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년 12월 31일
제주의 섭지코지....
올인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한때 설레게 했던 송혜교~
뭐 일단 그것은 그렇고...
추운 12월의 섭지코지...
처음 가봤을때는 올인의 성당.. 그리고 등대... 이것밖에 없었는데..
요새는 참 많이도 들어 섰다....
오히려... 예전이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풍이 올때마다 수모를 겪은 올인의 성당....
날아가버렸다고 들은것만 몇번인듯한데.... 여하튼.. 이래저래 다시 또 생겨 있다..
그리고 카페테리아도... 들어섰다 ㅡㅡ;;
하지만.. 해안가로 보이는 풍치는 여전하다.... 뒤쪽으로는 뭔가가 많이 들어섰어도..
바다쪽으로는 크게 바뀌지 않았구나....
넥스의 스윕파노라마 기능으로 한컷~
12월 31일의 한겨울 임에도.. 파릇 파랏...
오.. 여긴 딴 세상인가.... 바람이 엄청나긴 하지만.. 기온이 따듯한건가???
왠지 이질적이지만... 눈이 시원해서 좋다..
그리고 이곳이 섭지코지의 등대.. 여기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또한.. 이곳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또 스윕 파노라마..
사진을 찍는 나와.. 저 멀리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름에도 참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안쪽으로는 무엇인가가 많이도 들어섰다...
뭐 유원지 처럼...
등대를 뒤로하고 내려오면 산책로가 쭉 이어져 있다.
점점더 변해가고 지금의 모습도 언젠가는 옛날의 모습이 되겠지만..
시간이 된다면 꼭 천천히 둘러보길 바라는 섭지코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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