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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한방팩 필터. K&F CONCEPT 나노코팅 마그네틱 필터 세트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21. 3.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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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한방팩 필터. K&F CONCEPT 나노코팅 마그네틱 필터 세트youtu.be/62VEZ8lWisA

 

 

 

※ 슬슬 날씨가 풀리고 있습니다. 사실 직장인이기에 아침저녁으로 나설때는 아직 쌀쌀하지만 점심시간에 잠시 나와보면 따사로움이 느껴지는 계절이군요. 집이나 회사 근처에 볕이 잘 드는 곳에는 이미 산수유도 활짝 피었더군요. 바야흐로 사진을 찍기 좋은 날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어서 이 지긋지긋한 유행병 사태가 진정되고 마음편히 누비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원합니다. 대신 미세먼지가 극상입니다.

 

 

 

『본 콘텐츠는 일출포토테크닉 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제 주관적인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 K&F CONCEPT 나노코팅 마그네틱필터 세트 "

 

번에 리뷰할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제목에도 말씀드렸듯이 한방팩이라는 이름다운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박스안에 파우치가 들어있으며 그 안에 4종의 구성품이 들어있더군요. 일단 제가 일상과 풍경사진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화각이 16-35gm이며 해당 필터 구경이 82파이 이므로 아래 세트구성은 82미리 구성입니다. 아래 구성사진을 간략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 사실 완충재에 필터만 들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파우치가 들어있어서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살짝 뭔가 접대받은 느낌.... 파우치 자체도 내부에 파티션으로 구분되어 있어 각각의 필터를 개별로 수납할 수 있으며 , 마감도 상당히 잘 되어있습니다. 특히 지퍼 부분이 잘 막혀있어서 가벼운 비에는 내부가 젖지는 않을 듯 합니다. 뭐 젖어봐야 필터니까 잘 닦고 말리면 그만이지만요.

 

 

 

 

 

 

■ 그리고 가방 등에 고정시킬수 있도록 벨크로 재질의 벨트형태로 체결이 가능하다는 점과 고리가 있어서 비니등에 걸어서 가방에 달고 다니기에도 무척이나 편한 디자인이었습니다.

 

 

 

 

■ 실제로 삼각대에 달고 필요한 필터를 꺼내서 사용하는데도 상당히 편리한 파우치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큰건 아닌데 전용 수납공간이 있다는 것은 좋더군요.

 

 

 

 

■ 구성품은 각기 필터 어댑터.(82mm 나사선) mc uv필터(82mm 나사선) cpl필터(자력체결) nd 1000(자력체결)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아마도 눈치 빠르신 분들은 바로 사용법이 머리속에 바로 그려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두가지 타입으로 구성을 꾸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일단 저는 크게 두가지 구성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구 성 1

 

■ 아마도 가장 일반적인 구성일듯합니다. mc uv를 기본으로 체결한 상태에서 그 위에 상황에 따라 cpl과 nd를 덧붙이며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구성의 장점은 사진의 대부분이 주광에서 촬영하시는 분들께 렌즈보호용도의 mc uv가 고정적으로 체결하여 사용하고 아주 가끔 상황에 따라 cpl /nd등의 특수 필터를 잠깐씩 사용하시는 분들께 좋은 구성이 아닐까합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소프트한 취미사진가 이거나 일상을 주로 촬영하거나 하는 블러거분들게 적합한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 렌즈 보호용도로 항시 끼워둘 수도 있는 MC UV를 기반으로 상황에 따라서 CPL 이나 ND필터를 바로 붙일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한 필터의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렌즈보호에도 문제가 없어 안심이 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지요. 다만 다들 아시다시피 필터라는 것이 복수를 덧대어 사용하면 필터 하나만 사용하는 것에 비해 불리한 점이 발생합니다. 대부분은 화질저하라는 측면이 가장 큽니다. 물론 일부러 광량을 줄이기 위해 nd를 여러장 덧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 상황에 따라서 이는 아주 미미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수도 있기에 보정 등으로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범주의 것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포토샵의 장인분들이시라면 사실상 무리가 없는 부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긴합니다. 요컨데 보정의 고수앞에서는 사소한 것들은 무의미한 결점이 되겠지요. 여하튼 개인차가 있으니 가급적이면 손을 적게 쓰는 것이 타당한 선택이기도 하거니와 한장이면 몰라도 장수가 많아지면 정신건강에 해롭기에 자신의 촬영과 보정스타일을 감안해서 결정할 부분이긴 합니다.

 

 

 

 

 

구성2

 

 

■ 구성 2 는 어댑터를 체결하고 cpl과 nd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MC UV는 일단 봉인하는 겁니다. 안쓴다는 말이지요. 풍경을 위주로 찍고 cpl로 인해 한스탑정도의 광량저하는 그다지 신경쓰지않는다 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선텍이라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필터를 겹치는 것은 권고할 사항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최근 디지털 기기들의 고감도시에 화질역시도 상당히 개선되었기에 사실 주광이나 어지간한 실내에서는 감도 한스탑 올라간다고 해서 사진의 퀄리티가 크게 바뀌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도 무방하기에 CPL을 보호용도로 항시 끼도 다니는 구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 물론 어댑터 끼우고 나서 나사선이 있는 mcuv의 체결도 가능합니다만 자력이 약한 관계로 그 위에 렌즈캡을 끼우고 걸어다니다가는 낙하하는 필터와 렌즈캡을 보게 되실 겁니다. 제가 그랬어요.... 다행히 깨지지는 않았습니다. 여하튼 어설픈 조합은 후회할 만한 상황을 만들게 될테니 가급적 구성의 조합은 mc-uv를 기반으로 하는 구성 1과 어댑터를 기반으로 하는 구성2로만 구분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필터의 성능 과 기능 "

 

 

■ 이 필터의 대표적인 기능들 입니다. 아래서 볼 수 있듯이 마그네틱, 멀티코팅, 방수(방오), X 얼룩방지, 스크레치방지코팅 및 슬림디자인입니다. 간단하게 각 아이콘별 순서대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그네틱필터

 

 

■ 저와 동년배의 분들이시라면 다들 아실만한 메카닉... 초전자 요요를 휘두르는 X바트라 V ..

 

 

 

■ 아 여하튼 슈퍼로봇처럼 변신합체는 아니지만 자력으로 짜라락 붙는 겁니다. 사실 이게 사용해 보면 굉장히 편하긴 합니다. 나사선을 가진 일반적인 필터의 장점은 강한 체결력 이긴 합니다. 잡아뽑아도 나사선을 말아먹지 떨어지지 않지요. 다만 그로 인해 필터 교체해야할 상황에서는 이게 굉장히 시간을 잡아먹게 됩니다.

 

 

 

 

 

 

■ 현명하신 분들이시라면 그거 안갈아끼우면 되는거 아닌가? 필터는 주구장창 끼워두는 것! 이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 렌즈 자체는 그대로가 최상이며 당연히 그 앞에 뭔가를 끼우는 것 자체가 변수를 수반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분리해 주는 것이 화질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이 설명은 뒤에 필터의 활용에서 각 필터별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하튼 그런 사유로 필터를 갈아끼워야 할 때에는 그 행위 자체가 굉장히 번거롭기 마련이지요.

 

 

 

 

■ 그렇기에 수반되는 단점을 그냥 끌어안고 촬영할 때도 더러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열정과 귀찮음 그것은 종이 한 장의 차이 이거든요. 그나마 이런 상황을 가장 쉽게 도와주는 것이 최근 나오는 이 자력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필터가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상당한 체결력으로 끼우고 돌아다녀도 떨어지거나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물건 같은데 치이거나 할 경우는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노~~ 코딩!

(MRC, 방수, 방오, 스크레치방지 등)

 

 

 

■ 앞서 이야기한 대부분의 기능들히 하나로 이야기 되는 것은 아니지만 통째로 묶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멀티코팅의 기술 발전은 자외선 차단지수를 높임에도 렌즈의 투명도를 증가시켰고, 플레어응 효과적으로 감쇄시키는 렌즈와 필터, 안경까지도 비약적인 발전은 가지고 오게 만든 기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강한 광원의 반사투영되는 고스트이미지의 감쇄와 발수, 방오에도 상당한 개선을 가져온 정말 획기적인 코팅기술로 최근에는 대부분의 브랜드가 상향평준화 된 사항들이긴 합니다.

 

 

 

 

 

 

얇아서 나노!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나노 코팅이라 나노! 입니다. 이 미세한 코팅들로 인하여 방수, 방오, 스크레치 방지에 탁월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최근의 필터들의 코팅기술인 상당히 상향 평준화 되어있고 이로 인해 오염에 강하기도 하거니와 필터의 체결에서 올 수 있는 각종 플레어와 고스트현상 화질저하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MC UV 탈착시에도 큰 화질적인 저하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었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를 수는 있습니다.)

 

 

 

 

 

 

사실 플레어의 경우 렌즈도 좋고 필터도 좋아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1635GM 같은 경우에는 플레어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렌즈인데다, mcuv 필터 착용시에도 플레어는 거의 느낄 수 없었습니다.

 

 

 

 

 

다만, 고스트는 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완전히 없애기 정말 어려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상당한 억제력을 보여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고스트를 완벽히 정복할 수 있을 날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자잘한 광원 보다는 어두운 곳에서 강한 광원일 수록 더욱 잘 보이긴 합니다. 근거리 강력한 광원에서나 뚜렸하게 나타나고 원거리에서 일반적인 야경에서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 부분입니다.

 

 

 

 

 

■ 발수의 경우 우중 촬영시 빗방울이 계속 맺혀서 사진에 영향을 주던 필터를 융으로 열심히 닦았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얼마나 고마운지 아실겁니다. 사실 방오같은 경우는 일부러 필터에 장난을 치거나 지문같은게 뭍었을때 쉽게 닦아주는 상황 등이 대부분 이지만 발수코팅은 정말 필요한 성능이 아닐 수 없거든요. 간단히 테스트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 아.. 스크래치에 강하다고 언급되어 있는데 차마 칼 가지고 그어보지는 못하겠습니다. 적어도 필터 갈아끼면서 서로 부딪히고 하게 되는데 그로 인해서 상처가 나거자 하지는 않더군요. 이야~ 차마 칼 가지고 긋거나 하지는 못하니까요. 그리고 필터 테두리는 미끄럼 방지처리가 되어있습니다. 필터표면을 가공해서 미끄러 지지 않도록 구현해 두었지요. 지문에 촥 감기도록 말입니다. 손톱을 다듬어도 될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그냥 깍아버리지 갈아내지 않거든요.

 

 

 

 

 

그 외 기술

 

 

■ 그 외의 특징으로는 일단 얇습니다. 정말 얇기 때문에 자력으로 충분히 버텨낼 수도 있고 필터를 두개정도 겹쳐서 사용해도 비네팅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광각일 수록 두꺼운 필터의 사용시 프레임 주변으로 그림자가 생기면 한숨이 나오는 일이 있었는데 최근의 필터들은 정말 얇게 만들고 있기에 필터 한개만 체결시에 그런 경험을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만... 필터를 두개정도 겹쳤을 때에는 나타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 실제로 얇긴 하지만 렌즈에 따라서 약한 그림자가 방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미러리스가 좀 더 그런 경향이 있는데 아예 한 단계 큰 필터사이즈를 선택해도 되지만 그런 경우에는 후드의 체결이 어려울 수도 있고.. 최광각을 살짝 포기하거나 최 주변부를 살짝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오긴 합니다. 1635gm과 조합시에는 최주변부는 조금 감내해야 할 부분이 생기는 군요. 물론 2개를 겹친 경우에는 더욱 주의하시는것이 좋습니다.

 

 

 

 

 

■ cpl도 약간 생기긴 합니다. 미러리스로 오면서 플랜지백을 짧게 만들기도 했고, 광학적으로도 타이트한 광각인지라 감내해야 할 부분이 생기기는 하는가 봅니다. 그럼에도 자석필터 그 자체로의 기능적인 면에서 무척이나 편리했던 터라 어느정도 감내하고 사용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 필터의 활용 "

 

 

■ 앞서 필터에 대한 설명과 구성등을 말씀드렸으니 이제는 필터의 활용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사용작례도 간간히 곁들이겠습니다만.... 직장인에게 천금같은 주말이 미세먼지로 점철된터라 만족할 만한 샘플을 찍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죄송합니다.

 

 

 

mc uv

 

■ 아마 사진을 찍지 않아도 과학시간을 졸지 않고 졸업하셨다면 알고있는 상식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시선 외 적외선과 자외선이 있다는 것을 말이지요. 그리고 자외선이 피부를 테우기에 디거운 여름철에는 썬크림.(uv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말이지요.

 

 

 

 

 

■ 여하튼 우리가 보이는 가시영역 외의 빛에 포함된 구성요소들도 대기나 물체를 투과하기도 하고 반사도 하고 산란되어 지기도 합니다. 빛이라는 것 자체가 입자나 파동의 형태로 가시화해서 설명하기에는 좀 애매하지만 크게는 직진성을 가지며, 직진하는 중에도 각종 물질에 꺽이고 반사되는 파형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여하튼 산란으로 인해 사진의 컨트라스트를 떨어뜨리고 촬상면이 필름이던 시절에는 필름의 감광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던 터라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uv필터를 사용하게되는 사항이었습니다.

■ 다만 최근 센서가 디지털화 되어 촬상면의 화학반응을 염려할 일도 없어졌지만, 일단 uv차단 효과를 극대화 해서 비교해 보려면 국내에서는 한여름철에 높은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그 효과를 볼 수 있을듯 하지만 이것이 제조사의 작례만큼의 극적인 효과 보여준다고 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로 사실상 디지털 후보정을 통한 컨트라스트 향상이 더욱 쉽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사실상 UV 자체는 대물렌즈의 보호용도로 크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 그렇다 해더라도 여타 특수 필터들에 비해 결과물에 직접적으로 끼지는 영향이 가장 적고 비교적 저렴한 필터인지라 대물렌즈 보호용으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그로인해서 필수로 착용하는 필터로 인식되어 지기도 합니다. 다만 항시 끼우고 있는만큼 꼭 신경써야 할 필터입니다. 저가형 필터 사용시 화질저하를 수반하는 필터들이 있기에 필히 탈착해서 촬영 후 비교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 대부분 원경일 수록 그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데 필터를 끼운 이상 미미한 저하정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큰 화질 저하를 동반하는 경우는 과감히 탈거하해야 하겠지요. 심지어 그런 필터에게 플레어 억제등을 기대할 수도 없기에 과장해서 말하면 그냥 코팅없는 생유리를 끼웠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필터들이 있긴 합니다. mc uv 끼고 촬영시 노차가 큰 부분은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화질이 저하되거나 하는부분은 아니군요.

 

 

 

 

 

■ 여하튼 적게도 백만원에 육박하거나 우습게 넘어서는 고가의 렌즈를 사용하면서 저렴한 필터의 사용으로 렌즈의 성능을 깍아먹지 않도록 가급적이면 검증이 되어있는 네이밍의 필터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최근 mc uv는 많이 상향 평준화 되어있기에 어느 정도 들어본 네이밍이라면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우니 선택의 폭은 넓기 마련이지요. 플레어 억제는 괜찮으며 고스트는 앞서 말씀 드렸듯이 열악한 상황에서는 제거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렇기에 쉽게 탈착이 가능하다는 것은 정말 큰 이점이지요. 여하튼 K&F의 필터들도 여러가지 기준에 상당히 만족스러운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CPL 필터

 

■ 사진을 찍다보면 한번씩은 꼭 들어보고 접해보는 필터들 중에 하나입니다. 다양한 특수필터의 사용은 한번즘은 권장해 드리고 싶네요. 쉽게 말해 편광필터입니다. 앞서 말심드렸듯이 빛이 직진성에 기인하는 파형이지만 이차원 적으로 x축 y축 딱 나눠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지요. 어쩌면 산란되고 반사되는 것까지 생각하면 거의 나선의 헝태로 오면서도 수없이 반사되고 부딪힐 것입니다.

 

돌아다니다 찾은 사진중 가장 적절하게 cpl을 설명한 사진인 듯 합니다.

 

 

 

■ 이런 극단적인 사례가 흔히들 액자를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유리라는 재질이 빛을 토과시키기도 하지만 입사각에 따라 반사를 시키기도 하는데 액자 너머의 사진이 광완의 위치에따라 일부는 보이고 일부는 반사광으로 하얗게 보이는 것을 편광필터를 통하여 반사되는 구간의 빛을 차단시킬수 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쉬울듯합니다.

 

좌측 CPL 효과 적음, 우측 CPL 효과 ​

 

 

 

■ 편광필터를 빙글빙글 돌리는 이유가 바로 그 반사되는 빛을 덜어내기 위한 최적의 각도를 찾는 것이지요. 수면의 반사광을 걸러내면 수면아래가 좀더 선명해지고 유리너머의 풍경사진을 찍으려면 유리에 반사된 자신의 모습을 최소화 시킬수도 있으며 태양이라는 광원으로부터 대기에 반사되는 빛을 걷어내면 조금 더 파란 하늘을 찍을 수 있다거나 하는 것이 그런 작례입니다. 효과는 광원과 촬영자의 위치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것이 CPL 효과가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것 중에 하나이지요.

 

 

 

■ 각기 놓고 보면 수면의 반사광을 편광시키고 수면아래를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사항입니다.

 

 

 

 

■ cpl의 편광효과. 즉 빚의 일부를 차단함으로써 한스탑 정도의 광량저하를 동반합니다. 즉 감도 100 에서 f8로 1/250sec였다면 cpl착용시 iso 100에 f8 고정상태라면 1/125sec언저리가 된다는 뜻이지요. 물론 최근 장도 iso사용시 조리개와 셔터를 우선시하고 감도를 200으로 올리는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기기가 많으므로 감도가 올라가는 것이 자동설정일 테니 잘 느끼실수 없을수도 있습니다. 촬영후 exif를 보시면 달라져 있으실 겁니다. 다만 최근 고감도에서도 기가막힌 화질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으니 걱정없이 촬영하셔도 무방하지만 깨끗한 야경촬영시 cpl이 달려있다면 감도는 고정하시고 삼각대를 통해 셔터스피드를 늘리시는 것을 추천하지만요.

 

 

 

 

 

ND필터(ND1000)

 

 

■ 최근에는 영상을 찍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가변nd를 하나정도는 구비하고 계시지않을까 합니다. 일단 화질저하등을 떠나서 대낮에 얕은 심도의 영상 촬영을 위해서는 거의 필수가 된 필터이니까요. 여하튼 nd 필터는 Neutral Density Filter 입니다. 그대로 해석하지면 중립밀도 필터 인데요... 그냥 쉽게말해서 컬러밸런스가 틀어지지않게 고르게 광량을 저감시키는 필터라고보시면 됩니다.

 

 

 

 

 

■ 여하튼 nd필터는 전체저긘 광량을 감소시켜주며 감소량은 nd뒤에 붙은 숫자를 보면 알수있습니다. 사실 nd2 nd100 nd1000같은 수치는 일본식 표기로 국제표기는 아니라고 합니다만 익숙한 수치이니만큼 이것으로 설명드리자면 2의 n승 스탑 만큼의 감소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nd2 는 한스탑 nd4 는 두스탑 nd8은 3스탑 감소가 있다는 것이지요.

■ 나머지는 아래표를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더 쉽게 말씀드리자면 셔터스피드와 연관지어 이야기해도 비슷하겠지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nd2장을 겹칠시에는 더하는 것이 아니라 곱해주는 값이 되므로 nd100 두장이라면 100x100 으로 nd10,000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nd2와 nd100필터를 겹쳤다면 nd200이 되는 것이지요. nd 400 같은 경우에는 그 256과 512 사이로 8과 2/3 스탑 정도가 됩니다. ND10000 을 LOG2 계산해주면 약 13과 1/3 스탑 정도가 됨을 알 수 있습니다.

 

ND2

ND4

ND8

ND16

ND32

ND64

ND128

ND256

ND512

ND1024

2^1

2^2

2^3

2^4

2^5

2^6

2^7

2^8

2^9

2^10

1 STOP

2 STOP

3 STOP

4 STOP

5 STOP

6 STOP

7 STOP

8 STOP

9 STOP

10 STOP

 

 

■ 사실 대부분의 카메라 최대 셔터스피드가 30초 정도인데 그 이상은 벌브로 촬영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실 이럴 경우에는 미리 조리개와 감도를 고정시켣신 다음에 나오는 셔터스피드를 기억해 두신후에 nd 값을 곱해주는 것이 가장 편하긴 합니다. 즉 nd 업이 ISO 100 , f8.0 일 때에 1/500S 라고 친다면 ND 1000 체결시에는 1/500 * 1000 을 곱하면 2초 정도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ND1000 이 약 10스탑의 감소치 이므로 1/500에서 한스탑씩 내려서 10스탑을 내리면 1/250 , 1/125 , 1/60 , 1/30 , 1/15 , 1/8 , 1/4 , 1/2 , 1 초, 2초가 되므로 대략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 간혹 오래전 ND 필터등의 경우 장노출시 가운데 X 자의 암부형태가 나타나는 경우가 더러 있었는데, 주로 광각계열에서 가변ND의 활요시 해당 현상이 발생할 때가 더러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nd 성능을 최대치로 올려주곤 했는데 이번 nd1000은 고정형으로서 그런 현상을 보지 못해습니다.

 

 

 

 

 

■ 여담이지만 nd필터 같은 경우가 정말 마그네틱 활용도의 좋은 사례입니다. 일반적으로 nd농도가 진한필터 장착하고 조금 어두울때 광량저하로 af가 작동이 안하는경우가 있는데 이는 dslr이건 미러리스건 마찬가지 상황이 발행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적정 노출을 계산하기에 귀찮을 때도 현재 노출을 알기위해 필터를 다시 제거하고 초점잡고 노출값 보고 다시 끼우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스크류타입일때는 매우 번거롭기 마련인데 마그네틱 필터는 탈부착이 간단하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이 되어주기 때문이지요. 한번즘은 도전해 보셔도 재미있긴 합니다.

 

 

 

 

■ 다만 장노출의 여건을 만들기가 쉽지 않긴 합니다. 별도의 유선 릴리즈도 하나 구비하시면 더 편할 듯 하네요. 사실 nd1000 정도로는 드라마틱한 장노출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맛보기로 즐겨보시기발랍니다. 그래도 계곡에서의 장노출 놀이 정도는 nd1000 으로도 손쉽게 활용이 가능하긴 합니다.

 

 

 

 

 

■ 여담이지만 태양이 떨어지는 모습을 장노출로 찍는 것들은 ISO 50 에 F22 로 놓고 아무리 장노출로 가려 해도 ND1000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몇시간 단위의 장노출을 담기위해서는 ND 한두개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지요. 괜히 만 단위 이상의 ND 수치를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흐린날임에도 쉽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꼼수로 주밍샷을 통해 짧게 만들어 보았습니다만... 멋진 사진에는 진득한 기다림과 준비가 필요한 법입니다. 제게는 어려운 일이지요.

 

 

 

 

 

" 마무리 "

 

 

■ 이번에는 K&F CONCEPT 나노코팅 마그네틱 필터 세트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K&F CONCEPT 는 일전에 가방도 한번 리뷰한적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다양한 카메라 악세사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진 관련 악세사리들을 많이 내놓고 있는데 이번에 사용하면서 느낀점이 정말 빠르게 발전했구나 라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 역시 필터는 대부분 bw나 칼자이즈 시그마 등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사진생활을 오래한 만큼 틸터역시 bw는 거의 십년이상 된 것들이 대부분인지라 아무리 당시 명품이라고는 하나 최근 발전한 코팅 기술의 필터들에비해 부족하게 느켜지는 점이 많긴합니다. 필터는 소모품이며 그 교세주기가 이시는것도 사실이긴하지만요.

■ 여하튼 소니와 시그마는 비교적 최근 오년이내의 비교적 최긴 기술이 들어간 고급필터들로서 사실상 knf필터와 체감적인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할만큼 결과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총격의 파손과 내구성같은 것은 제쳐두고 필터를 끼웠을때의 역광에서의 플레어나 고스트 등도 그렇고 필터의 두께나 가벼움 등에서도 전혀거슬리는 점이 없었다는 것이 만족스러웠으며 앞으로 필터 선택에 있어서 그 폭을 더 넓히는 계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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