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계획대로 일단 베이스 캠프인 민중각에서 3박 4일을 잡아두었다.. 다음에 돌때도 베이스 캠프를 차려두고 이동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을 한다.. 일단 가서 모든 짐을 풀어두고 필요한 것만 챙겨서 길을 나섰다.. 필요한건 카메라, 물, 얼음물, 우비, 수건 , 등등등.. 다만 물 x6 훗............. 먹을 것 보다 물이 중요하다!!!! 일단 지도상에서 숙소에서 부터 약 30분을 걸어가면 6코스의 끝이 나오게 되므로 걸어가서 출발하기로 하고 걸었는데. 이건.. 30분 짜리가 아니었다. 한시간 반은 걸린듯 하다 ㅡㅡ;;; 작은 산까지 넘어야 했으므로.... 아무튼 6코스의 끝이자 7코스의 시작을 위하여 엄청 걸어가기 시작했다.. 후에 알았지만...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