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참가신청을 했더니
참가하라 하여 다녀왔습니다. - 끝~ -
이라고 쓰면 참 편하고 좋겠지만... 세상일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은것도
조금은 알고 있는 나이인터라... 요렇게 또 일기 반.. 정보 반에반에반. 나머지는
취미삼아 글을 쓰게 되는군요.
아무튼 이번 a7sII 체험행사에서 느낀 가장 큰 점은
a7s II 로만 찍을 수 있는 사진이 혹은 영상이 있다는 것을 알아버렸다는 것 입니다.
으으~~ 꿈에 나오는 그 초고감도 ㅠ.ㅠ
앞서 여러번 말했던 체험회 행사 그리고 a7s ii 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에서
보셔도 충분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http://neolunar.blog.me/220501920636
슬슬 둘러보니 이미 몇몇 분들은 자리를 잡고 드시고 계셨...
아니.. 기대에찬 얼굴로 행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차피 필자도 눈도 가물가물하니 맨 앞자리를 맡아두고
먹을것을 확인..... 아니.. 자리를 확인하고 한바퀴 둘러보았다.
12mm로 찍은터라 넓어보이지만 소회의실 보다 조금 큰 규모로
평소에는 소니아카데미 등으로 수업을 하는 공간이니...
사실.. 둘러볼 것도 없이 들어서면서 보이는 것이 전부이긴 하다.
앞에는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한 스크린과 탁자
그리고 한켠에는 간의 스튜디오로 쓰이는 조명과 테이블
그리고 사진으로는 안찍었지만 뒤에는 2개의 디스플레이에서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먹을것!!!
아니.. 마실것이 오른쪽 한 켠에 비치되어 있었다. 잘 마셨습니다....
1분만에 후닥 둘러보고 혼자 촌티내는 것도 좀 그래서 자리로 돌아왔다.
구경은 짧고 허기는 기니까....
테이블에는 가지런히 놓아진 슈크림빵과 에그타르.... 아니!!!
테이블에는 가지런히 놓여진 a7s II 의 팜플렛과
여기까지 왔으면 후기정도는 써주는게 당연하지 않겠냐고 반문하듯
체힘회 후기 작성 이벤트 안내 인쇄물이 얹어져 있었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 했듯이 들어올대 받았던 번호표. 05번이다.
여담이지만 필자 앞에 오신 04번 께서 렌즈 30% 할인권에 당첨되셨다..
역시.. 필자는 당첨같은것은 잘 안될사람 ㅠ.ㅠ.. 그래서 로또도 안되는 것인가....
차분히 앉아서 빵을 먹기로... 아니 팜플렛을 보며
a7sII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취시켜 본다.
그러기 위해서 속을 채우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필자를 위한 공양밀!! 내사랑 슈크림!! 맛난 에그타르트!!
뭐 저 쿠키는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어야 하는 건데... 쩝!
잠시 나만의 충실한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다..
프리젠테이션때 버스럭 거리면서 먹는 것은 예의가 아니므로
7시가 되기전에 모조리 먹어주기로 결심 했다.
샌드위치 오픈!! 이미 이 시점에서 본능(배고픔)이 호기심(a7sII)을
가볍게 한판승으로 눌러버린 순간이었다.
어느정도 책상이 정리되고 나니 다시한번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생기게 되는 듯 하다.
다시한번 팜플렛도 읽어보고 주변도 둘러본다.
물론.. 배가 찬 여유로움에 음료수도 한번 더 가져다 마신다.
여유가 생긴만큼.. .녹차와 오렌지 쥬스사이에서 고민도 해본다....
하지만. .시작과 끝이 같아야 하는법... 오렌즈 쥬스를 한사발 따르고
자리로 돌아와 시작되기를 기다린다.
아무래도 막히는지 7시에 시작할 행사는 10여분 정도 더 기다렸다가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다.
약간 서투른 한국어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성함이.... 으음..
죄송합니다. 적어두거나 녹음을 하지 않아서...
아무튼... 외국인 여성분의 약간 서툰 한국어는 듣기에 귀엽다고나 할까...
하는 개인적 취향의 감상은 잠시 접어두고 a7sII의 체험회 행사 시작을 알리고
a7sIi 에 대한 간랸하고도 긴 설명이 이어졌다.
중간 중간 나오는 샘플영상의 경우는 이미 접했던 비교영상들이 대부분이 었지만
직접 하시는 설명들은 상당히 알찬 내용이었다.
아.. 공부하는 것 같아서 싫지만
내용을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아래와 같다.
슬로건..
카메라의 숨겨진 모든 가능성에 도전한다....
개인적으로 a7sII에 잘 어울리는 문구라고 생각한다.
a7r을 쓰면서 사실 a7II, a7r II 는 그다지 별 도용가 없었지만
a7s II 는 상당한 동요가 일고 있음이 그 증거이리라.. (물론 개인적인 동요이다!)
여하튼 간략한 소니의 그간 행보에 대해 이야기 하고
마지막으로 소니카메라 모델을 하고 계신 정우성씨의
동영상으로 짧은 소개및 인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a7sII의
설명에 들어섰다.
미러리스의 약진과 성장
그리고 소니의 발빠른 대처~ 그리고 소니의 포부!
확실히 미러리스 = 소니! 라는 공식이 세워져 버렸으니 말이다.
그리고 영상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는 기기
FF센서를 장착한 LFS 비디오 카메라들의 약진
이중 크게 호평을 받은 a7s. 그리고 a7s로 제작이 시도된 다양한 영상들.
초고감도가 주는 이점으로 인해, 보다 창조적인 영상의 촬영이 가능하게 했던 a7s 1세대..
그리고 a7s Ii의 타킷층...
그리고 소니의 지향점...
숫자 7 = 그것은 풀프레임... 그리고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대중화!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a7sII 에대한 설명이 시작되었다.
다양한 영상과 함께 비교와 설명~ 간단한 시연이 이루어 졌던 시간
뭐 단연 으뜸은 4배속 슬로우 촬영!! 그리고 그렇게 촬영된
결과물을 바로 바디에서 재생이 가능한 점!!! 우옹!!
이제 타임랩스나 조금 찍고 베가스로 자막조금 집어넣는 애송이인
필자가 봐도 무지무지 땡기는 스펙!!
그리고 본격적인 영상프로파일의 적용이 가능하게끔 소니에서 신경쓴
S-Log3 / S-gamut3 탑재!! 뭐 쉽게 말해 영상버전 DRO + raW와 픽쳐스타일 이랄까?
여하튼 본격적인 a7s II 의 모습과 슬로건을 구경하고 나면
어서와 a7sII는 처음이지? 하며 지름의 유혹과 꾸준히 싸워야 한다.
일단 대부분 다 아는 이야기고 앞서 설명하기도 한 이야기 들이지만
다시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고감도 노이즈를 일궈낸 메인기술!
보다 더 많은 빛을 받기위한 기술적 노력이 보이는 부분이다.
물론 1200만 화소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할테고..
사실 1200만 화소라는 것은 사진으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풍경이라던가 접사등에서도 사실 조금 아쉬운점이 없지않다.
하지만 고감도에서 얻을 수 있는 이미지는 극한 상황에서
다른 모습의 이미지를 얻어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앞서 설명한 초고감도와 a7II 에서 시작된 5축 손떨방!!
이 둘이 합쳐지면 어두운 상황에서는 물론이고
접사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큰 힘을 발휘해주는 조합이긴 하다.
뭐 사진으로서의 장점은 위와 같지만 역시 이 제품의
가장 뚜렷한 특징중에 하나는 바로 동영상이 아니겠는가!
아직 필자야 딱히 영상으로 크게 눈을 뜨지는 않았으나
a7s역시 다방면에서 사용했었던 제품이기도 했지만
이번 a7sii는 더 크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별도의 보조장비 없이 4K 촬영이 자체적으로 가능한 것
게다가 라인스키핑 기술이 아닌 모든 픽셀을 사용해서 영상을 촬영하는 풀픽셀 리드아웃 방식!
게다가 센서상으로 들어온 정보를 압축없이 전송함에 다라
보다 좋은 화질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뭐 그 외에는 저조도 시에 AF 속도가 2배정도 향상되었다는 점이고
이는 영상시에도 스므스하게 슈르르르륵~ 하면서 잡는 것도 인상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즐겁게 시연했던것은 저속촬영이다.!!!
통칭 슬로우 모션 촬영! 저절로 뽐뿌가 생기던 그 기능!
설명이 끝나고 직접 찍어보니 더욱 혹 하던 그 기능!!!! 와우!
하지만 앞서말한 촬영시 2.2배 크랍.. 이게 득이될지 독이될지는
각자의 사용습관과 판단에 따라 다를 터이다.
하지만 별도의 프로그램상의 보정없이 바디에서 직접 촬영과 감상이
가능히 탐나는 기능이라고 밖에는~
그리고 그를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를...
여하튼 그렇게 긴 설명도 어느덧 슬슬 막바지를 향해 가고
영상촬영의 다양한 폭을 넓혀줄 S-log3 와 S-mamut3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있었다.
역시 앞서 설명한 것과 비슷하다고 봐도 될것이다.
필자의 종이처럼 얇은 영상에 대한 지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기기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 후에는
럭키드로우와 체험후기 등록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었다.
물론 현재 닫아야 하는 소니스토어의 불을 밝혀두고
a7sii를 여러대 비치해두고 다양한 렌즈를 마운트한채로
체험행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오~~ 환상적이야!
마음껏 눌러보고 마음껏 만져보고 나니
a7sIi 와 a7rII 둘 중에 무엇을 골라볼까 하는 즐거운 고민도 생겼다.
역시 a7sII 와 함게 가장 눈길이 갔던 렌즈인
소니 FE PZ 28-135mm F4 G OSs
전동줌에 영상장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줌링 초점링 조리개링, 수동 조리개링!
게다가 95파이의 대구경! 후아~ 어마어마 하다.
사실 만져본 느낌은 딱히 말로 설명할 것은 없을 듯 하다.
직접 소니 스토어 가서 궁금한 부분을 확인 하도록 하자.
슬로우모션을 촬영하고자 한다면 모드 다이얼을 동영상으로 바꾸고
펑션키를 눌러서 필히 슬로우모션이 촬영 가능한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사실 a7sII 로 꼭 찍어보고 싶은 사진들이 몇개가 있다.
하지만 일년에 몇번이나 찍을 수 있을 지... 확실치도 않고
여행지에서 야간이건 주간이건 감도 걱정 없이 핸드헬드로 팍팍
찍기에도 무척이나 좋은 바디인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영상을 한다면 저조도에서 조명없이 다양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겠지만...
필자가 과연 그렇게 하지는 않을 듯 하다..
하지만... 일생을 살다보면 가지고 있는 한!
꼭 몇번은 써보고 찍어보고 싶은 사진
그리고 그냥 찍어서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을듯한
슬로우모션 촬영... 보고난 후.. 밀려오는 뽐뿌가 참 대단하다.
a7r을 보며 한숨한번 내쉬고 슬슬 갈아타야 하는 고민이
마구마구 밀려 들어온다. a7rII , a7sII 뭔가는 선택해야 겠는데
참 여러모로 고민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앞서 받았던 럭키드로우를 위한 번호표는
소니스토어 매장에서 아래와 같은 사은품으로 교체가 가능했다.
바로 소니 대용량배터리 5000ma 였다~
이로서 집에 소니 보조배터리가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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