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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발표할 니콘 미러리스!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8. 8. 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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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흐로 미러리스의 시절입니다. 아니 대세라고 봐야 겠네요.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선두주자인 소니를 더블어 1.5크랍의 후지와 캐논 외에도 포서드 진영도 미러리스들로 각별한 경쟁을 하고 있지요. 그리고 이번에 이래저래 힘겨워 하던 니콘에서도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 이미 한번 똑딱이로 쓴맛을 보았고, 현재 이래저래 어려운 상황에 처한 니콘이지만 요번 미러리스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닐듯 합니다. 

■ 자잘 자잘하게 나오던 떡밥들도 이제는 외형까지 완전히 나왔고 상세한 스펙의 발표만이 남아있는 상황이지요. 여하튼 그 외관은 완전히 나왔습니다. 그 사항은 아래와 같지요. 

짜잔~~~~



■ 외관을 딱 본 제 첫 느낌은 망했어요! 입니다. .... 하.... 한숨나오는 디자인 입니다. 다만 기존 니콘 유저분들에게는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이겠네요. 개인적으로 각 브랜드별 외관을 보면,  소니 = 모던.... 캐논 = 아기자기? 니콘 = 우람 , 후지 = 감성적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 우람합니다. 

 특이한건 상단액정으로 인해 부족한 펑션버튼을 전면부에 배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운트에 바로 붙어있는 펑션버튼의 경우 좀 애매합니다. 물론 그립된 상태에서 조작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의외로 잘못 눌릴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지요. 뭐 익숙해지면야 그게 그거겠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소니도 언터페이스는 아직도 헤메이는 경우가 더러 있거든요. 








■ 그에 반해 후면은 뭐 나름 익숙한 수준의 미러리스 그 자체 입니다. 틸팅이 되는 액정외에는 딱히 그다지 어색할 것이 없는 구조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전면부는 정말 안습입니다. (물론 개인적 취향입니다. )







■ 상단의 경우 모드다이얼과 별도의 상태액정을 달아 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있는 것이 없는 것 보다 훨씬 좋다는 주의 입니다만..... 오히려 액정보다는 모드다이얼을 달아두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미러러스의 특성한 어차피 파인더나 액정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노출등의 여건이 직관적으로 보이고 대부분의 정보도 함께 표기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별도의 액정창이라고 해봐야 큰 의미도 없ㄱ든요. 차라리 모드다이얼을 달아두는 것이 직관적인 조작이 훨씬 이득이 크다고 생각 되네요.  



■ 뭐 최근에 나온 후지의 x-h1역시 상단액정이 있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은 취향으로는 역시.. 액정보다는 물리적 모드다이얼이지요. 
http://neolunar.blog.me/221253474348





■ 지금까지 나온 정보로는 한정적이지만 대충 예상한 대로 인듯 합니다. 소니가 처음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냈을때와 딱 동일한 문제점들이 있긴 하지만 적어도 당시엔 최초라는 타이틀이었었지요. 지금은 최초가 아닌 이미 어느정도 완성된 소니와 경쟁해야 하니 그 부담이 더 큰것도 사실입니다. 





■ 일단 마운트를 완전히 갈아엎으면서 기존렌즈군과의 호환은 백프로 어댑터를 사용하게 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댑터도 함께 발표가 될듯 한데... 이게 은근히 불편한것이 어댑터는 어댑터일 뿐이라는 겁니다. 제짝에 비해 하나가 더 들어간만큼 이래저래 손해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와서야 그 낡은 마운트를 갈아엎은것 만으로도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구지 제가 말 하지 않아도 작은 구경의 마운트를 고집하느라 기존 수동렌즈군과의 호환성을 좋았으나 설꼐가 상당히 힘든 구석이 었던 니콘이 었습니다. 그래서 갈아엎은것은  쌍수로 환영하지만 렌즈군을 새로 뽑아내야 하는 긴 여정이 남아있게 되지요. 




■ 둘째로는 AF 적인 측면입니다. 뭐 기존에서 니콘의 정확하고 빠른 AF 라고는 말하지만.. 솔찍히 a9 같은 바디를 쓰면 역시 차이가 느껴지게 됩니다. 게다가 소니의 아이AF 와 더해지게 되면 그 AF 성능은 정말 어마무한 것으로 변하게 되지요.

■ 후지바디들도 얼굴인식과 눈동자 인식이 가능하긴 하지만 소니만큼의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이번 니콘 미러리스의 경우 니콘이다 보니 어느정도 기본이야 하리라고 생각되지만 그 외적인 것들이 얼마나 사용자를 배려하고 있는지는 내일 알게 되겠지요. 


■ 기본적으로 소니처럼 일반바디와 고화소 바디로 내놓는다고 합니다. z6과 z7이지요. 그말은 소니의 이면조사센서를 그대로 쓴다는 이야기로 해석해도 될라나 싶네요. 

 여하튼 내일이 되면 그 베일이 다 드러날테이니 그래도 즘겁게 기다려 보고자 합니다. 물론 제 취향도 아니고 소니떄도 1세대에 크게 데었던 터라 1세대는 무조건 패스가 정답이지만 니콘 올드유저 분들은 나름 가다리는 바디가 아닐까 싶네요.

 과연 니콘이 부진을 한번에 털어버릴 수 있을지 .. 그저그런 유저의 충성심에 기대는 출시가 될지는 조금 더 지켜보기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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