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는 소니! 체험도 소니!
■ 물론 타사들도 행사등을 하긴 합니다. 다만 언제나 행사의 횟수는 카메라의 판도를 나타내어 주는 듯 하지요. 사실 캐논의 경우 신제품 런칭쇼는 꾸준히 하고 있지만 이 같은 체험회 등의 행사는 빈도가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물론 리뷰어등은 꾸준히 모집하고 있긴 하지요.
■ 니콘은 뭐.. 현재 이런 행사가 거의 바닥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전에는 그렇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 외 올림과 파나등의 포서드 진영은 제가 잘 챙기지 못해서 모르고 있습니다.
■ 최근 꾸준한 인기와 상승세를 누리고 있는 후지도 x-H1을 기점으로 체험행사를 시작하였었지요.
http://neolunar.blog.me/221253474348
■ 하지만 정말 빈도만을 봐도 압도적인 소니 입니다. 최근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열풍과 강세속에서 이미 1세대 때의 바디때부터도 꾸준한 체험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인지도를 올려온 소니 되겠습니다. 저도 a7r을 가격폭락으로 홧김에 방출하고 캐논으로 갔다가 a7r2체험 행사를 기점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케이스 이기도 했지요.
■ 여하튼 이번에도 역시 소니의 a7r3 와 a9의 체험행사에 운 좋게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a7r2에 큰 불만은 없습니다만... (아니,, 배터리와 연사속도, 버퍼속도, 터치스크린의 부재, 조그컨트롤러의 부재 정도 빼고요.... 거의 다인건가?) 없는게 아닌가 보군요...
■ 아무튼 저도 a9 과 a7r3를 살짝 살짝 접하긴 한터라 한번에 두고 비교하는 자리이니 만큼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으며 사실 행사를 가기전에는 당연히 a7r3를 물망에 두고 있었습니다. 여하튼 그런 마음을 가지고 참석하게 된 행사장이 었으나... 어느새 쓰다보니 왜인지 a9이 손에 착착 감기는 이 기분이 혼란스럽습니다. 역시 ... 9 자리는 9자리 일까요... 미놀타 시절부터 a7 , a9 의 필카를 거쳐 소니 a900을 써왔던 9 빠의 피가 꿈틀되는 것일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 머리로는 a7r3라고 말하고 있지만.... 손과 마음은 a9을 외치고 있습니다. 하...
a7rIII 과 a9의 차이가 뭐길래?
■ 사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아주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구분 | a7r2 | a7r3 | a9 |
화소 |
42.4mp |
42.4mp |
24mp |
무게 |
625g |
657g |
673g |
촬영감도 |
100-25600 |
100-32000 |
100-51200 |
연사속도 | 5 FPS | 10 FPS | 20 FPS |
뷰파인터 | QVGA | QVGA | XGA |
배터리 |
NP-FW50 |
NP-FZ100 |
NP-FZ100 |
AF포인트 |
위상차 : 693 | ||
셔터 | 1/8000~30초 | 1/8000~30초 |
기계식 : 1/8000~30 |
손떨방 |
5축 |
5축 |
5축 |
동영상 |
4K |
4K | 4K |
기타 |
SD 슬롯1개 |
SD듀얼슬롯 |
SD듀얼슬롯 |
■ 사실... 크면 크고 아니면 아닌 차이점이지만 각자 가격과 성능과 실용성과 활용도를 고려하는것이 맞습니다만... + 욕심이란건 별수 없을 듯 합니다.
■ 이번 a9 과 a7r3의 체험회 이벤트는 사실상 타사바디 유저들의 체험 및 회유가 그 목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저도 항상 카메라는 양다리 혹은 세다리를 걸치고 있지요. 하지만 현재 미러리스의 독보적인 강세인 소니! 외에는 대안이 없는 것도 있습니다. 현재 소니와 후지를 사용중이지만 아무래도 소니의 아이AF와 얼굴인식. 풀프레임의 이 3조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GM과 칼짜이스의 렌즈군 조합역시 많은 분들을 머물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자! 일단 행사장으로!
■ 2018년 7월 7일 , 칠석은 음력이니 그냥 토요일이었습니다. 1시에 시작하는 행사시작이지만 필자는 또 10분이상 지각코스를 밟게 됩니다. (단순히 지하철이 늦게와서 그런겁니다. ) 여하튼 행사장이 있는 곳은 건대입구역과 성수역 사이에 있는 포이즈스튜디오 였습니다.
■ 스튜디오 자체는 자연광을 잘 살린 스튜디오로 다양한 분위기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스튜디오 홈페이지가 있으니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poisestudio.co.kr/
■ 사실 그 동네는 제가 한때 직장생활을 하던 동네라 무척 익숙하지만 상권은 제법 많이 바뀌었더군요. 간만에 둘레 둘레 구경하면서 느긋하게 걸어갈 여유가 없습니다! 건대역 도착시가 벌써 1시 였습니다. 훗... 나란 사람 시간을 거스르는 자.... 날씨도 쾌청하고 기온도 높고 예전 출근하던 생각도 납니다.
■ 한참 가는중에 뭔가 시끄럽길레 둘러봤더니 컨테이너로 쌓아둔 구조물이 있는데 여기서 박내래씨의 팬 사인회가 있었던가 보군요. 궁금했지만 전 이미 지각했으므로 빨리 걸음을 재촉해 봅니다.
■ SK 주유소였나? 를 좌측으로 두고 골목으로 접어든후 다시 편의점을 오른쪽에 끼고 회전을 하니 저렇게 간이 입간판이 보입니다. 잘 찾아 왔습니다. 행사장은 스튜디오가 있는 5층인지라 엘리베이터에 몸을 날립니다.
■ 약 한시 15분 즘 되었는지라 이미 대다수의 분들이 입장해 계셨고 행사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군요. 아마 저 같은 참가자가 아닌 중요한 분들이 입장하지 못해서 지연되고 있었나 봅니다. (럭키!! 아니.. 그건 아니지요..)
■ 여하튼 앞에서 신원확인 및 번호표를 주고 계신곳에서 잽싸게 받아 자리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당시엔 급해서 못 찍고 나중에 찍었더니 휑~ 한 의자만 나왔군요)
■ 행사시작을 기다리는 참가자 분들
■ 그리고 소니 행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입니다. 저는 무더운 거리를 헐레벌떡 왔더니 커피만 연커푸 마시다 행사를 시작하는 바람에 제대로 못 먹어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여러분 있을때 드십시오. 드셔야 합니다.
■ 개략적인 행사가 끝났을때 남은것은 거의 없었다는 것을.... 평소엔 일찍가서 느긋하게 맛보는데 오늘은 일정이 좀 꼬이는 바람에 일찍 가지 못해 아쉽게 되었습니다. (못먹어서 아쉬운건 아니지만 .. 아쉽습니다!)
■ 먹거리 부터 이야기하느라 중요한 것을 빼먹었군요. 입장하면서 각자 해당 조와 번호를 부여받았고 후에 럭키드로우 넘버, 그리고 뜻하지 않은 64기가 메모리도 있었습니다! 무려 무상제공이었지요! 사실 저도 깜빡하고 메모리를 놓고가서 그날 가져간 x-pro2 32기가를 써야하나 무척 고민중이었는데 이건 뭐 대단한 센스 + 지원 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 외에 소니의 종이백에 a7rIII 팜플렛과 특별할인 가격표 그리고 소니 강남센터 가는 길이 적힌 약도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행사의 시작
■ 대략 25~30분 정도 늦어진듯한 기억으로 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마케팅 팀의 담장자분으로부터 체험회 행사의 일정안내가 있었습니다. 환영사, 간략한 제품소개, 이원석작가님의 인물촬영팁, 개략 조작법, 조별모델촬영, 그리고 럭키드로우의 타임이 있습니다.
■ 환영사는 소니센터 강남점의 김동헌 대표께서 해주셨고 그 후 알파 마케팅팀 이준택 과장님의 간략한 제품소개가 있었습니다.
■ 제품은 a9 과 a7r3 그리고 몇몇의 Gm 렌즈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었습니다. 사실 기존 체험회 등에서 나왔던 내용들이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내용이리라 생각되어 간략하게 진행되긴 했습니다. 혹 궁금하신 분들은 제 체험회 글도 있고 많은 리뷰 및 관련글이 있으므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알파스튜디오 촬영 이벤트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있었습니다. 금회는 서울 강남에서 진행하게 되었고 현재 창원쪽 체험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최근 a7mIII 이 나오긴 했지만 어찌되었던 a9 과 a7rIII에 비해 한 단계 아래 모델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여하튼 풀프레임 라인업이 많기도 한 미러리스군입니다. 저도 nex-5 부터 사용해온 유저로서 정말 눈부신 발전이 아닐 수 없네요.
■ 개략적인 a9 과 a7riii 에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앞서 제가 정리한 스펙에 대한 이야기들이 대략 나왔다고 보시면 무방할 듯 합니다. 그리고 GM 렌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건 뭐 써보면 참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만... 저도 주변 지인이 GM렌즈들을 대충 갖추고 있어서 많이 써보았지만 현재로서는 85.4 gm이 정말 마음에 드는 터입니다. 여하튼 아름다운 배경흐림과 선예도를 두루 갖춘 GM 렌즈.
■ 그리고 디디어 a9의 성능을 뒷받침해줄 그레이트 한 렌즈들의 발매준비 소식도 있었습니다.
특히 400mm F2.8등의 대포급 렌즈는 a9과 어떤 궁합을 보여줄지도 무척궁금합니다. 이로서 소니도
12mm 부터 400mm (2x 텔레 부착시 800mm) 까지의 FE렌즈군이 마련되는군요.
이원석 작가님의 인물촬영 팁!
■ 그리고 이 날의 주된 촬영이 모델촬영인터라 소니 아카데미에서 강사로도 활동중이신 이원석 작가님의 인물촬영 팁이 간략하게 있었습니다. 아는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어 나름 짧고 유용한 유쾌한 이야기 였었습니다.
■ 재미있고 친절한 설명에 지루하지 않게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줄로 요약된 촬영팁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몇장만 소개해 봅니다. 아마 사진을 오래 찍으신 분들은 다 아는 내용들이지만 다시한번 상기시키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할 수 있겁니다.
■ 그리고 간략한 소니카메라 사용시의 촬영팁도 함께 있었습니다. 뭐 흐름상 기승전 소니! 라는 흐름으로 갔지만 소니카메라 사용자이면 공감하고, 또한 한번 써 보면 중독이 될만한 기능들이라고 생각됩니다.
■ 그리고 실질적인 활용시 팁과 함께 소니 알파 아카데미의 소개로 마무리된 알찬 시간이 지났습니다.
촬영방법과 촬영안내
■ 자 이제 드디어 본격적인 체험행사를 앞두고 촬영방법 및 촬영안내가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동일하게 세팅해둔 바디들이 모두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일단 본 행사 자체가 타사유저분들이 많기에 개략적인 소개가 필요했었던듯 합니다. 기본적인 다이얼과 메뉴. 그리고 EYE-AF의 설정등에 관한 사항이 설명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 타임테이블과 함께 간략한 EYE-AF의 시연도 있었습니다. 역시 다시봐도 놀라운 아이 AF!! 아마 소니 미러리스의 꽃! 중에 하나라고 단언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얼굴인식과 아이 AF 의 차이점이 있는데 저도 가끔 잊어먹고 헷갈리는 부분이있습니다.
■ 명확히 정리하자면 유념해야 할 점은 아래의 사항입니다.
- 얼굴인식 : 얼굴인식후 눈에 초점 검출, 얼굴이 노출 기준, 기능 ON시 계속 작동, 설정한 초점영역 내에서 작동
- EYE-AF : 눈에 초점, 노출영향 없음, 할당 버튼 누를때만 적용, 기기의 AF 포인터가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설정한 초점영역에 상관없이 작동
■ 어찌되었던 둘다 눈에 초점을 맞추지만 얼굴인식은 얼굴의 조명상태에 따라 전체노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a7r2 쓸때 약간 그래서 당황했었고, a7r2는 소프트 스킨모드까지 있어서 더욱 그러합니다.
■ 그리고 금일 인원이 많아서인지 초기에 공지했던 인원보다 모델분이 한분 더 추가되었습니다. 이런건 언제나 환영이지요! ye~ 총 네분의 모델분인 서한빛, 손예인, 조아진, 손주언 께서 고생해주셨습니다.
■ 촬영조는 미리 입장시 나누어 준 이름표가 있었으며 각 룸마다 장비와 모델분 및 촬영컨셉이 설정되어 있어 편하게 촬영이 가능했으며 어느정도의 통제 및 서포트를 위해 각각의 코스마다 담당자분들이 있어서 원활한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 사실 한조에 15분정도 되다보니 모델분께 뭘 부탁드리기가 어려운 상황들도 있고 각자 성향도 다르다 보니 어느정도 적정하게 위치 및 촬영스타일의 가이드라인이 존재한 상태였습니다. 일단 개인촬영도 아니고 기기의 성능을 보기위한 체험회이기때문에 그 정도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들 하셨는지 다들 잘 응해주셔서 쾌적한 촬영이었습니다.
■ 각 룸마다의 모델분과 촬영컨셉, 스튜디오 분위기, 담당분들에 대한 사전설명이 있었습니다.
■ 다만 아쉬운것은 자연채광이 풍부하게 들어오는 곳이었음에도 시절이 하지에 가까운지라 해도 짧고 높게 떠서 길게 늘어진 부드러운 빛이 들어오기엔 촬영한 시간과 맞지 않아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가장 뜨거운 2시에서 4시사이가 주된 촬영 시간이 되었으니까요.
■ 그리고 좁은 공간에 사람이 많다보니 간단한 공지사항도 함께 있었습니다.
LET'S SHOW TIME!
- 체험활동 시작!! -
"첫 시작의 C 룸."
■ 메모리의 포장을 씹어먹을듯이 벗겨내고 쓰래기는 쇼핑백에 담은 후 자리를 박차고 나와 제가 해당하는 C 조가 있는 C룸으로 입성을 합니다! 장비는 처음에는 앞번호부터 순서대로 선택이 가능했고 그 다음은 뒷 번호부터 순서대로 원하는 장비를 부여를 받았습니다.
■ 흠... 이게 중간번호는 늘 선수를 빼앗기는 구조인지라.... 4개의 룸이면 차라리 1~4, 5~8 , 8~12 , 12~ 15번 으로 나누어서 먼저 장비를 고르게 했어도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뭐 여하튼! 그래도 1인 1바디 1렌즈 그리고 뒤에는 조금 특수한 렌즈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비해 두었으니 부지런히 눈길을 주다보면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일단 처음엔 선택의 여지도 없었지만 무난한 a9 + 24-70GM의 조합이었습니다.
■ 스튜디오의 느낌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 자연채광이 길게 안쪽까지 밀고 들어와주면 참 좋았을 듯 하지만 뭐.. 겨울이나 되어야 할 까봅니다.
■ 다들 열정적으로 촬영한 이번 공간의 모델분은 단아한 한복을 입으신 조아진 님이셨습니다.
■ 제가 발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역시 a9의 AF 와 동체추적 연사, 무소음 연사, 블랙아웃 없는 연사. 연사에 따른 버퍼, 측면에서도 완벽히 적용되는 EYE-AF .. 허... 뭐 두말하면 잔소리 이겠지요.
일단 처음인지라 이래저래 세팅하다보니 보정을 해도 좀 어색한 사진들이 대부분인지라 아쉽네요.
a9 | iso1600 | 1/500sec | F2.8 | 43mm
a9 | iso5000 | 1/500sec | F2.8 | 59mm
a9 | iso1250 | 1/500sec | F2.8 | 48mm
a9 | iso2000 | 1/250sec | F2.8 | 70mm
a9 | iso1600 | 1/250sec | F2.8 | 59mm
"두번째 D 룸."
■ D 룸에는 익숙한 모델이신 서한빛 님과 앞서 강의를 해주신 이원석 작가님이 계신곳으로 잛은 시간이나마 1:1로 촬영이 가능한 컨셉이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어두무리한 분위기는 좋아하지 않지만 모델분들이 매력적이어서 개인의 취향은 던져버리고 진입합니다!!
■ 역시 정갈한 장비들이 맞이해 줍니다. 이번 룸의 바디는 a7rIII 입니다. 고화소, 고연사를 모두 잡은 괴물같은 바디이지요. a9에 비하여 견장이 하나 없어서 슬픈...
■ 장비도 뒷번호 부터 받고 촬영도 뒷번호 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비싸고 매물도 없는 16-35 Gm 입니다. 미러리스가되면서 플랜지백이 짧아지다보니 광각에서는 더욱 큰 이점이 발휘하게 됩니다. 덕분에 광각의 부피도 무게도 훨씬 쾌적한 설계가 가능한지 이야.. 손에 쫙 감기네요. 16-35 Gm
■ D 룸의 분위기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바로 아래사진은 좀 랍게 나왔군요. 일단 개인촬영을 진행하게 되었지만 그리 긴 시간이 아니기도 했고요 처음에 1분이 약간 안되는 시간을 후에는 1분 정도 시간이 주어졌던듯 합니다.
■ 서한빛 님의 원하는 음악의 재생을 요청했으나 블루투스 연결이 아니되는 터라 본인의 휴대폰 스피커로 음악을 틀었던 열악한(?)상황이 었습니다.
■ 고화소 였지만 광각이기에 자신의 손을 믿고 감도를 낮춘채로 찍었던것은 호기로운 실수였습니다. 흔들린 이미지를 얻게 되었구요. 에라이 ㅠ.ㅠ a7r2도 쓴 사람이 왜그래... 긴장했던 것일까요...
a7R3 | iso250 | 1/30sec | F2.8 | 17mm - 얼굴부분이 흔들렸습니다. 100% 확대시 ㅠ.ㅠ
a7R3 | iso250 | 1/30sec | F2.8 | 22mm - 이건 안흔들렸습니다. 다만 크랍좀 했지요.
■ 두번쨰는 85mm F1.4 GM으로 교체했습니다. 이 렌즈는 친구가 가지고 있어서 종종 빌려 찍기도 했고 저 역시도 친구의 웨딩사진 서브로 찍었던 것이라 익숙하더군요. 뭐 물론 설정도 조절했습니다. 안 흔들릴라고요... 뭐... 솔찍히 Gm 중에 정말 마음에 드는 Gm 렌즈 입니다. 약간의 노출등의 보정은 하였습니다.
a7R3 | iso3200 | 1/250sec | F2.8 | 85mm - 아.. 최대개방으로 조리개를 못 돌린 ㅠ.ㅠ
a7R3 | iso2000 | 1/250sec | F2.8 | 85mm - 아.. 최대개방으로 조리개를 못 돌린 ㅠ.ㅠ
a7R3 | iso2500 | 1/250sec | F2.8 | 85mm - 아.. 최대개방으로 조리개를 못 돌린 ㅠ.ㅠ
a7R3 | iso320 | 1/250sec | F1.4 | 85mm
a7R3 | iso250 | 1/250sec | F1.4 | 85mm
"세번째 A 룸."
■ 두번쨰 타임이 끝나고 모델분들의 환복 및 잠시 휴식을 가진후에 다시 촬영에 임한 A룸 입니다. A 룸은 역시 한복을 입고계신 모델 손주아 님이 계신곳이었지요.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인듯 한데... 창가쪽만 그렇고 안쪽으로는 빛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긴 했습니다.
■ 하지만 이번엔 소니에서 새로 발매한 최상위 플래시 HVL-F60RM 이 물려 있군요. 참고로 저도 HVL-F60M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소소하게 변형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딱 보면 조금 다릅니다. 참고로 바디는 a7rIII 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호기롭게 70-200 GM 입니다. 이 역시 또 다른 친구가 가지고 있어 가끔 빌려 촬영은 해보았습니다만... 저도 좋아하는 화각이라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다만 유부남으로서 가정의 평화를 위해 많이 자제하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망원으로 화각을 가다보니 세로컷이 많군요. 여하튼 보정이 들어간 사진들 입니다.
a7R3 | iso500 | 1/100sec | F2.8 | 100mm + F60rm(천장바운스)
a7R3 | iso200 | 1/100sec | F2.8 | 89mm + F60rm(천장바운스)
a7R3 | iso200 | 1/100sec | F2.8 | 89mm + F60rm(천장바운스)
a7R3 | iso320 | 1/200sec | F2.8 | 200mm + F60rm(천장바운스)
a7R3 | iso1000 | 1/160sec | F2.8 | 135mm
a7R3 | iso800 | 1/100sec | F2.8 | 90mm
■ 여담이지만 중간에 100mm f2.8 STF로 교환을 해서 찍어보았으나... 뭐야! 어려워! 그리고 배경을 날리기엔 모델분이 벽에 딱 붙어 있어서 의미도 없고.. 괜히 조작질 하다가 시간만 다 보내서 그걸로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그냥 제 스타일 렌즈가 아닌걸로 ㅡ.ㅡ 미놀타 떄랑 조작이 달라서 모르겠네요.
네번째 B 룸.
■ 정신없는 셔터소리와 플래시 라이트 사이를 뚫고 드디어 마지막 방입니다. 모델 손예인 씨가 계신곳으로 침대와 잠옷 컨셉의 러블리한(?) - 네.. 사실 제가 잘 쓰는 표현은 절대 아닙니다. 이미지가 펼쳐지는 공간입니다.
■ 그리고 마지막은 a9 로 남은 메모리 하얗게 불태워볼 요량으로 비압축 RAW + JPEG 연사를 주구장창 날려보았으나 끄떡없는 버퍼로 허... 용량이 감당안될듯 하여 JPEG로 다시 조정한 방입니다. 개별 이미지가 크다기 보다는 연사로 인한 컷수가 어마무시해 집니다.
■ 마지막 방이라 슬슬 정신이 혼미해 졌는데 들고있던 바디와 렌즈 사진도 찍지 못했습니다. 일단 선택은 초반에 85.4 , 중반엔 16-35, 마지막엔 24-70으로 바꿔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제일 많겠군요.
* FE 85 m m F1.4 GM + 보정 *
a9 | iso400 | 1/250sec | F1.4 | 85mm
a9 | iso320 | 1/250sec | F1.4 | 85mm
a9 | iso320 | 1/250sec | F1.4 | 85mm
a9 | iso400 | 1/250sec | F1.4 | 85mm
a9 | iso320 | 1/250sec | F1.4 | 85mm
" FE 16-35 m m F2.8 GM + 무보정 "
a9 | iso2500 | 1/250sec | F2.8 | 16mm
a9 | iso2500 | 1/250sec | F2.8 | 16mm
"FE 24-70 m m F2.8 GM + 무보정"
a9 | iso2000 | 1/250sec | F2.8 | 48mm
a9 | iso2000 | 1/250sec | F2.8 | 70mm
a9 | iso1600 | 1/250sec | F2.8 | 48mm
LAST
- 나만 안되는 럭키드로우 -
■ 금회의 럭키드로우는 메모리 64g, 128g , 1t 외장하드, 휴대용 보조배터리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원석 작가님의 직접지은 사진집도 함께 나왔었지요.
■ 원래 저만 안되고 다 되는 그런 이벤트 이기에 열심히 박수면 치다가 왔습니다. ^^ 이로서 모든 행사가 끝나고 나니 제법 시간이 흘렀고 이때까지는 잘 몰랐는데 집에오니 녹초가 되는 기분이더군요. 역시 놀때는 좋지만 집에가서 앉으면 힘이 쭉 빠지는 법이지요.
■ 앞으로 또 다른 지역에서 같은 이벤트가 일어날 예정입니다. 소니의 EYE-AF , 엄청난 연사속도와 AF 포퍼먼스, 그리고 4200만 화소급의 고화질 10연사의 하이퍼포먼스 바디들을 만나보고 오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 결론... 머리는 a7rIII 라고 하는데 손과 마음은 a9 이라고 한다! a7r2가 있어서 더욱 그러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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