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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나들이 270

2016년 8월 12일 - 유성우를 보러가다.

그러니까 저번주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 사실 나는 천체에 관해서는 거의 걸음마 수준도 되지 못한다. 사진을 좋아하기에 여러가지 일에 관심이 있을 뿐이리라. 이번 국내에서 페리세우스 유성우 를 관측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몇일전부터 계속해서 들리고 있었다... 유성우라..... 보고싶구나.... 사실 유성우라고 한다면 혜성의 잔해물들이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한줄기 빛으로 승화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대부분이리라. 여하튼 일전에 혜성이 지나가면서 뿌린 잔해물들 이녀석들이 이번에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타들어가는 꼴을 보는 것이다. 출처 : 페르세우스유성우 사진(천체사진공모전 청소년부 송찬우.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그런데 우리가 하늘을 바라보면 페르세우스 별자리 근처에 있기에 페르세우스 유성우라고 부르는 ..

서울역 고가 폐쇄~ 착공기념?

서울역 고가가 폐쇄되게 되었다. 2015년 12월 13일 부터 폐쇄되고 조금 색다르고 특이한 공간으로 바꾸려고 한다고 한다. 음.. 어찌 바꾸게 되는지 모르겠으나 여하튼 변경한다고 한다. 이미 차량은 통제된 상태 여러가지 천막과 가벼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의 슬로건은 오래된 미래를 걷다... 인가 보다. 슬로건으로 있는 입간판과 나눠주는 리플렛에 같은 문구가 적혀 있다. 리플렛에는 가벼운 행사일정등이 적혀 있다. 엇.. 김구선생님?? 게다가 산타모자?곧 있을 크리스마스를 대비해 저 산타모자는 그냥 막 나눠주고 있었다.. 근데.. 뭐 작잖아!! 여성이랑 유아용인냐! 여하튼 건물빌딩숲 사이에 이렇게 고가를 거닐다 보니 감회가 새롭다. 일반적으로 고가의 경우 차량전용이기 때문에 보행공간도 없고 잘 올라..

공릉동 도깨비시장

공릉동 도깨비 시장 공릉동 도깨비시장이다.길게 이어져 있는 선형의 시장으로 아케이드도 갖춰져 있어서 뭐 비가와도 돌아다니느데는 무리가 없다. 일래저래 산책길에 종종 들르는 것으로 역시 시장 하면 먹거리들의 유혹이 빠지지 않는터라.. 배고플때 가면 필시 뭔가를 주섬주섬 사먹게 된다. 그리고는 하적한 철길을 따라 복귀.... 헌데.. 걷는것 보다 먹는게 더 많은 듯 한 느낌이.....

도토리 & 다람쥐

공릉동 도개비시장 맞은편에 있는 까페다.커피나 음료 외에도 타르트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여자친구와 함께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았던 곳 심플하고 정갈한 이미지의 가게다. 딱히 군더더기가 없는 것도 마음에 들고 말이다. 내부에는 그렇게 많은 테이블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창가에 빛이 잘 드는 자리에 자리를 잡아본다. 길게 늘어지는 가을햇살이 부드럽다. 추운 겨울 달달한 디저트와 커피.. 그리고 카메라가 있고 좋은 햇살도 있고.. 늘어진다~ 기분좋다.......... 이번에 또 날씨가 차가워지면 한번 더 가봐야 겠다. 느긋하고 한적하게 햇살을 등지고 앉아서 기분이 좋았던 곳.

또다시 가을날 창덕궁 나들이

서울에 살고 있다면 한번즘은 가보게 되는 곳이다. 가까이에 제법 많은 고궁이 있는 서울아니겠는가... 사시사철 언제나 가도 볼거리가 있는 곳임에는 틀림이 없다. 다만... 무더운 여름에는 훗.. 암튼 찾아 갔을때는 제법 가을바람이 슬슬 불어오기도 하고 낙엽도 슬슬 떨어지기도 하는 계절에 가게 되었다. 따뜻한 커피를 내려서 두둑하게 옷을 입고 길을 나서게 된 곳이 바로 이번엔 창덕궁이었다. 다들 아시겠지만 창덕궁 자체는 그리 크지 않다. 느긋하게 걸어도 한시간이면 대충 다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주요 포인트가 있지만 계절마다 다르다고 봐도 무방하고 워낙 유명한 곳들이니 돌아다니면서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휴일이다 보니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최근에는 심심치 않게 보이는 한복입..

2015년 제주여행 4일차 - 테쉬폰

일찍부터 오름을 오르고 난 후 이동중에 찾아간 테쉬폰 성 이시돌 목장 근처에 있는 곳이다. 테쉬폰은 이라크 바그다그 가까운 곳에 Cteshphon 이라 불리우는 곳에서 건축의 기원을 찾을수 잇다고 하고 이런한 건축물 양식을 테쉬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여하튼 우리나라에는 제주의 이시돌에만 있는 문화유산이라고 한다~ 이곳은 목장이다. 목장다운 한가로움이 뭍어난다. 말들이 풀을 뜯고 있는 것처럼 그곳에 테쉬폰이 있다. 작은 건축물이 하나 덩그러니 있으니 그리 찾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다만 주차는 각자 잘 하도록 하자.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크지 않다. 한족으로는 이렇게 목장이 자리잡고 있다. 인근 컨테이너에서는 음료를 팔기도 하는 듯 한데 방문햇을때는 영업하고 있지 않았다. 직접 짠 우유등을 먹어보고 싶기..

2015년 제주여행 4일차 - 새별오름

드디어 4일차의 제주여행 이번엔 새별오름을 오르기로 했다. 새별오름은 제주에서도 제법 유명한 오름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적으로 북서측에 위치한 오름이다. 새별오름은 유명한 만큼 제법 잘 갖추어진 도로와 주차장도 넓게 자리잡고 있다. 아직 보상이 안된것인지 도로 중간에 묘지가 있기도 하고 하지만 잘 정돈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었다. 정돈이랄까... 관광지 느낌? 날씨는 쾌청했으나 구름이 빠르게 흘러가는 하늘로 시시각각 구름들이 다이나믹하게 하늘을 바꿔가고 있었다. 왠지 이런 쾌청한 날의 구름은 무척 기분이 좋다. 비슷한 자리 조금 다른 화각 조금 다른 카메라 새별오름이라는 석판뒤로 보이는 민둥~ 한 산이 바로 새별오름이다. 이렇게 보면 무척이나 만만해 보였던 능선.... 훗. 자. 새별오름이다. 크게 한바..

2015년 제주여행 3일차 - 노꼬메오름

오전에 영실코스를 통해 윗새오름까지 오르고 한숨자고 일어나니 3시를 넘어 4시로 가고 있는 시계 이대로 마무리 짓기엔 하루가 아쉽다. 그래서 일단 노꼬메 오름으로 행선지를 잡고 무작정 출발을 감행했다. 일단 영실코스를 내려와 1139 지방도와 1117 지방도를 거쳐 노꼬메오름에 도착했을때가 대략 4시 였다. 자 노꼬메 오름의 종합 안내판이다. 아무래도 노꼬메 오름은 서쪽에 있는 오름이라 실질적으로 분위기가 동쪽의 오름들의 분위기와는 많이 다르다. 노꼬메 오름은 일단 평지를 거쳐지나가야 한다. 목장을 하고 있는지 소와 말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으니 조심조심 피해서 가도록 하자. 이곳이 바로 등산로 출입문 이다. 몸을 비비적 거리면서 등산로 출입문을 통해 가도록 하자. 오름을 오르기 전에 보이는 한적한 ..

제주 하루방 빵

제주에서 잠시 들렀던 동문재래시장에서 사먹었던 녀석이다. 아무래도 시장도 늦게가면 딱히 열려있는 곳이 현저히 적지만 관광객을 상대호 하는 과일집이나 이런 소규모 점포는 남아있다. 늦게갔었던 터라 다양한 먹거리를 다 둘러본것은 아니지만 어지간한것은 모두 구하는게 가능한 곳이다. 여기서 이것저것 사먹었던 것 중에 하나는 제주감귤쥬스(?) 같은것과 이 돌하루방 빵이다. 둘다 가격이 상당하므로 사들고와서 먹는것이 더 싸게 먹히기도 하다. 뭐.. 맛나 보인다. 안에는 감귤쨈 같은 것이 들어있다. 우와~ 힘들어도 먹을 것에는 눈이가기 마련이다. ㅎㅎ

2015년 제주여행 3일차 - 영실코스-윗새오름

항상 제주도를 오르면 올라오는 한라산 이번에는 구지 정상이 아닌 영실코스를 통한 윗새오름으로 오르는 코스를 택하게 되었다. 오래전에 가봤던 코스.. 다시한번 가보고 싶기도 했고말이다. 역시 아침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차를 끌고 오를수 있는 곳까지 올라간다. 여하튼 제법 일찍 갔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통제에 따라 순서대로 입장한 후에 주차를 하고 오를 수 있게 되었다. 주차를 하고 걸어가다보면 이렇게 오백장군과 까마귀 라는 매점이 나타나게 된다. 물이나 김밥등도 팔고 있으니 필요한 것이 있으면 둘러보도록 하자. 세계자연유산 한라산국립공원이다. 여하튼 영실코스는 해발 1280m 부터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자.. 뭔 말이 필요하겠는가. 오르자..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기에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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