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고 있다면 한번즘은 가보게 되는 곳이다. 가까이에 제법 많은 고궁이 있는 서울아니겠는가... 사시사철 언제나 가도 볼거리가 있는 곳임에는 틀림이 없다. 다만... 무더운 여름에는 훗.. 암튼 찾아 갔을때는 제법 가을바람이 슬슬 불어오기도 하고 낙엽도 슬슬 떨어지기도 하는 계절에 가게 되었다. 따뜻한 커피를 내려서 두둑하게 옷을 입고 길을 나서게 된 곳이 바로 이번엔 창덕궁이었다. 다들 아시겠지만 창덕궁 자체는 그리 크지 않다. 느긋하게 걸어도 한시간이면 대충 다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주요 포인트가 있지만 계절마다 다르다고 봐도 무방하고 워낙 유명한 곳들이니 돌아다니면서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휴일이다 보니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최근에는 심심치 않게 보이는 한복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