존에 버퍼부족으로 최대연사 매수가 참 안습인 기존 바디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향상된 연사 매수를 자랑한다. 







그리고 6300 부터 지원해온 4k 촬영... 그래 사실 지원하기도 힘들고 난 FHD면 된다..
라는 분들도 다수 계신다. 하지만... 5배 슬로우며션과 60배 타임랩스 ㅠ.ㅠ 
아.. .종종 타임랩스 영상을 촬영하고 가끔 슬로우모션으로 찍어보고 싶었던 필자에게는 
정말 후덜 한 스펙이다. 게다다 a7r2와 a7s2에서만 지원하던 S-Gamut/S-log 지원이구나... 
a7sii 런칭행사 갔을때 2배 슬로우모션 촬영으로도 하악 하악 했었는데....
이건 뭐 a7sII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나보다 ㅠ.ㅠ 








그리고 디드어 넣어주었네.
영상과 촬영의 편의를 극한으로 올려줄 터치스크린 AF 되시겠다






사실 이 세트는 사진보다는 영상에 더욱 특화되었다고 말해도 무방한 스펙이지만
전문적인 사진을 원한다면 사실 DSlr 으로도 충분히 다른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만
영상과 서브용으로 미러리스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 이라면 
인거 대단한 스펙인 것이다..

심지어 2400만화소는 캐논의 우릴대로 우리고 있는 사골센서에 비하면
소니에서는 이제 기본장착 센서 같은.. 국민센서의 느낌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이리라 ㅠ.ㅠ 

a6000은 원래 여친용으로 사주었으나 여차저차 필자가 더 자주 가지고 있을떄가 있으나..
a7r2 로 가면 귀속시키려 했는데....
a6500이라.... 이거 순서대로 세워보자면 
a72 < a6500 < a7r2 순서로 세울까 싶다.

왜냐하면 필자는 사진비율이 높고 영상은 종종 사용하기 때문이며
구지 FF 에 대한 미련이나 환상같은것도 없을뿐더라... (어차피 중형까지 찍어본 사람 아닌가 ㅠ.ㅠ )
이런저런 여건을 따져보면 상당히 그러하다고나 할까???

하지만 연사버퍼라던지 슬로우모션이라던지 몇몇 부분들에 대해서는
a7r2 도 부족한 부분이 있기에 상당히 고민스러운 선택이 되지 않알까 한다.
그래서 한번 써보고 싶어지는 것 아니겠는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