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 사진이야기/나의 렌즈들

미놀타 표준G 렌즈~ 28-70G (통칭 7공주)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2. 3. 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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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놀타의 표준줌이면서 G 렌즈를 달고 있는  

유일한 렌즈.... 이미 연식도 오래되어 콜록콜록할 급의 G 렌즈이다.

 당시에 행사용으로 구하긴 했지만..

 최근에야 24-70za 같은 걸출한 녀석이 나와주었지만 말이다... 

약간 발삼현상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한동안 궁극의표준줌으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주던 묵직한 녀석이었음은 틀림이 없었다.




미놀타 고급렌즈군인 G 렌즈..

그 특징은 크게 렌즈의 금테가 둘러져 있는 것이 그 첫번째이다. 

G 렌즈란 쉽게 말해 캐논의 L 렌즈군과 비슷한 의미로서 

미놀타 기술의 정점인 렌즈 기술중 

비구면 렌즈와 저분살렌즈등의 고급기술이 두가지 이상 들어간 녀석들을 

통칭 G 라는 타이틀이 주어진다.  

하도 오래되거 가물 가물 하지만..  

개략적인 스팩은 이러하다 

조리개 : F2.8 ~F22
렌즈구성 : 11군 16매
조리개날수 : 9개
최소초점거리 : 85cm
필터구경 : 72mm
무게 : 850g

 뭐 이렌즈는 나온지도 오래 된 렌즈이지만 후에 나온 G 렌즈에 비해 

화질은 다 소 부족한 느낌이다. 

다만.. G 렌즈 답게 맑고 투명한 색감을 내주는 것을 base로 하지만.. 

뭐 디지털이야 후보정을 하니까 ㅡㅡ;; 큰 의미야 없지만.. 

밝은 것을 진하게 만드는건 쉽지만.. 진한걸 밝게 만드는건 어려우니까...

  

그리고 이 렌즈의 가장 큰 단점은..




1세대래 해도 무방한 느린 AF 

그리고 바로 렌즈의 종합적 모양새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개 밥..그릇.. (아니 개밥 접시) 같은 저 후드다.. 

결국 그 당시 필자도 탐론후드를 일부러 사서 가공한후 끼고 다닐 정도였다 ..


 



이녀석이 비슷한 구경의 탐론 표준줌의 후드였는데.. 모델명이 가물 가물 하다. 

여하튼.. 

정말 아쉬운건.. 이녀석으로 찍은 사진 대부분은 

1차 하드 대란 (지워졌따 ㅠ.ㅠ ) 당시 대부분 유실되었다.. 

백업은 중요하거늘.. 그렇게 날린 데이터가 한둘이더냐 ...


 

 

 

 

 




크게 참고할 만한 사진이 없다.. 

대신 당시에 저가형 렌즈인 sweet2 의 번들인 28-80 silver와 

28-70G의 비교를 해둔 데이터는 남아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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