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쾌청하던 어느날 무작정 차를 달려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서산 용비지.. 사실 이곳은 봄철에 더욱 유명한 곳이나 막상 가보면 그냥 저수지다. 혹은 그냥 용유지라고도 불리우는 곳으로 시골길따라 한참을 들어가면 나오게 된다. 이곳은 별도의 주차장이라는 개념이 없다. 진입해서 들어가면 보이는 그냥 큰 나지에 차를 세워두어야 한다. 봄에는 이 넓은 대지가 차로 가득 들어찬다고 한다. 아침 일찍 가도 그렇다고 하니~ 흐음~ 봄에도 나중에 한번 가볼까.. 싶기도 하다. 일단 용비지로 가려면 저 뒤에 트럭이 있는 곳 근처에 개구멍이 있다. 철책사이로 조금 넓게 해둔 개구멍으로 몸을 숙여 들어가도록 하자. (옷과 가방이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자) 이 곳에는 현지분들도 가끔 민물새우등으 잡으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