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 사진이야기/나의 렌즈들

캐논의 기본 렌즈~ EF 50mm 1.8 II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03. 7. 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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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EOS 10D를 나오자마자 사면서 함께 구매했던 렌즈중에 하나였다. 

 당시에 중고로 구했었던것으로 기억한다.. 이미 8~9년 전인지라..

당시에도 가격은 요새와 비슷했던 7~8만원 선이었다.

중고가격의 이야기 다만..

 

 

허나.. 8~9년이 지나도록 저  싸구려틱한 외관과.. 믿을 수 없을 만큼 허접한 내구도를

둘째 치더라도... 그 가격대 무시무시한 성능비는 뭐 여전히 할말이 없다.

솔찍히... 주변에서 10만원 이하의 렌즈를 산다고 한다면 대안은 저것 뿐이리라..

물론 M42 등의 수동렌즈를 제외하고 말이다.

화질도 제법 무난하니.. 추천 안해줄 이유는 없다만....

렌즈를 잡고 카메라를 들어올리다 렌즈가 부서졌다는 일설은 제법 유명하니 ..

절대 신주단지 모시듯이 쓰라고 말하고 싶다...

여하튼 개략적인 스펙은 아래와 같고..

사실 한때 즐겁게 사용한 렌즈라 악 감정은 없지만..

지금 다시 쓰라면 절대 사양하고 싶다..

캐논유저라면 한번은 써보고 그 이상은 쓰지 않을.. 렌즈.. 라고 평가하고 싶다.


 






사실 1.5크랍.. 10D 는 1.6크랍이었던가...

환산각 85mm 수준으로 인물에 중망원의 인물에 좋은 화각이 되는터라

대부분이 인물사진을 찍어둔것들이 남아있을 뿐이다.

그중 마음에 드는건 역시 부모님 사진..

당시 대학 2학년인 내가 200만원이 넘는 카메라를 사들고..

(당시 등록금과 맞먹는다)

비싼카메라 샀노라 부모님 찍어드리겠노라 하고 집앞에 나서서 찍었던 사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사진 만큼은 크게 인화해서 집에 걸어두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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