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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카페 레드브릭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20. 3. 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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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19년이라고 믿으면서 쓰고있던 글이 2018년 봄철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무려 2년간 하드에 쌓여버린 사진을 이제야 들춰보고 있네요. 이맘때 익시프를 보니 a7r2에 수동렌즈들을 주력으로 쓰고 있었나봅니다. 지금은 이 카페의 맞은편에 스타벅스가 생겼지만 당시 이쪽 사거리는 공사중이었나 보군요.



여하튼 짧아진 봄이 무척이나 더웠던 하루였습니다. 집에만 있기에 좀이 쑤신 날씨였고 커피한잔하고 시장에도 가볼겸 길을 나선하루였었지요. 이미 곧 여름인양 오후의 볕은 뜨겁기까지 했습니다. 오후 느긋하게 나올 날씨는 아니었다는 것을 나온다음에야 알게 되었던 주말이었습니다. 여하튼 볕을 피해 들어온 카페에서 한숨돌리고 메뉴판을 보는것이 당연한 일이겠지요

한쪽에는 로스팅 기기가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군요. 이쁩니다. 기계란 때론 참 아름답다고 느껴지기도 하기 나름입니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기에 앉은자리에서 가게 전체를 둘러보고 차가쪽에 자리를 잡고 늘 시키던 뜨아 대신 라떼를 한잔 시켜봅니다. 가끔 마시는 라떼입니다. 이미.카피를 마셨거나 할때 주로 라떼류로 갑니다. 와이프는 더웠는지.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그간 걸어오면서 소지느 버린 칼로리 보충용 달다구리도 함께 주문해봅니다.

잠시 기다림이 끝나고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약간의 더위를 피해서 사람들이 몇팀 더 들어일때즘 우리는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섰습니다. 시장에서 약간의.과일을 사서 집으로 돌아갔던 기억이.나네요..
순대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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