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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백사산수유꽃축제! - 일주일 전~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8. 4. 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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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는 백사 산수유축제가 합니다.
매년 봄 산수유가 한창 필때면 어김없이 하는 
축제중에 하나 입니다. 


위치는 이천시 백사면 도답리 일원입니다. 
마을 야산에 전부 산수유로 심겨져 있어서 
마을자체에 걸쳐 산수유들이 자라고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자 본격적은 축제는 다음주 부터 입니다만
미리 도착한 곳은 대부분 꽃은 다 피었기에
이미 많은 분들이 일찍 도착해있어서 주차는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주변 갓길까지 죽 늘어서있는 터라 조금 기다려서
주차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다음주는... 허... 엄청 힘들듯 합니다. 








주차장에서도 마을명소와 함께
둘레길 코스가 나와있습니다. 










일단 주차를 하고 잠시 둘러보면
사람들이 쭉 따라가는 마을길 쪽으로 함께 내달리면 됩니다.
아마 초입부터 뭔가 파는것과 먹는것을이 쭉 이어짐을
느낄수 있다면 제대로 길을 잡은 것입니다. 










마을길로 올라가는 길에는 
행사 전부터 많은 행상들이 있습니다. 
대신 특별한 가게.. 라는 느낌의 편익시설은 별로 없긴 합니다만
들꽃 압화로 이런 저런 소품을 만드는 곳도 있어
한번 들러보기도 했습니다. 
봄이라 무척 이쁘긴 합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여러가지 것들을
구경하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주로 먹거리들이 대부분인터라 
극심한 갈등을 겪으며 올라가게 됩니다. 

얼핏 얼핏 피어있는 산수유들을 보면서 올라가다보면
본격적인 초입부인 둘레길 입구가 나옵니다.












이 이정표가 있는 곳에는 
큰 산수유나무와 쉴수있는 정자등이 있고 
한글로된 표지판도 있어서 
아.. 여기서 부터가 시작이구나.. 라고 느낄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많은 분들이 이쁜 산수유와
자신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크게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는
코스로 마을을둘러 볼 수 있습니다.
마을 군데군데 식당과 함께 음료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마을 주민분들이 직접 운영을 하고 있는듯합니다. 














마을에 있던 마을길을 기반으로
코스를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시골길을 따라 한가로이 걸어가는 기분이다.













이번 최대망원이 후지의 56mm
환산각 85mm 정도인데... 아쉬운 구간이 많다.
확실히 야외에서 배경압축에 의한 망원을 제대로 쓰려면
70-200 급이나 300mm 급이 익숙하지만...
이젠 무거워서 쓸수나 있을까 의문이다. 









꽃길 꽃길~ 걸어가는 꽃길
아마도 본격적인 행사일에는 꽃반 사람반 이려나...








뭔가 한가로운 산책로를 거니는 느낌이라
부담없이 걸어다닐 수 있다.
코스도 길지 않기에 더욱 그러하다.








제법 오르다 보면 가게와 음식을 파는 곳 없이
동네 뒷산에 잔뜩 산수유가 심겨진 느낌의 공간이 나온다.
여기에는 본격적으로 많은 팻말과
벤치들이 있고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행사를 위해 덩그러니 쳐둔 천막이
좀 아쉽긴 하지만 잘 피해서 찍으면
이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리라.









아쉽다.. 망원이 있었다면..!
더 망원이 필요하다... 150mm ~200mm 사이면 좋으련만..
















마치 작은 산이 감싸고 있는 듯한 공간이라
뒷쪽의 산책로를 따라 다시 
처음 시작한 곳으로 돌아내려올 수 있다. 
개나리의 샛노랑과는 다른 느낌의 노란색을 볼 수 있으라라.














그리고 전봇대를 이용해서 그네를 만들어 두었는데
제법 인기있어서 줄을 서서 타야하는 곳이다.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으므로 욕심을 너무 부리지 말자
다친다.



























산수유를 다시 담아보고 천천히 내려오는 길
반대쪽길로 내려오다보면
또 다른 모습이 보인다. 

산수유가 이렇게 크고 풍성한지 오늘 처음 알았다.









내려오는 길..
점시을 훌쩍 넘겨버린 시점이라 무척이나 
시장하기도 하지만 
이 내려오는길에 엄청난 유혹들이 펼쳐진다.
해물파전에, 묵밥에... 치킨에 맥주도 있더이다.









하지만 앞서 올라오다가 본
순대국밥이 생각나서 그 메뉴가 있던 곳으로
찾아갔다. 
옛날 순대국밥? 이라고 하는데 순대는 없다.
대신 이런 저런 내장들이!!
(좋다!! 좋아~~)

뭐랄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맛있었다!
육개장 같은 느낌이지만 좀 더 걸쭉한?









배부르게 먹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려고 내려왔으나..
제법 사람드이 빠졌음에도... 
10분이 지나도록 차가 빠질 생각이 없어서
다시 차를 세우고 좀더 구경하다가 가기로 했다.


주차장에는 산수유 사랑채가 있었는데
식당이었나 보다.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주변에 커피숍들도 있고 해서
잠시 쉬었다가 가려고 여기저기 둘러보고
돌아갔었다. 
주변에 나름 작고 분위기 있는 까페도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나름 운치있고 분위기 있는 곳인지라 
돌아보는 내내 심심하지 않았고
한적한 봄기운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던 곳이었다..

더블어 쑥과 냉이가 엄청 피어있던 터라. 
많은 분들이 침을 삼키던 곳. 

다음주는 피크인지라 어마무시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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