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 접사링 - 체험단 -

으음.. 봄은 접사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마침 꽃도 피고 하던차에 접사도 슬슬 생각나고 하기에

신청했던 체험단이 때마침 당첨 되었습니다.

바로 3단 접사링인 켄코 익스텐션 튜브 세트입니다.

사실 접사링은 이전에도 사용기를 써보았지만..

3600만 화소의 a7r에 들어서는 사실 접사 장비도 미미하여 

찍지를 못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그러던 차에 소니용으로 부탁하여 이렇게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laea4 와 탐론 90마 vc.... (소니는 vc 미탑재 )와 

링플래쉬인 메츠 15ms-1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은 하리라 생각하긴 했지만...

제가 너무 안일했던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여하튼 구성품은 3단의 접사링과 앞캡, 뒷캡

그리고 메뉴얼입니다. 메뉴얼에는 접사배율 등에 관한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기에 좋군요... 자세한건 후에 체험단 사용기로

올리도록 노력하겠으나... 여건에 따라 장담하기는 어려울 지도 모르겠군요.

요새 일이 조금 바빠서... 한가로울때와

바쁠때의 편차가 좀 있어서 민망할 따름이지만...

생업은 생업이니까요...

일단 테스트를 위한 주력으로는 위와 같은 세팅에 이르지 않을까 합니다.

금일도 저 장비를 가지고 나가서 촬영을 해보았으나...

늘어난 화소만큼 화상은 더 흔들리고... 날씨는 흐리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저 상태에서 소니 플래시인 60m과

링플까지 달아 버리니... 무게가... 어마어마 해지는데다가...

도저히 팔로는 감당하기 힘들더군요... 체력의 저하가 원인일까요...

아무래도 제대로된 테스트 때에는 삼각대를 챙겨야 겠습니다.

더블어.... 소니의 싱크코드가 없다보니 메츠로 바로 연결이 힘들고..

아무래도... 오프슈코드 등을 구해야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기존 미놀타 것들을 사용할려면 어댑터가 꼭 하나씩 필요하니..

한숨이 절로 나올 뿐입니다.. 슬퍼요....

그래도 뭐... 봄날의 꽃이 피는 이 계절에... 가만히 앉아있을 수는 없지요.

무겁고 힘들어도.. 장비를 메고 이고 지고~~

필요한건 빌리고 공수해서라도... 사진을 남겨 보려고 합니다. 

자... 가 봅시다!

여러분도 봄날의 꽃들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