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소니의 신제품 a9으로 확정!

자고 일어 났더니 소식이 가득하다.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소니의 후속작은 a9 라는 네이밍으로 나왔다.

훗.. 내 이럴줄 알았슈~~~
이미 외국에서는 발빠르게 리뷰등의 소식이 속속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훗... 뭐 이렇게 나왔다 . 얼핏봐서는 견장이 하나 늘었다?? 정도 밖에는
차이가 보이지 않지만... a7r2와 비교컷을 해보면 조금씩 다르다!

자 그럼 2세대 a7 바디인 a7r2와 a9 의 간략한 비교사진을 보면 다음과 같다.

나란히 놓고보면 확연히 다르다. 

외관의 비교!

전면부

마빡의 살찍 디자인의 변화 외에는 외관상 크게 변한곳은 없다. 
다만 우측에 보이는 모드다이얼이 하나 더 생겼고
그 아래 서브레버가 보인다. 아무래도 외부로 다이얼이 더 생겼다는 것은
불필요한 메뉴의 진입없이 직관적으로 변했다는 것의 반증이리라. 



후면부

후면부에는 아무래도 조작 인터페이스가 변경되다보니 
약간의 변경이 발생했다.  기존에 AEL, AF/MF변환레버자리에는
조이스틱이 들어섰고.. 그 대싱 AF, AEL 단추가 우상단에 자리잡았다. 
그리고 기존의 커스텀3 버튼이 메뉴의 옆으로!
그리고 좌측에 있던 영상버튼이 파인더 옆으로 자리잡았다. 

좌측의 상단 다이얼의 서브레버는 AF모드임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부피가 조금 커진만큼 버튼배열에 여유가 생긴 것일까..?



상단부

상단에서 보면 명확하다.  전체적인 배열은 같지만 우측에
드라이브모드와 AF모드의 다이얼을 빼놓고 
심지어 다이얼락 버튼도 보이는것을 보니 마음대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한 배려가 보인다. 아무래도 연사특화바디인 만큼 
드라이브 모드에 배려를 한 것이리라. 



좌측면

두툼해진 부피만큼 들어가는 것도 늘었다. 
기존 마이크 이어폰 HDMI 멀티단자는 일렬로 배치가 되었으며
유선랜단자와 외부배터리 연결을위한 단지가 생겼다.
이로서 핫슈에 어댑터를 끼워서 낑낑 거리지 않아도 되는구나.

최고급 라인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들이 보여지는 구간이다. 



우측면(그립부)

그리고 두툼해진 그립은 이유가 있다.
이번에 새롭게 디자인된 좀 더 고용량의 배터리가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SD카드 듀얼슬롯이다. 그냥 멀티듀얼이 아니라
sd1, sd2 이렇게 두개가 들어가게 된다. 
게다가 기존의 애매한 영상녹화 버튼은 sd슬롯 개폐장치로 바뀌게 되었다.



일단 어찌보면 외관에서 바뀐것은 그리 크게 없다고 
봐도 무방할 수도 있다. 혁신적인 변경이 아니기에
소니는 이제 미러리스는 특이하게 나오지 않는한 이 포멧을 
a9 에도 a7에도 앞으로 나올 뭐시기에도 사용하리라..

스펙에 대해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스펙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자. 
일단 스펙은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다. 

가장 크게 주목할 만한 점을 몇가지 꼽아보자 

1. 2400만 화소 : 
물론 기존 a7 씨리즈에 친숙한 센서이다. 하지만 최근에 rx100 등에서 사용된
메모리 적층형 센서로 속도개선을 이루었다나..

2. AF/AE 추적 20연사!! 
이 20연사는 전자식 셔터를 사용한다고 하지만.. 
블랙아웃 없이 지속되는 20연사는 영상으로 보면 황홀하다. 

3. 개선된 AF 시스템. 
사실 a7r2만 봐도 놀라웠는데.. 화면 전체의 93%를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693개의 
aF 포인트 보고 있노라면 감탄이다. 

4.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틸트액정
사실.. 없으면 몰라도 있으면 무지 편한다. 
그리고 최근 미리러스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달고 나오는 세상.
소니는 일찍히 감압형 터치액정을 포함해서 이것저것 달아서
내놓았으면서 정작 최고급 기종엔 이제서야 ㅠ.ㅠ 

써글... a7r2 정도에도 달아주었더라면...


5. 영상..
필자는 딱히 영상에는 관심이 없지만 
4k에 30프레임, 다만 120프레임에서는 HD급이라는 듯 한데
5x 슬로우모션이 가능하다고 한다. 
a7s2랑 비슷한듯 한데... 가물가물..

6. 셔터스피트
최대 1/32000 초라고 한다. 
전자식셔터기에 나오는 수치이겠지만 
대낮에 F1.4로 팡팡 날려보자!


7. 고감도

현재 확장감도 50~204800까지로 나와있는데
a7r2에 비해 얼마나 좋아졌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것들이 반영되어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유저들에게 와닿는 스펙은 위와 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가격이.. 4500 달러 예상....
구.. 국내에 들어오면 얼마인거냐???

500만원은 우습게 날아갈듯..

이즘되니 슬슬 고민이 된다....
이미 장비 정리는 들어가서 총알은 대충 장전중인데..
조금 과하단말이지........ ㅡ.ㅡ

하아...

이제 실사용기들을 기다려봐야 겠다. 

영상은 아래에..

소코홈페이지에도 올라왔다... 

http://www.sony.co.kr/electronics/interchangeable-lens-cameras/ilce-9#product_details_defa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