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급화 다각화로 라인업을 갖추어 가던 소니가 한시름 돌린다기 보다는 보다 접근의 폭을 늘리려는 라인업이다. 어제 발표한 35mm f1.8렌즈의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f1.8라인업을 선호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자명하다. 개인적 취향. 렌즈가 나빠서가 아니라 일단 개인적인 취향에 부합하지 않아서 인데 필자가 대구경 장망원 초망원을 좋아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그리고 아예 작고 간편한 f2.8 팬케익류이거나 아예크고 무겁거나 둘중 하나를 선호한다. 사실 조리개 수치야 렌즈 구경대비 조리개 크기로 결정되는 산술적 수치이지만 촬상면의 사이즈가 고정된 상태에서 밝게하려면 구경과 조리개가 커지는 물리적인 한계는 어쩔수 없으리라... 그렇다고 꼭 최대개방이 밝은 렌즈가 좋으냐. 광학적으로 월등하냐 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