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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빅 VS 소니 디스타곤 VS 삼양 중 35mm 최강자는 베리빅이구나!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9. 10. 3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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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전에 35mmf1.4 art 와 소니, 삼양의 간략한 비교를 했던 글을 올렸었는데 이번에도 기회가 되어 약 두번의 주말간 사용해 볼 수 있었던 통칭 베리빅, 바로 시그마 35mm F1.2와 여타 렌즈들의 간략한 비교를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영상으로 만들긴 했지만 역시 사진은 사진과 글이 있어야 또 보기 편한 관계로 이렇게 포스팅을 별도로 하게 되었네요. 영상은 아래의 제 유튜브 링크로 가시면 감상 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EgCeksIVgtg

 

 

전무후무한 35mm F1.2 가 나오다!

 

 

 이전부터 시그마는 틈새라고 할 만한 부분들을 잘 공략해 온 회사기이도 합니다. 글로벌 비전으로 바뀌고 난 후부터는 틈새보다는 전통적인 화각들의 리뉴얼을 열심히 해왔고 부피를 포기해도 화질을 잡겠다라는 일념으로 상당한 팬 층을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개인적을 크고 묵직한 렌즈를 좋아하기도 하고요...)

 여하튼 개인적인 취향을 떠나서 지금까지 없던 35mm F1.2라는 스펙을 달고 출시해버린 멋진 녀석을 이번에 만져 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그냥 사용하기만 해도 재미있겠지만 갖춰진 인프라가 있으니 관심있는 부분 몇개만 비교해 보고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다른 무엇 보다도 F1.2라는 스펙에 가장 심쿵한게 사실입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미러리스 전용 설계로 나온 3종 (45mmF2.8 C , art 14-24F2.8, art 35mmf1.2) 중에 하나입니다. 미러리스 전용설계인지라 여러모로 개선이 있긴 합니다. 차차 뒤에서 설명토록 하겠습니다.

 

 

 

 

스펙을 알아보자.

 

 

 사실 정식 수입사인 세기피앤씨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는 스펙입니다만. 어차피 3개의 렌즈를 함께 비교해야 하니 간략하게 3개의 렌즈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스펙만 봐도 시그마 35mmf1.2의 무게와 부피가 압도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크지요.... 그래서 베리빅 입니다. very Big

 

구분

베리빅

(sigma 35mmf1.2)

소니 디스타곤

(35mmf1.4za)

삼양

(af 35mmF1.4)

크기

87.8x136.2mm

78.5x112.0

75.9x115mm

무게(후드제외)

1,090g

630g

645g

최소초점거리/배율

30cm(0.19x)

30cm(0.18x)

30cm(0.17x)

필터구경

82mm

72mm

67mm

조리개 날수/조리개

9 (F1.4~F16)

9 (F1.4~F16)

9 (F1.4~F16)

렌즈구성

12군 17매

8군 12매

9군 11매

 

 다만 바디의 일부 재질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듯 한데 경량화 차원에서나 뭐 여러가지로 플라스틱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함께 나왔던 45mmF2.8의 통 아루미늄 합금의 렌즈를 쥐어보고 이녀석을 쥐어보니 거참.. 말로하기 어려운 이런 저런 감정들이 스쳐지나 갑니다. 메탈이 좋아요..... 

 

 

외관에 대해여

 

 

 그냥 딱 보면 아트렌즈 입니다. 다만 조작부가 상당히 개선되었는데 첫째로는 수동의 조리개 조절이 가능한 점 입니다. 그간 소니의 G , GM 라인업을 써보신 분이라면 익숙한 부분이겠지요. 사실 없어도 그만이긴 하지만 다이얼에 의존하는 것 보다는 손맛으로 딱딱 떨어지는 조리개의 손맛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 그리고 CLICK 즉 조리개를 무단조리개로 바꾸어 소음등에나 부드러운 심도 전환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아마도 사진 보다는 영상을 찍응시는 분들에게 더욱 반가운 기능이긴 하겠지요. 조리개가 따다다다닥 하는 소리가 들어가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지요 .

■ 둘쨰로는 기능버튼의 추가입니다. 드디어~ 이제야!!! 바디 설정에서 해당 버튼에 기능의 부여가 가능합니다. AFL버튼이 바로 그것인데 이는 기존 소니 고급렌즈군에 있는 초점고정 버튼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여러가지 기능을 설정할 수 있으며 그로인해 촬영에 보다 쉽고 간편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비교해 봅시다~ 1. 해상력에 대하여

애시당초 비교하기 위해 작성한 영상과 글 아니겠습니까. 자 그러면 본격적을 비교를 해봅시다.일단은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해상력(resolustion)에 대한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삼각대에 거치하고 바디내 흔들림정 유닛을 OFF 로 한뒤에 셀프타이머를 통하여 촬영 하였습니다. 자 그러면 시작해 보겠습니다. 

 

중앙부

 

일단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베리빅의 F1.2에서의 최대개방이 여타 F1.4보다 월등히 좋아 보입니다. 넘사벽... 베리빅(시그마35mmf1.2)의 경우에는 F4.0/ F5.6에서 디테일이 가장 살아납니다. F8.0부터는 슬슬 디테일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군요.

소니와 삼양은 한두스탑 좋이고 나서부터 화질이 살아나기 시작하는데 F5.6 정도에서 최고치를 찍는 듯 합니다. 다만 제가 사용한 소니 디스타곤(35mmf1.4za)는 이상하게 중간 중간 스탑에 화질이 좀...

 

 

주변부

 

주변부는 중앙부에 비해 조금 떨어지지만 역시 베리빅이 우세합니다. 세가지 렌즈중 삼양은 주변부로 갈 수록 나머지 렌즈에 비해 슬슬 뒤쳐지기 시작합니다. 베리빅>소니>삼양 순서라고나 할까요.

베리빅의 주변부는 F2.8부터 디테일이 살아나기 시작하며 F5.6부근에서 정점을 찍는 것은 중앙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 소니와 삼양은 F4.0부터 디테일이 살아나고 F8.0에서 정점을 찍습니다. 

 

 

극주변부

 

극 주변부 조차 베리빅이 가장 좋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소니(F1.8) > 베리빅(F1.2) = 삼양(F1.8) 수준이라고 할까요. 소니의 경우 4.0부터 디테일이 올라오고 F11.0까지 유지가 되며, 삼양도 F4.0부터 좋아지기는 하지만 베리빅과 소니에 비해 디테일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전구간 해상력 만큼은 베리빅이 베리굳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해상력이라는 것이 종합적인 화질의 평가기준이 되는것은 아니지만, 최근 고화소화와 맞물려 디테일을 중시한다면 해상력이 가장 큰 기준이 되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물론 최대개방의 앚 좋은 화질이 전부는 아닙니다. 접사렌즈 같은 경우에 어느정도 조여서 촬영하는 경우에는 또 다른 기준을 제시할 수도 있겠지요.

풍경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최대 개방성애자" 인 저는 최대개방의 디테일을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F1.2라는 말랑말랑한 심도와 고화소의 조합은 살짝만 어긋나도 초점과 디테일이 무너질 수도 있더군요. 마냥 좋은 것은 아닙니다만 촬영에 좀더 신중을 기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환산화각 35mm라는 것은 일상에서도 두루두루 활용되다보니 온갖 잡당한것을 모두 찍게 되긴 하더군요. 

 

 

비교해 봅시다~ 2. 화각에 대하여

 

 

화각의 개념을 렌즈의 제2주점과 촬상면까지의 거리를 환산한 것이다 보니 같은 mm 라고 하더라도 각 사별로 화각이 조금씩 다르기 마련입니다. 어찌보면 앞서 이야기한 배율과 최소초점거리 등만 봐도 대충 예상이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결괒거으로는 화각은 삼양이 가장 넓게 찍힙니다. 삼양>소니>베리빅 순서이지요.

 

 

 아마 비교가 아니라면 크게 의미없을 화각 이야기 이기는 합니다. 표준중에서는 조금 더 광각쪽으로 치우쳐 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각이 아닐까 합니다. 

 

 

비교해 봅시다~ 3. 왜곡에 대하여

다행히도 최근 (아니 이미 더 전 부터...) 디지털 바디의 경우 자체적으로 왜곡, 광량저하, 색수차 정도는 어느정도 보정을 해주는 편인지라 믿고 사용하셔도 될 듯 합니다. (저는 잘 안쓰지만요... 어차피 중요한 컷들은 RAW 로 찍기도 하고요..)

제가 왜곡률이 얼마인지까지 산정하기는 무척이나 무리가 있는 부분이며 중점적으로 할 부분은 각 렌즈의 왜곡이 바디에서의 보정이 가능한 점 등만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다행히도 최근 (아니 이미 더 전 부터...) 디지털 바디의 경우 자체적으로 왜곡, 광량저하, 색수차 정도는 어느정도 보정을 해주는 편인지라 믿고 사용하셔도 될 듯 합니다. (저는 잘 안쓰지만요... 어차피 중요한 컷들은 RAW 로 찍기도 하고요..)

제가 왜곡률이 얼마인지까지 산정하기는 무척이나 무리가 있는 부분이며 중점적으로 할 부분은 각 렌즈의 왜곡이 바디에서의 보정이 가능한 점 등만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보정폭이 가장 크게 보이는 베리빅이 왜곡이 가장 크다는 이야기 입니다. 왜곡은 소니가 가장 잘 잡아두었습니다. 소니>삼양>시그마 순서이지요. 

 

 

비교해 봅시다~ 4. 주변부 광량저하

네 쉽게 말해서 비네팅입니다. 대부분의 렌즈들은 비네팅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직사각형인 촬상소자를 커버하는 이미지서클을 우겨넣다 보니 가장 가성비 높은 설계로 갈텐데.. 덕분에 뭐 주변부는 늘 생기기 마련입니다. 

 

 

물론 그를 커버하는 이미지 서클을 우겨넣으면 되겠지만 말이지요. 아무튼 생깁니다. 사실 광량저하의 경우 어느정도 조리개를 조여주면 사라지게 됩니다. 이 것 또한 바디에서 보정이 가능한 사항입니다만.. 네 저는 비테팅을 즐기는 편입니다. 주제를 부각시키거나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으니까요. 아래 사진은 F1.2 부터 F16.0 까지 1/2 스탑씩 내려가며 찍은 영상의 캡쳐입니다. F4.0부터는 완전히 없다고 보시면 될듯 하네요

 

 

아마도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각 렌즈별 비네팅이 가장 심한 최대개방에서의 바디내 주변부 광량 ON/OFF 시를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네이티브인 소니 말고 여타 렌즈도 잘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상에서는 시그마가 가장 비네팅이 심하다고 결론냈지만... 일단 삼양과 시그마 베리빅은 비슷한 수준이며 소니의 디스타곤이 좋은 수준입니다. 광량저하가 덜 하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개인적으로 광량저하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풍경이나 여타 단체인물을 찍을때논 조금 거슬릴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비교해 봅시다~ 5. 색수차

야외에서 역광의 자연광을 기반으로한 노출차가 큰 피사체를 선택할 경우, 혹은 강렬한 반사광이 있는 피사체의 경우 여지없이 나타나는 색수차 입니다. 사실 최대개방 수치가 큰 렌즈일 수록 벗어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잘 잡아둔 렌즈들도 있기 마련이지요. 일단 베리빅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색수차도 조리개를 조이면 어느정도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정말 야외에서 제대로 테스트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별수없이 실내에서 인공적인 환경으로 미미한 색수차를 만들어 놓고 세가지 렌즈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사실 실제 야외에서는 더 현란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세팅한 이번 수차는 많이 약하게 나왔습니다. 이런.... 플래시를 가져갔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LED 라잍로는 저 정도가 한계이더군요. 참고만 해주시면 될듯 합니다. 여하튼 베리빅은 두어스탑 조인 F1.8부터 보라색 수차가 현저히 사라집니다. 소니 디스타곤은 베리빅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줍니다. 그에비해 삼양은 황색과 청색이 도드라 지는데 역시 두스탑 정도 조이면 감소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바디에서 수차보정 기능이 있습니다. 다만... 수차가 너무 약해서인지 본 사진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더군요. 영상을 보시면 아실듯 합니다.

솔찍히 말씀드리자면 소프트웨어 보정보다는 라룸이나 캡처프로원 등에서 수동으로 색수차를 제거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색수차의 바디보정은 저는 크게 기대 안합니다만... 원래 잘 쓰지도 않습니다.

 

 

비교해 봅시다~ 5. 최소초점거리

이건 단순히 궁금해서 했던 것입니다. 그냥 제 영상의 일부를 캡쳐한 화면으로 대체하겠습니다. 대등소이 무의미 정도가 되겠네요. 어차피 확대배율 0.19x 정도로 간이접사로 쓰기에도 애매합니다. 접사는 접사나름대로의 멋이 있지요. (제가 사진의 시작을 거의 접사로 시작했으니까요. )

 

적색선이 시그마 35.2, 사이언 색상이 소니35.4, 녹색선이 삼양입니다. 

 

 

비교해 봅시다~ 5. AF 성능에 대하여

아... 이건 직접 영상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말로만 설명하지면 뭐 할 이야기야 있습니다. 일단 베리빅의 경우 미러리스 전용 설계이지만 초음파모터 HSM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45mmF2.8 에는 스테핑모터를 채용했는데 납득이 안가긴 합니다. 예상할 수 있는 바로는 스테핑 모터를 넘어서는 출력이 필요했을만큼 렌즈군이 무거웠다거나... 하는 경우의 수가 가능하겠네요. 

 

 

덕분에 네이티브 렌즈인 소니 35mmf1.4za 에 비해 약간 느린 초점검출 속도를 보여줍니다. 먼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땡겨올때 여실히 차이가 느껴집니다. 뭐 사실 그것도 원채 AF의 성능을 끌어올린 소니바디이기에 체감되는 부분이지만 대산 AF-C 상태의 EYE-AF는 정말 잘 따라옵니다. 속도면에서는 아쉽지만.. 그게 결코 느린 속도는 아닌지라... 거참.. 시그마의 2세대 미러리스 전용 설계는 더 진보된 모터를 팍팍 달고 나오길 기대할 따름입니다. 

 

 

기타등등~ 1. 보케에 대해서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이정도구나... 라는 샘플의 형태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제가 시간이 허하지 않아 여기까지는 못했습니다. 직장인 나부랭이가 개인적으로 시간내는건 쉽지 않군요 .ㅠ.ㅠ

개인적으로 빛망울(보케)의 표현력은 준수합니다. 최근 화질만 신경쓰던 시그마도 보케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 말이지요. 최근 잘 다듬은 렌즈로 보케성능을 끌어올리는 것이 트렌드 이기도 하다기 보다는 뭐.. 잘 깍다보니 나오는 결과물이라고나 할까요. 여하튼 일부러 크롭하지 않고 그냥 보케를 크게 찍은 사진을 첨부해 봅니다. 

sony a7r3+ sigma 35mmf1.2 f1.2

 

 

물론 주변부의 지그러짐은 어절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딱히 지저분하게 묘사되지는 않습니다. 

sony a7r3+ sigma 35mmf1.2 f1.2

 

 

사실 보케만큼 개인적 취향을 타는 부분도 많지 않으므로... 그 부분은 각자가 수렴하여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sony a7r3+ sigma 35mmf1.2 f1.2

 

 

기타등등~ 2. 플레어 등

최근에 나오는 렌즈들 중에 현란한 플레어를 자랑하는 렌즈는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어느정도 수긍이 가능한 부분들이지요. 아직도 올드 수동렌즈를 종종 사용하는 저는 렌즈의 해상력을 뒤엎어 버릴 만큼의 플레어가 들어오는 렌즈들이 있긴 합니다. 역광의 신세계..... 여하튼 플레어에 대해서는 제법 훌륭하다고 판단되네요. 다양한 상황에서 많이 찍어보지 못한것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사실 말이 두번의 주말이지.... 행사와 집안일 봉사를 하고나니 한주밖에는....

 

 

요즘같이 부드러운 빛이 뿜어내는 계절에서야 뭐 어디를 가든 촬영하기 좋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만... 사실 일부러 F1.2로 대부분 찍다보니 완전한 대낮에는 셔터스피드가 비명을 질러서....

 

 

다만 특정 상황에서 나타나는 이 무지개 테두리는 답이 없습니다. 소니 12-24G를 사용할때도 상황에 따라서 완전히 원형의 띠 형태가 나타나는데... 베리빅의 경우 이런 무지개 같은 띄가 맺히게 됩니다. 아무리 봐도 플렌지백이 짧아지면서 렌즈와 센서간의 간섭이나 난반사 같은게 있는건지.. 하.. 누가 속편하게 좀 알려주십시오... 여하튼 통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냥 즐기면 뭐... 못찍을 건 아닙니다만...

sony a7r3+ sigma 35mmf1.2 f1.2

 

 

 사실 가끔 이렇게 인물에 걸려 버리면 조금 아차 싶긴 합니다 ㅠ.ㅠ 하... 이거 참.. 후드를 끼고 다녀야 할까요. 개인적으로 후드 잘 안끼고 다니는데... 후드를 챙겨서 동일한 상황이 나오는지 봤어야 하는데.. 다 찍고 나서 보다보니 거기까지 생각이 미쳤을때는 이미 렌즈가 없었습니다. 

sony a7r3+ sigma 35mmf1.2 f1.2

 

 

마치며....

솔찍히 간단하게 말씀드려 제게는 가장 훌륭합니다. 넘어간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두번의 주말은 성능적인 부분이야 그렇다 쳐도 사진적인 부분과 최근 재미들린 영상까지 같이 하기엔 제 실력에 비해 무척이나 부족한 시간이었네요 . 멋진 사진과 영상의 작례는 다른 분들을 통해 보시고 제 사진은 이정도는 나오는구나 하는 정도로 봐주셔도 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서 보여드린 사진외에 몇장을 더 추가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사진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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