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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자연늪~우포늪! 늪지대 이지만~ 악어떼는 없었다..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5. 4. 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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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1

 

국내 최대의 자연늪! 

아마도 사진에 취미가 있다면 자연생태계든 

인물사진이던..


 무엇이던가를 찍기 위해 한번쯤 들러봤을 곳! 

바로 우포늪이다!!

 

  




이곳은 생태계보전지역 중에서도 특별 생태계보호구역이다. 

모두들 알듯이 람사르 협약에 따른 보존습지로

 상당한 보존가치가 있는 곳이란다.

 

국내에 이런곳이 있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지만.. 

잘 관리해주었으면 한다..

 

 

삽질정권에서 신나게 파헤쳤지만...

 또 뭔가를 파헤치기 보다는

 좀더 보존적인 방향의 정책도 필요하지 않을까....

 

개발이 있어야 먹고사는 직종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개발보다는 보존에 더 

힘을 실어주는 개발이 있었으면 한다.

 

 

아무튼 자세한 소개는 

http://www.upo.or.kr/main/

이곳을 참고토록 하자!

 

대부분이 차로 이동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가끔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도 즐거운 법 

위의 홈페이지에 상세히 나와있으니 참조토록 하자!

 

 

 

■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 고속버스를 이용해 창녕 시외버스터미널 하차

  1. 택시이용:택시를 이용해 우포늪 세진주차장으로 이동
  2. 버스이용
    • 영신버스터미널로 이동(걸어서 3분 거리)
    • 유어 또는 적교방면 버스 승차(40분 간격) 회룡에서 하차
    • 세진리 주차장까지 걸어서 30분
      영신버스터미널~세진주차장 방면 운행 (하루 3번, 25분 소요, 운행시간/ 07:00,13:30,18:00)

▶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경우

  1. 동대구역 ▶서부정류장▶ 창녕(시외버스터미널)
  2. 밀양역 ▶창녕(시외버스터미널)

▶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

  1. 김해 국제공항 ▶ 공항 리무진 버스(40분) ▶ 창원 시외버스 터미널(1시간) ▶ 창녕
  2. 대구 국제공항 ▶ 서부 정류장(50분) ▶ 창녕
  3. 울산 국내공항▶공항 리무진 버스(20분) ▶울산 시외버스터미널(2시간) ▶창원 시외버스터미널(1시간) ▶창녕
  4. 김포 국내공항 ▶ 서울 남부터미널 ▶ 창녕
  5. 인천 국제공항 ▶ 서울 남부터미널 ▶ 창녕

▶ 창녕 시외버스터미널 오시는 방법

  • 서울 남부터미널 : 1일 5회, 4시간 20분 소요
  • 부산 사상터미널 : 1일 19회, 1시간 10분 소요
  • 대구 서부터미널 : 1일 28회, 40분 소요
  • 창원 합성터미널 : 1일 35회, 50분 소요

 

 

 

으음~ 종종 대중교통으로 하는 여행을 좋아하긴 하지만....

우포늪은 차량이동을 추천하고 싶다... 둘러보기에 상당히 넓고 

교통시간에 쫓기지 않고 느긋하게 둘러보길 추천하므로...

 

 

자 그럼 우포늪을 둘러보자 

들어가보면 우포늪생태관도 있다. 

생태관에는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있으니 간김에 둘러보는 것도 좋다. 

물론 당연한 듯이 관람료가 존재한다. ~

 

  

우포늪의 캐릭터 인듯한데.. 

요 지렁이 제법 귀엽다.

 




 

  

그리고 광대하게 펼쳐질 우포늪의 지도이다. 

참고로 엄청 넓다!!! 정말 넓다.. 

아무생각 없이 한바퀴 돌 생각을 한다면.. 


그날 저녁은 맥주 한잔하고

 바로 잠들 생각으로 걸어가시라!!!!

 


 

 

사실 길만 따라서 걷는것도 제법 한계가 있다. 

중간 중간 빠지는 곳도 많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봄이나 싱그러움이 가득한 

여름에 오는것도 좋을 듯 하다.

 

  

물론 사계절 그 나름대로의 미학이 있지만 말이다.

 

 



 

우포늪 인근으로는 딱히 민가라고 불릴만한 것들이..

 약간씩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대부분이 전답이다. !

 

탁 트인 풍경과 약간 이른 따스한 햇살.. 

그리고 봄이 오는 것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려는

 

찬 바람이 묘하게 어우러진다..

 

 



 

 

 

 

 길게 뻗어있는 길과 전신주가 잘 어우러져 

한가롭게 거닐고 싶은 욕망이 끓어 오른다..

 하지만 저쪽으로 가면..

 우포늪과는 전혀 상관 없는 곳으로 간다.

 



 

 

 

돌다보면 크고작은 늪지대에

 철새들이 한가롭게 노닐고 있다.

 

머리를 박고 먹이를 찾는 녀석들.. 

한가롭게 무리지어 떠다니는 녀석들 

가지가지 이다..

 망원렌즈를 가지고 오지 않은것이 정말 한스럽다.




 

  

털래털래 거닐다 보면

 언제 바닥날지도 모를 체력의 안배를 위해서 

쉬어갈수 있는 벤치들이.... 초입엔 자주.....

 안으로 들어 갈수록..

 찾아보기 힘들게.... 준비되어 있다.




 

 

 

크고작은 늪들을 좌.우로 끼고 

한없이 걸어보자~ 흥얼 흥얼 노래를 부르며 걷다보면 

다리가 아프다고 칭얼거리는 동행이 생길것이다.

 

 




 

 

한적한 풍경이 아름답다.

 

 




 

그렇기에 간만에 점프샷 발동~~~ 

뛰어올라~!! 점프를!!!

 



 

 

늪에 비친 앙상한 나무의 반영도 멋진 풍경이 된다.

 


 

 

 

중간 중간 표식을 위한 꼬리표가 달려 있다. 

웃긴건....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슬슬 저녁에 가까워 지자 

무리를 지어서 날아가는 철새들도 볼 수 있다. 

참고로... 철새들이 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일부러 소리를 지르거나 돌을 던져

 강제로 쫓아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지 말자... 

새들이 한번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사람이 백미터 전력질주를 

하는 것 만큼의 에너지를 소비해야 한다고 하고... 


이것이 장거리 여행을 해야 하는 철새들에겐 

상당한 부하를 주게되어 낙오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하니...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는 그냥 지켜봐 주자...

 

 

 



 

따스한 햇살이 서서히 산 너머로 가까워 진다. 

태양이 길게 저믈어 간다..




 



 



 

 

 

 

 

  

아마 사진을 찍어본 많은 분들이 알고잇는 포인트... 

라고 생각한다.... 여름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돌아다니는 곳이 많아질 수록 슬슬 태양이 

그 자취를 감쳐간다.. 

으음... 이거.. 중간에서 해가 떨어지면... 조난된다!!!!

 

 



 

 

 

다행히 완전히 땅거미가 깔리기 전에 

돌아오는 길을 찾고 느긋하게 걸어나왔다.

 

다른 많은 볼거리도 있고.. 

남들이 모르는 자신만의 포인트도 많을 터이지만....

 

 



 

 

결국은 해가 지기전에 무사히 차로 돌아올 수 있었다..

 나중에 여름철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우포늪... 


한번즘 경남에 들를일이 있고, 여유로운 시간이 있다면 

꼭 한번 둘러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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