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의 대포항쪽으로 가면 현대화된 난전 먹거리 시장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말 그대로 난전이었지만 뭐 정비사업으로 깔끔하게 해놨습니다. 뭐 이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긴 하겠지만 역시 이용측면에서는 편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이 날은 흐렸습니다.. 약간 비가내렸던 날이지요. 가는길에 거미줄에 물방울이 송글 송글 맺혀 있군요.
■ 외옹치 항을 거쳐 대포항까지 걸어갔습니다. 산책로가 되어 있기도 하고 걸어가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가는길에는 멀리서도 볼 수 있는 호텔이 이정표가 됩니다. 저쪽으로만 가면 길을 잃을 필요가 없습니다.
■ 잘 도착한 난전시장입니다. 양쪽으로 이차선 도로이지만 주차장은 따로 있으니 머 그렇게 교통이 혼잡하다고는 느껴지지 않습니디만 그냥 대중교통이나 걸어가는게 편합니다. 왜냐하면 즉석에서 이것 저것 사서 포구를 보며 맥자한잔과 먹는 재미가 있거든요.
■ 난전시장에 들어가면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 합니다. 뭐 유명한 소라엄마네라고 합니다만 여기 말고도 여기저기 많은 먹거리들이 있으니 한번 쭉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 즐비하게 늘어서 튀김들이 먹음직 스럽기에 조금 골라 봅니다.
■ 이래저래 신기하고 볼만한 먹거리들이 쭉 늘어서 있어서 자꾸 기웃거리게 됩니다. 여기를 굶은 상태에서 가게 된다면 일반 한끼 보다 많은 지출을 경험하실수 있을 겁니다. ㅎㅎㅎ
■ 일단은 튀김류 . 아마도 새우튀김이 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GOOD!
■ 먹으면서 포구쪽을 한번 쭉 둘러 봅니다. 나름 걸어다니는 운치가 있고 먹는 운치도 있군요.
■ 그리고 두번째로는 작은 게 튀김을 먹어 봅니다. 요런 게는 어렸을때 포항에 살때 통쨀 양념에 절여서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새끼 게들은 껍데기도 그리 두껍지 않아서 통째로 씹어 먹기도 하지요.
■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본 대게빵! 옹? 대게빵???? 슈크림도 있고, 혿와 베리(딸기?) 도 있습니다. 요건 궁금해 지는군요.
■ 대게빵이라는 것도 요렇게 포장해서 팔고 있나 봅니다. 많이 사먹을 생각은 없기에 요거 말고 단품으로 파는 것을 구매해서 먹어보기로 합니다.
■ 아래사진처럼 봉투에 넣어서 하나씩 판매하기도 합니다. 크기는 그렇게 작지는 않지만 엄청 큰 것도 아닙니다. 대게보다는 작아요~
■일단 이것 저것 사서 다시 밖으로 나옵니다. 이번에는 벤치도 잡고 맥주도 하나 사서 먹기로 하고 잠시 돌아보는 중이었습니다.
■ 바다를 보면서 맥주와 함게 골라온 안주들 맛잇게 먹어 봅니다. 이때가 아직 7월인지라 그리 덥지도 않았지만 그리 시원하지도 않았습니다만.. 역시 바닷가인지라 바람도 불고 제법 시원한 하루였네요. 잘 먹고 앉아서 구경도 하다가 왔던 하루 입니다. 근처에 가시면 한번 돌아 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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