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 사진이야기/카메라 관련 악세사리

세자리 와트급 조명 GODOX AD300PRO를 구비했다.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22. 9. 2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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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고독스 V860II 모델과 x-pro(s) 송신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보조로 사용했던 것이 포이즘 TT560zoom 플래시였다. 포이즘 TT560zoom 같은 경우에는 수동발광이 가능하고 광동조로 서브로 사용가능한 모델이었지만 이녀석은 주로 비오는날 접사를 하며 험하게 굴리다 보니 발광부에 물이 고이는 침수현상을 두어번 겪다보니 사망하셨다.....

■ 심지어 V860II 모델역시 배터리를 두개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스웰링(배부름) 현상으로 아예 들어가지 않을 정도가 되어버렸다. 엉?? 제슴함에서 대부분 잠만자고 세번정도 밖에 충전을 안 했는데도......... 이게 무신..... 여하튼 겸사겸사 고민하던 차에 결국 세자리 와트급의 조명을 구매하게 되었다.

 

 

 

 

 

■ 처음에는 AD200 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AD300과 큰 가격차이도 없고, 리플렉터도 내장되어 있는 ad300PRO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금일 배송받고 테스트해 본 바로는 잘 작동한다.

 

 

 

 

■ 이 녀석은 와이프의 동생이 커플사진을 좀 부탁한터라, 일몰의 역광씬을 요청하는 바람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V860II로는 답이 없을 듯 하여 해당 상황에서 사용해 보고자 구매한 것이 주된 사항이기도 하지만, 그간 인물을 찍으면서 폭넓은 DR에 의존해서 암부를 끌어올리는 형태를 사용해왔지만 이런 경우에는 배경의 다이나믹함을 살리기 어려운 경우도 자주 발생하기 마련인터라 그런 점을 타개하고 좀 더 다이나믹한 사진으 촬영해 보고 싶어서 구매하게 된 이유가 있기도 하다.

 

 

 

 

■ 어차피 조명용 삼각대는 집에 두대나 있어서 대충 굴리면 되겠으나..... 일단 사놓고 보니 소프트 박스도 사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한다. SMDV의 플립 씨리즈가 상당히 편해보이긴 하더이다만... 일단 욕심은 잠시 내려놓고 이번 주말에 비슷한 상황에서의 테스트샷을 날려봐야 겠다. 방구석 고속동조는 잘 작동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역시 실제 필드에서 성능이 잘 나와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 여하튼 구하고 나니.... 과연 잘 쓰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한번 조명을 쓰기 시작하면 조명없이 촬영하기 참 애매하다는 형님들의 말씀이 떠오르면서... 체력도 딸리는데 괜히 일만 벌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언제는 체력이 남아 돌아서 300mm F2.8 렌즈를 세대씩 메고 다니고 600mm 대포렌즈를 케이스 째로 들쳐메고 다녔던가..... 하다보면 하는거지....

 

 

 

■ 그래서 새로운 장난감을 사용해볼 생각에 두근 두근 하고 있다. 확실히 최대발광의 V860의 눈뿅이랑은 다르다... 눈부셔..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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