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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 찍기 좋은 의왕 왕송호수 자연학습공원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20. 4. 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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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아니지만 작년가지만 해도 산본에 살았던 필자이기에 의왕 군포 안양 요쪽으로는 제법 다니긴 했었다.2018년 당시 70200 테스트겸 인물도 찍을까 하다가 엄마도 아빠도 모두 동창인 친구의 딸아이도 한번 찍어줄겸 연락해서 만났던 곳 한여름 무더위는 둘째치고 아침부터 비가 온터라 습도 100%의 찜찌는 날씨 속에서 모두가 고생 많았던 하루 였다.

■ 아.... 여름엔 가벼운 장비가 최고다.... 어휴...여하튼 아마도 이 부근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모를리 없는 곳이리라 생각한다.

 

■ 이 곳도 이름이 참 많이 바뀌고 있는 듯 하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요 인근에 있는 철도박물관으로 소풍을 오기도 했었고... 머리가 굵어지고 나서는 이 호수가 인근에 아무것도 없던 시절 혼자서 한적하게 사진을 찍으러 오면 오후에는 철새나 그것을 간간히 담으려는 사진사들 . 그리고 한적함을 즐기고자 나온 몇몇 소수의 사람들이 있을 뿐이었지만...

■ 최근에는 의왕시의 개발에 따라 주변에 뭐가 많이 들어서게 되었다. 격세지금이랄까..... 여하튼 주차장도 생겨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기 좋은 곳이 되었다. 넓은 주차장에 차들이 꽉 찬 것을 본적이 없다. 다만 유료이니까 그 점은 유의하도록 하자.

■ 여하튼 그 호수의 소개글이라기 보다는 그 당시 70200 테스트 하며 찍었던 친구가족의 사진을 최대한 얼굴을 피해서 한번 포스팅 해 본다. 다시금 이야기 하지만 비오고 습하고 더웠지만 그런 분위기가 또 다른 느낌을 주기때문에 후회는 없었다. 비에 젖꼬 땀에 젖어서 자차로 가지 않았다면 ... 어휴 끔찍...

 

 

"몇몇 포인트"

■ 이 곳에는 호수위에 데크를 만들어 두었는데 데크 사이로 나무도 울창한 편이고 테그 아랠로는 연잎도 있기에 인물사진을 찍기에 좋은 포인트들이 다수 존재한다. 일단 사람이 많지 않다는 전제에서는 다양한 포인트들이 있는데 아치로 된 작은 다리와 길게 늘어서 있는 통로같은게 주로 사용된다. 그리고 그 사이로 길게 늘어선 나뭇가지들도 운치를 더해주기 마련이다.

■ 배경의 압축효과도 어느정도 볼 수 있고 배경의 정리도 가능한 밝은 조리개의 준망원이라면 어디를 들이대도 푸르름과 갈색의 조화를 볼 수 있으리라... 인물에게 있어서 포인트가 되는 원색계열이나 아예 무채색 계열의 복장과도 잘 어울릴 곳이라 생각 한다. 하지만 필자는 주로 곤충이나 꽃등을 찍으러 갔던 곳이다.

 

 

■ 다만 촬영자와 상당히 떨어져서 찍어야 하는 포인트들도 있으므로 줌렌즈면 더욱 편하겠지만 크람정도는 염두에 ㄷ고 찍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발로찍는 필자의 의견따위 꺠끗히 무시해도 아무 상관 없다. 가보면 대충 머리속에 감이 잡히리라 생각 하지만 외길에 사람 두어명 지나다닐 공간이므로 모델 한명에 다수의 촬영자가 붙어서 어찌 할 요량이라면 포기하자. 민폐가 된다. 같은 의미로 조명도 마찬가지다.

 

■ 물론 중간 중간 이런 넓은 공간도 있으므로 이런 곳에서 적극 활용한다면 문제는 없으리라.

 

 

 

"실내공간도 존재한다."

■ 이곳에는 퇴역한 열차 두어칸을 이용하여 실내 쉼터를 꾸며두었다. 스크린에서는 의왕시 소개하는 영상도 나오고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되어있는 터라 여름에는 약간의 냉방이 나오고 겨울에는 바람을 피할 수 있기에 베이스 캠프로 활용해도 좋은 곳이다. 화장실도 가까이에 있으니 걸어가는데 문제 없으이라. 그리고 레일바이크 탑승 포인트 이기도 하다.

■ 여하튼 채광이 좋은 터라 시간이 잘 맞으면 부드러운 햇살을 한껏 만끽할 수 있으리라. 호수쪽 뷰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레일바이크 덕에....

 

 

 

 

"여름엔 분수도 한 몫"

■ 그 외에도 주차장 반대쪽 입구에는 분수도 나오고 있어 아이들을 항시 잡아두고 있다. 옷을 버릴 각오로 몇개 들고 왔다면 마음껏 놀도록 풀어두고 사진 몇장을 찍어 보려 했으나... 옷이 하나 밖에 없었으므로.... 살짝 살짝만 .. 여하튼 한여름에 이런 물놀이를 앞에 두고 표정이 밝지 않을 아이가 어디 있으랴...

 

 

■ 주차장 쪽으로 들어오면 약간의 매점과 파파이스가 있는데 간단한 식사정도는 해 결 할 수 있으리라. 다만 아이들이 그냥 지나가기 힘든 포인트들이 여기 있다. 풍선 하나 정도면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 사주거나 혼내거나 하는 분기가 있으며 어느 쪽으로 가든 사진 한장 정도는 건질 수 있으리라.. 아이의 경우에는... 설마.. 어른이 안 사준다고 떼쓰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사람이 몇이나 있겠는가.....

 

 

■ 그러고 보니 필자도 풍성과 바람개비는 상당히 좋아하는 것을 보니 동심이 살아있다...... 고나 할까.. 철이 덜 들었다고나.... 할까.. 흠.. 복잡미묘하다.

 

 

 

꽃나무와 잔디광장까지 다양한 포인트가 있는 곳

 

다양한 곳에서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그 중 몇장만 올리면서 포스팅을 마무리 해 본다. 음... 역시... 딸이 사진찍기엔..... 좋구나~~

 

THANKS FOR J.K.W / C.E.J & J.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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