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 숲길, 사실 이곳은 다랑쉬오름을 가는 길에 잠시 들른 경유코스였다. 아침 일찍이 나섰... 다고생각 했지만 대략 7시 정도에 나온터라 숲길에 도착했을때는 8시에서 9시 사이가 되었다. 그래도 이른 아침 빼곡한 숲길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는 기분을 좋게 하는데 충분했고 유명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었으며 주차하기 정말 힘든 곳이기도 하다... 가급적 사려니 숲길은 버스등을 타고 오는 것을 권하고 싶다.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차를 운 좋게 세워두고 걸어서 이동할 수가 있었다. (그래봐야 갓길 주차... 무척 불안하기는 했다.) 여하튼 걸어올라가다 보니 사려니 숲길 이라는 커다란 입간판이 보인다. 뭐 이 길 자체가 사려니 숲길인데 저건 뭐지? 라는 생각에 들어가보았더니 힐링로드 조릿대길 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