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vita 이야기

최근 살까 고민을 조금 했던 PSP VITA 와 드래곤즈 크라운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6. 1. 1. 21:59
반응형

사실 직장인이란 타이틀을 지고 게임을 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다. 

계속되는 야근.. 주말에는 별도의 출사나 데이트 같은것도 해야하기에

사실 온전히 남는 시간이라고 한다면


점심시간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장 그리고 주말에 이동중에 잠시

시간이 날때 즐기는 정도가 될 듯 하다.


그러기에 사실 PS4등의 TV에 연결해서 해야하는 콘솔은 당연히 무리가 따르고

스마트폰 게임은 조작성이 유쾌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장르가 

퍼즐, 육성 등 테크니컬한 조작보다는 단순한 조작 및 커맨드

액션도 단순한 형태의 것들 밖에 존재하지 않기에 영 내키지 않는다.


물론 간혹 재미삼아 하기도 하지만 금새 그만둬 버리고 만다.





그래서 PSP VITA를 보던중 친구가 가져온

드래곤즈 크라운을 잠시 해본결과 상당히 즐길만 하기에

심히 고민하고 있던 차였다. 


http://dragons-crown.com/



개이적으로 SS, PS 시절에 재미있게 했던 프린세스 크라운을 제작한

아틀러스의 바닐라웨이 팀에서 만들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미려한 도트 그래픽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고

D&D를 즐겼던 유저라면 횡스크롤 액션이 주는 즐거움도 잘 알고 있으리라.

게다가 액션성도 가미하고 있다면 금상첨화




 


네트워크로 인해 다른 유저와도 가능한듯 하지만 

일단 혼자서 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이기도 하다.


아직까지도 사서 해볼까 말까 고민스럽긴 하지만

PSP VITA의 타이틀 행보를 보니 슬슬 막장급이다.


세가 새턴의 말미를 보는듯한 타이틀 러시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난다.


리메이크,, 언아더 스토리,,, 미소녀위주의 게임들...

하긴 스마트기기의 게임에 터치와 아이디어를 중시한

캐쥬얼 게임과 독특한 게임들이 나오다 보니

콘솔용으로는 보다 화려하고 이팩트 있는 게임 위주로 가고 있는 것인가.


그래도 종종생각나지만.. 이거 하나를 위해 게임기를 사야한다는 것은

좀 아닌가 싶긷 하지만 내구성이 엄연히 존재하는 게임기를 빌려서

한다는 것도 내키지 않다! 


고민좀 해보고 결정해야지.. PS3 로도 나온 타이틀이라 언제든 빌려도 그만이지만

방구석에서 이걸 붙들고 있을 시간도 없다 ㅡ.ㅡ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