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아침 일찍부터 사려니 숲길을 걷고 나니 제법 해가 떠올랐다. 아니~ 이미 오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런~ 후덜덜 하다. 자! 가자 다랑쉬 오름으로~ 다랑쉬 오름 ~ 역시 오른쪽 동쪽 투어 2일차에 접어들었다. 다랑쉬 오름은 제법 유명하고 크기도 해서 주차장도 제법 갖춰져 있다. 자~ 다랑쉬 오름이다. 오름도 산이다. 산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맙시다.~ 라는 문구가 앞에서 보인다. 제법 오르고 올라서 올라가는 다랑쉬 오름 오름이니만큼 엄청 높은 산은 아니니 여유롭게 오르도록 하자. 어느정도 오르다 보면 맞은편에 보이는 아끈다랑쉬 오름이 보인다. 다랑쉬오름과 새끼 다랑쉬오름.. 두개가 한쌍으로 마주봅고 있다. 아끈 다랑쉬 오름은 오후에 오르도록 해야지~ 라고 마음머게 만드는 높이이다... (즉 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