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소니G마스터즈1기

[G마스터즈1기] sony70-200gm(금유령)의 보케와 minota 70-200G의 보케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8. 8. 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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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렌즈의 모토 : 묘사력과 보케의 양립"








■ 모든 사물은 그 본질이 있습니다. 뭐 렌즈의 본질이야 빛을 받아들여 촬상소자에 맺히게 만드는 단순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우리가 보고 있는 이 "빛"이라는 것은 그리 쉽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뭔가에 부딪히면 온전히 투과하지 못하고 반사하고 굴절되고 확산되고 아주 난리법석인가 봅니다. 그래서 많은 광학 기술자들이 그 고생을 하는 것이지요!













■ 여하튼 소니에서는 이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XA 렌즈를 탑재 하였다고 합니다. XA 렌즈란 별건 아니고 아주 아주 미세하게 정밀 가공한 비구면 렌즈입니다. 물론 렌즈를 굴곡없이 평평하고 미세하게 가공한다는게 별게 아닌게 아닙니다만 말이지요. 















"깨끗한 보케가 중요한가?"







■ 꼭 그렇게 물어본다면 글세요....  뭐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망원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 입니다. 그 이유는 중요하다기 보다는 기본적이지요. 왜냐하면 렌즈의 특성으로 우리는 이 착란원이 생기는 현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빛이 있는 한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를 최소한으로 조절할 수는 있습니다만 이 현상을 절대 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중요한 것입니다. 사실 보케의 무늬라는것이 거슬리면 피사체에 대한 집중이 떨어고 망원에서는 그 현상이 더욱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보케는 피사체를 해치지 않는 부드러운 보케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물론 이건 호불호 입니다. 좋고 나쁨이니까요)





sony fe70-200Gm / 200mm / F2.8 









 그런데 말입니다. 사람의 눈이란 참으로 예리합니다. 거슬리는 건 금방 알아채요. 그리고 사람의 향상심으란 조금 더 좋은 결과를 위하여 항상 노력하게 만듭니다. (물론 그 좋은 방향이 항상 긍정은 아닙니다. 편하려고 아무일도 하지 않으면 더욱 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향상심 이지요. 더욱 아무것도 아니하고싶은 향상심... 네... 저도 그게 있어요..)



 여하튼 망원으로 갈 수록 초점이 맞는 피사계심도를 벗어나는 밝은 광원이 있는 곳에 착란원이 생기는데 이 모양이 렌즈의 광학적 성능에 따라 좌우됩니다. 네 그게 문제에요 광학적 성능에 의해 좌우된다. 이건 곧 렌즈의 금액에 의해 따라 좌우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게 가장 슬픕니다. 


 아휴~ ㅠ.ㅠ 우리는 인간이 가진 그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투자를 하기 마련이지요. 후후후. 아무튼 사실 사진의 전체에서 보면 극히 일부의 효과이자 부가적인 것이겠지만 말이지요.






FE70-200Gm (200mm 영역)










"그래서 얼마만큼의 차이가 있나?"








 사람이라면 응당 궁금해 지기 마련이거늘... 무슨 차이가 있길래 마케팅의 주요 수단일까? 라는 생각을 안 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 한번 살짝 가지고 놀아보기로 합니다. 그 전신인 미놀타의 귀신 (70-200G)와 말이지요. 이미 시간만 보면 강산이 변하는 시절의 렌즈와의 비교 이군요. 


 앞서 전 구간중에 화질이 가장 취약한 200mm 영역대에서의 화질과 최소초점거리 등의 비교는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neolunar.blog.me/221327373938




  뭐 물론 최소초점거리 등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긴 합니다. 


http://neolunar.blog.me/221331054765













" 비교해 봅시다. "






 엄밀히 말해 미놀타 70-200G (귀신)도 무척 좋습니다. 하지만 금유령 (70-200GM)이 훨씬 더 부드러운 이미지라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주광에서도 그렇지만 어두운 곳에서 뚜렷한 광원은 더 차이가 큽니다. 그런데 전 어두운 곳에서 보케 촬영을 그리 즐기지 않는군요. 그래봐야 겨울철 크리스마스 트리 정도일까나.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 어려우니 조금 밝은 인공광을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마 대충 보면 ??? 이지만 조금 자세하게 보면 ~~~옹~~ 그렇군.. 하실수 있을 정도 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비교해 봅시다.2"






 아무래도 최소초점거리의 차이가 있고 대충 찍다 보니 완전하게 동일한 거리에서 동일한 환경으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그렇게 찍지 않아도 차이는 보이구요. 그래서 그냥 했으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역시 인공광이 아닌 자연광에서의 보케가 더 좋겠지요. 














"보케보케해? yes!!!"







 자 그러면 보케보케한 사진을 봅시다. 사실 70-200GM의 보케는 85.4 와 100GM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것이 기정 사실입니다. 아마도 다들 알고 계실것이라 생각 합니다. 네 GM이지만 모든 GM들이 같은 결과물을 내어주는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70-200줌 영역대에서는 이녀석 밖에 없습니다. 독보적이지요 ㅎㅎㅎ 





70-200GM (137mm영역 F2.8)








■70-200GM의 보케의 특징중 하나는 망원영역으로 갈 수록 훼오리 치는 보케형태 입니다. 앞서 비교에서 보았듯이 그 착란원의 형태가 주변으로 갈 수록 눌리는데 이러한 현상은 망원으로 갈 수록 더 커지기에 회오리 치는 듯한 형태의 배경흐림이 나옵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맞나요? 칭찬해 주세요 . 


FE70-200Gm (200mm 영역)










FE70-200Gm (144mm 영역)







■  역시 여름에는 나뭇잎에 비추는 빛들이 보케보케한 계절입니다. 좋지요. 




FE70-200Gm (161mm 영역)








■ 참고로 모델을 서준 아는 동생의 아는 동생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FE70-200Gm (200mm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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