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겨울. 11월 경 .. 하이엔드에 입성하게 되었다. 하긴 당시 하이엔드라고 하면 넘사벽의 가격인 캐논 DSLR인 D30 같은것을 제외하고는 최고급이었으니 말이다. uz720 으로 디지털 카메라의 맛을 본 나는 더 무엇인가가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고... 그 당시 하이엔드라는 각 회사의 최상위 모델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당시 최상위 모델이래 봐야 니콘의 5400 인가? 캐논의 G 씨리즈 그리고 코니카 미놀타의 디미자 7i 정도가 자리매김 하고 있었다... 당시엔 이 7 이 미놀타의 7을 의미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을 때였다... 뭐 이유야 어찌 되었든 당시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당시에도 특별한 미놀타 인터페이스 모든 유저의 로망. 공돌이의 마음을 쏙 사로잡는 메카니즘을 겸비한 디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