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들이/강원도

철원 독수리 와 고석정~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5. 4. 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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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경.......

 

 

겨울!!! 하면 버드왓치~ 

 

개인적으로 600mm 급 대포도 사용했던 필자 이지만...

 

무거워서 팔아버린 이래로 지금은 시그마 120-300mm F2.8 OS 를 가지고 있다.

 

 

일단 바디는 1d mark4 였을떄이고 1.4x 텔레도 있고 했기에

 

1.3 * 1.4 * 300mm =  환산각 545mm 와 10연사를 들고 독수리를 찍으러 나섰다!!

 

 

이미 익히들 알려진 촬영지 이다.. 꼼지락 거리다 보니..

 

독수리 밥 줄 시간을 지나 오후 1시~2시경 도착하게 되었다.

 

그 결과는 참담하다 ㅡ.ㅡ

 

 

저 하늘 위에 크고 검은 것들이 전부 독수리다!!

 

그렇다... 저 하늘 위에...

 

 

하늘 위에,..................

 

 

 

 

 

 

독수리의 위용이....................

 

 

 

 


  

 

하늘 위에만!!!!!!!!!!!!!!!!!!!!!!!!!!

 

이미 독수리들은 일찍 밥 먹고

 

땅으로 내려오지 않는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밥 먹고 난 후에는 내려오지 안흔단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땅 위에는 가마귀와 까치들이 진을 치고 있다.

 

 

 

저 덩치큰 녀석들이 겁은 많아서 ...

 

까마귀와 까치들의 흉폭함에는 대들수가 없단다...

 

큰 날개로 유이히 활공하는 저 커다란 하늘의 제왕은.. 맹금류가 아닌것인가 ㅡㅡ;;;

 

 

여기있는 한우 가공 판매점에서 한우를 먹이삼아 논에 던져주는데..

 

그것들을 보고 모여드나 보다.

 

 

물론.. 저녁은 여기서 해결 했다 ㅡㅡ;;

 

 

 

 

여하튼... 헛고생을 하고 하늘을 향해 울분의 셔터를 날린후..

 

별수없이 온 김에 고석정으로 방향을 잡았다.

 

 

 

 

  

 

 

역시.. 철원은 춥다!!!!!11

 

칼 바람이 아주 시원~~~~~ 하다.

 

 

 


 

 

 

 

꽁공 얼어버린 강물이....

 

저 아래 녀려다 보니 사람들이 바글 바글 하다.

 

 

 



 

 

 

 

그렇다.. 가만히 내려다 보고만 있기엔.. 아쉽다.

 

저 많은 인파가 걸어도 깨지지 않을 정도면..

 

우리가 가도 깨지지 않으리라!!!

 

 

 


 

 

 

 

사실.. 입장을 통제한듯한...

 

바리케이트등은 있지만..

 

제지하거나 하는 사람이 없다..

 

 

가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꽁꽁 얼어버린 얼음위를 ,........

 

걸어다니며 사진을 찍어 본다.

 

 

 

 

 


 

 

 

 

 

그리고 점프샷~

 

 

 


 

 

 

 

 

다시 돌아오는 길에

 

유명한 철새 도래지중 하나인

 

토교저수지.. (토고 저수지?) 지명이 확실치 않다..로 발길을 돌렸다.

 

근처에 차를 세우고 조금 걸어 올라가니..

 

 

군인들의 초소가 보인다..

 

ㅎㅎ.. 전역한지 벌써.. 십년이상 지났으나.... 아... 저 시절 어찌 보냈나 싶다..

 

여하튼 민간인 통제구역 이라는데... 고생한다 하고

 

정보수집에 들어간다.

 

 

 

 

 

 

 

여기에는 오전에 독수리나 그런 녀석들이 있다가 밥 먹으로 날아간단다..

 

결국 현재시각 네시.... 새는 볼 수 없다는 이야기 ㅡ.ㅡ

 

 

얼어버린 저수지 위로 하얀눈이 운치 있다.

 

겨울왕국의 엘사가 걸어다녀도 이상하지 않으리....

(이 글을 쓰는 시점이 2014년이니.... )

 

 

 

아쉬운 마음에.. 사진찍을 생각 조차 못하고 눈으로만

 

담고 왔다................ 철새가 없어도 그 자체로도 아름답더이다...

 

 

 

 

 


 

 

 

 

 

아쉬움에 오는 길에 한컷...

 

 

 


 

 

 

 

 

 

차 안에서도 춥기는 매한가지... 그래도 배는 고프니.

 

아까 민통선 한우촌으로..

 

 

마음에 드는 한우팩 몇개 골라서.. 구워먹고..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귀가.............

 

아쉽다..

 

 

올해도 어영부영 지나버렸다...

 

내년즘 다시 도전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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