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 사진이야기/기대가는 신제품

어서와 EOS R6 mk2 그런데...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22. 11. 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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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a7r5 후에 드디어 캐논에서도 신제품의 소식이 열렸습니다. 캐논 EOS R6 mk2 입니다.

 조금 애매한것은 분명 처음 캐논의 본격적인 2세대 라인업 발표시 EOS r5 , EOS r6를 함께 발표해는데 역시 급나누기 주기를 두고 있는 캐논이기에 R6은 신제품으로 , EOS R5는 생명연장 펌업을 통해서 이루었군요. 속찍히 EOS R5C 모델도 있으나... C 모델은 파생형이라 정식 라인업으로 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무튼 개인적인 생각으로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R6를 살거면 무조건 MK2 이지만.. 그 가격이면 R5를 고민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이유는 맨 뒤에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펙을 보자!

 

 

 

■  자 그러면 한번 개선된 스펙들 기반으로 쭉 이야기를 해봅시다.

 

1. 또 쪼오끔 개선된 센서!

■ 징하게 우려먹던 2020만 화소를 던져버리고 2420만 화소의 신센서를 가지고 나왔다고 하네요. 신센서...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여하튼 풀프레임 2420만 화소의 개선된 센서를 가지고 나오긴 했습니다. 덕분에 6K 까지 무리없이 촬영가능한 만큼의 딱 영리한 업그레이드 이며, EOS R5이 아이덴티티 같았던 8K를 위협하지는 않는 어찌보면 가장 실용적인 선택으로 급을 나눈 영리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확실히 주력은 4K인 현황이니까요.

 여하튼 캐논 오피셜 말로는 디직 x 로 인하여 샤프니스를 개선하여 3000만 화소급의 eos r 보다도 좋은 화질을 보여준다... 라고는 하지만... 그건 실제 사용하면서 비교해 봐야 할 일이긴 합니다. 100%수긍할 수 있는 말이 아니에요. 게다가 어차피 디직 x 를 거치면 자체적인 이미프로세싱처리를 거치는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raw 촬영본으로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단순히 더 좋은 화소로 찍어서 같은 프로세싱을 입히면 더 좋아진다는 말 밖에는 안되기 때문이지요. 말이 좀 이상한가요? 아무튼 결과적으로 이미지처리 프로레싱을 거친 다음에 나오는건 믿지 말라는 겁니다.

 

 예를들자면 이면조사센서의 개발로 수광량이 늘어서 원시데이터가 가지는 데이터량이 좋은것이면 센서의 개선인 것이지만 , 단순 이미지프로세싱의 개선으로 화질이 좋아진다면 그건 센서의 개선은 아니라는 거지요. 뭐 두고 볼 일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3000만 화소급으로 나오는가 했는데 이렇게 나오면 sony의 a7m4가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까요.

 

 

 

 

2. AF 관련 사항

 

■ 개선된 센서라고 생각을 굳히게 되는 부분인데요... 일단 AF 포인트 수 검출영역이 동일합니다. 뭐 검출영역이야 사실 더 넓어질 것도 없지만.... 당분간은 여기서 더 쪼개거나 개선하거나 뭔가를 추가할 생각은 없어 보이네요. 사실 구지 여기서 더 추가로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사실 eosr6이나 eosr5나 지금 상황으로도 상당한 AF 성능을 보여주긴 합니다. 다만 AF 포인트 영역의 선택등에 있어서 소니처럼 조금 더 다양화 했으면 하는 바램은 있고요.

 

 

 

■ 다만 기존의 알고리즘을 갈고 닦아서 좀 더 추적등에 있어서 효과적으로 따라가며 추적을 가능한 피사체도 증가하게 되었네요. 개, 새, 고양이 외에 말! 이 추가되었으며 기차와 제트기 비행기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eosr3에 넣었던 부분들을 넣어주었군요. 최근에 발표한 sony a7r5도 들어가 있는데.. 이거 알고리즘 개발 하청인가???

 

 

■ 그 외의 저조도 AF 라던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큰 개선은 없습니다.

■ 대신 af 응답속도는 0.05 초에서 0.03초로 더 빨라지긴 했습니다. 이건 뭐 실제로 체감하긴 어려운 사항입니다.

 

 

 

 

 

3. 연사성능의 개선

 

■ 연사경쟁에 본격적을 뛰어 들었네요. 일단 현재 40p을 이루어 냈습니다. 3천만 화소 즘에서 30연사 정도임을 감안하면 2400만 화소대에서 40연사 감안할 만한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사시랑 정해진 버퍼를 얼마만큼 처리하느냐의 차이는 데이터량에 따라 갈리는 것이니까요.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다 보니 늘 제약이 있는 사항인지라 여하튼 연사속도는 드디어 동영상의 30p을 뛰어넘었군요.

 

 

 

 

4. 영상성능 개선

 

■ 가장 큰 개선은 6k 오버샘플링으로 이루어지는 4k60p의 시간제한 없이 촬영되는 것과 6k raw 외장레코딩 지원 그리고 FHD 180p 슬로우 촬영이 되겠군요. 4k 30P의 경우는 발열제한 없이 최대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말이지요

 

 

 

 

 

5. 그 외 다양한 개선사항들

 

■ 요건 좋아보이네요. raw 버스트 모드, 버퍼링의 여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 겠지만 (화소가 작아서...) 약 0.5초의 예비촬영까지 포함한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은 저처럼 손가락의 반응속도가 별로여서 순간을 잘 놓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 기능을 영상에 까지 연결시켰다는 것이 좋군요. 멋있네요.

 

 

 

결    론

 

  네 3세대 기기로서 상당히 개선을 이룬 바디는 맞습니다. 굉장히 편의성 면에서도 증진되었으며, 자잘한 편의성 역시 개선되었네요. 아무래도 기기의 특성상 eos r5 등의 상급 모델과의 급 나누기는 불가결한 부분인 것도 수긍하면서 그럼에도 충분히 괜찮은 성능을 가진 것이 많습니다.

  특히 10bit의 HEIF의 적용역시도 괜찮습니다. 솔찍히 애플의 이미지 파일이 좋은 이유가 여기에 있기도 하고요 . 8bit의 jpeg에 비해서 확실히 손실이 덜 하고 보정도 쉽게 먹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이폰 최고~~ 라고 무조건 하시는 분들께는 뭐 아무리 이야기해봐야 소귀에 경... 아무튼...

  유일하게 아쉬운 것은 역시 화소라는 것? 그리고 가격이 좀 쎄다라는 것인데요.... EOS R6 mk2 신품과 EOS R5 중고값의 차이가 크지 않아 진다는 것이 애매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분명 R6은 메리트가 없어진 기기이긴 합니다. R6mk2가 그만큼 쓸모있게 나왔어요. 다만 R5의 4500만화소 쓸지 않쓸지는 모르지만 상징적인 8k 촬영. 40연사 까지가 과연 필요한가 20연사로도 잘 안쓰는데? 라는 여러가지 면에서 보면 더욱 고민해야할 고민거리만 늘어났다는 생각이 들긴 하거든요.

  난 꼭 이 기기를 써야해! 라고 한다면 분명 권할만한 기기 입니다. 다만 EOS R5와의 비교를 안 할 수 없게 만드는 가격과 성능이기에 미묘~~한 기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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