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평소에는 모델촬영을 잘 하지도 못하고 익숙하지도 않다. 하긴.. 그쪽으로는 취미가 그다지 없으니.. 가끔 지인을 찍는 것이 아니고서는 잘 차려진 인물사진에 익숙해질 기회도 별로 없었고 말이다. 사실 모델분들이라고 해도 항시 표정이 밝은 것도 아니고 수많은 인파와 함께 촬영하다 보면 그건 또 그것 나름대로 힘들어서 딱히 다니지 않던 곳. 이번에 친구가 올라온 터라 겸사겸사 함께 가게 되었다. 뭐 평소에 궁금하기도 했지만 기회가 되면 가봐야 하지 않겠는가. 막 건네받은 5D mk3 테스트를 겸해서 장비를 들고 출발~ 탐론 24-70VC , 시그마 120-300 OS에 메츠 64AF-1 를 들고 길을 나섰다. 너무 일찍간 나머지 코엑스몰에 있는 테라로사에서 커피를 홀짝 거리긴 했지만 적당히 시간을 맞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