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은 구미로 올라가야 하기에 일찍일어나서 가차운 곳에 가보기로 했다. 부산은 광역시이니 만큼 전부 둘러볼 엄두도 안나는 것이 사실인지라 금회에는 해운대 주변으로만 둘러보기로 했다. 일정도 짧았고 하루를 고스란히 벡스코에 투자했으니.... 아침일찍 나서서 달맞이길에 가서 아침이나 해결할 요량이었다. 숙소 주변에서 버스를 타고 달맞이고개로 나섰다. 해운대 달맞이길 . 원래는 언덕으로 일어진 고개길이었으나 최근에는 까페촌으로 바뀌고 있는 듯 하다. 일단 적당히 근처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 보기로 했다. 대부분의 주택가는 까페나 근생용지로 되어있어서 주변이 이쁘고 특색있게 꾸며둔 곳이 많았다. 하지만 이른 시각인지라 다들 문연곳은 거의 없었기에 슬슬 둘러보며 길을 따라 내려가본다. 한참을 걸어가다보니 해월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