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 사진이야기/카메라 관련 악세사리

알리발 a7r2 하프 케이스!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7. 7. 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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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사면 참 많은 돈이 든다.

그도 그럴것이 필수적으로 사야하는 메모리카드라던지
추가배터리 같은 것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케이스라던지 스트랩, 더 나아가 핸드스트랩이나 플레이트 등
이래저래 갖추고 싶다면 한두가지가 아니다. 

아마도 카메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그 중에서도 가장 신경쓰이는 악세사리..

그것이 바로 스트랩과 케이스이다. 












필자는 스트랩이야 오래전에 사두었던 것은 그대로 쓰고 있기에
별다른 욕심은 없다. 최근에는 아티산 스트랩이 뜨고있는 듯 하지만
스트랩은 때가 고질고질하게 뭍고 빛이 바래야 있어보이는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어느 카메라에나 사용할 수 있는 스트랩과는 달리
카메라 케이스라는 것은 카메라가 바뀔때 마다 함께 따라다니기 때문에
조금 번잡스럽다. 

하지만 가격도 무시할 수 없는 가격이나 더욱 그러하다.

어떤 사람들은 2~300 이 넘는 카메라의 십분의 일도 안되는
2~30만원 케이스에 투자하는게 무섭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악세사리라는 것이 질리면 떼어내기 마련인 것이라 
그렇게 팍팍 투자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인지라 

이래저래 싼 것을 찾아헤메이고 다니다가 알리에 까지 발을 들이게 되었다.









허.. 지금은 더 싸졌나... 9불정도 인듯...


실제로 알리에서도 싼 분류군 중에서 믿을만한 딜러를 찾아
스트랩은 빼고 케이스만 별도로 판매하는 판매자가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이래저래 구매후 2주 이상이 걸려 도착한 케이스 되시겠다.

아.. 그냥 봉투에 넣어서 온 터라. 뭐 포장샷은 없지만
비닐에 완충재를 넣어서 대충 준수하게 날아 왔다. 

개인적으로 밝은 갈색류를 선호한다. 








일단 예전 필름카메라와 다르게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갈아끼워야 할 것이 많아졌다. 
예전에는 필름만 갈아끼우면 되었고 가끔가다가 배터리 교환해주면 그만이지만
최근에는 메모리카드, 배터리도 수시로 교환해주어야 하고
각종 단자들에 끼어주어야 할 것도 많은 관계로
케이스들도 그에 맞춰 제작되고 있다. 







메모리도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배터리 슬롯도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똑딱리로 되어 있으며 가폐가 가능한 구조이다. 







단자 부분도 마찬가지이다. 


뭐 바꿔말해서 기능에 맞춰 개구부가 많아진 것이고
나쁘게 말해서는 커버해주는 공간이 적어진것이리라. 
물론 보호측면의 목적이 아니므로 이 부분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예전처럼 후면 전체가 가죽이 감싸주는 느낌을 받기는 어려워 졌다.
후면 액정 때문이라도 그러하리라. 






게다가 틸트액정의 특성상 케이스가 완전히
막아주는 것도 불가하다. 뭐 잘 작동에 전혀 
걸리적 거리는 것이 없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말이다. 







이런 저런 사유로 체결하는 부위도 결국은 하나로 고정
잡아주는 것은 하단의 체결부위와 
그립부가 전부인 터라 아주 꼭 들어맞는 꽉 끼는? 
듯한 느낌을 주지는 못하게 된다. 








하지만 역시 일장 일단이 있으니 만큼
개인적으로는 항상 가급적이면 사서 끼워주는
혹은 중고로 살때 딸려오면 너무나 고마운 아이템이다.

하프케이스..









뭐 일단은 아껴주어야지.

사진은 필자가 소종중인
minolta CLE 금장 버전의 m-rokkor 40mm 이다. 
흐음~ 뒤에 어댑터도 금색으로 도색해 버릴까 ㅡ.ㅡ...

여하튼 현재 메달아준 소니 알파 통가죽 스트랩과
색상도 비교적 잘 어울려서 오래도록 사용하지 싶다.


일단 전체적인 평가로를 대만족.
꼭 가격대비를 따지지 않더라도 무난하다. 

마감도 무난한 수준. 
실밥이 가끔 나온건 끄슬려주자.

a7 2세대 모두 호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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