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들이/강원도

외옹치 바다향기로~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9. 7. 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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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옹치 바다향기로 입니다.

 

 

 

■ 이곳은 2018년 4월에 갔던 곳입니다만.... 이제서야 올리는 이유는 뭐 제가 게을러서 이기도 하고 어차피 제 기억과 추억의 일기 같은 블러그 이므로 별로 그런 것에 상관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 이 당시에 만들어 져써 계속 운영하고 있는 곳이긴 합니다. 종종 가는 곳으로서 갈때마다 아주 조금씩 바뀌던 곳이 ... 절벽 꼭대기에 허가가 안 날듯한데 머니파워로 허가를 내어 버린 롯데리조트가 주변을 이래저래 바꾸고 있는 것인지... 여하튼 그렇습니다.

 

 

■ 이 곳은 외옹치해수욕장에서 부터 외옹치항에 이르는 롯데리조츠 외각으로 해안선을 따라 산책데크를 만들어둔 곳인데 중간에 롯데리조트와도 연계되어 있긴 합니다. 하지만 뭐 구지 갈 일이 없는 곳인지라..... 그래도 나중에 한번은 가볼까 어쩔까 고민중이긴 합니다.

 

 

■ 여하튼 저는 그 시작으 외옹치항에서 시작했습니다. 산책로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미리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서로 왔다 갔다 사람 두어명이 지나갈 통로인지라 뭘 숨어서 쉬야할 수도 없습니다.

 

 

■ 아무래도 해안가를 따라서 있는 산책로이다보니 주의사항들이 한 가득 있습니다. 스스로도 위험하거나 공중도덕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않으면 대부분 맞습니다. 자신과 자연은 소중하니까 지켜줍시다.

 

 

■ 참고로 산책로는 개방시간이 있습니다. 중간 중간 가다보면 철조망과 참호나 초소같은 것들이 보입니다만 아직도 해안선은 군사시설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는 오늘 역사적인 만남이 또 한번 이루어 졌는데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 아직 여름은 오지않은 4월즘의 봄날이지만 바다에는 상춘객(?)이 많이 있습니다.

 

 

 

■ 본격적으로 나무데크를 따라 이동해 보기로 합니다. 요기저기 금지사항이 참 많은데 애완동물의 동반입장이 조금 어려운 것은 원채 이동통로가 좁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우리강아지는 안 물어요... 주인을!!! 저도 반려견을 키웠던 입장이지만 돌발상황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으며, 사실 반려동물이 흥분하는 요인은 너무도 다양하고 그 상황을 통제하기란 십지 않으므로 각자 주의합시다..

 

 

 

■ 봄날이지만 햇살은 무척이나 따가웠으므로 아무런 차단제가 없던 우리는 누군가의 여행용 기념품을 쓰고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좀 우스꽝 스러웠지만... 효과 좋더군요.

 

 

 

■ 이게 은근히 제법 걸어야 하는 코스이므로 편안하게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막 조성중이기도 하고 해서 듬성 듬성 아... 아직도 하고 있구나... 라는 구간들이 있엇지만 지금은 뭐 많이 달라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가보지 않았군요.

 

 

 

■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들 사이로 꿀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계절입니다.

 

 

■ 헤안가 위에 그대로 지어진 데크형태의 구조물 이므로 중간중간 이렇게 만들어둔 곳이 잇더군요... 흠.. 투명 유리로 스카이 브릿지로 하기에는 모래가 많아서 그랬을까... 스틸그레이팅으로 한 것을 보면 배수를 위함이 아닐까 하지만 말이다.

 

 

 

■ 슬렁 슬렁 걸어가면서 해안가 쪽으로도 구경해보고 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산책코스로는 나쁘지 않을 터이다. 곳곳에 이용시간의 알림이 붙어있는데 괜히 밤에 돌아다니는 호기로움을 보이지는 말자. 물론 조명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밤에 돌아다니라고 만들어 둔 것은 아닐터.

 

 

 

■ 그렇게 마지막은 외옹치항 쪽으로 나오게 된다. 밤에는 이 곳에서도 해산물과 소주한잔을 즐기는 인파가 많은 곳이긴 하다. 외옹치항, 대포항 등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한번즘 둘러보기에 나쁘지 않을 곳이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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